디아블로2 레저렉션 강령술사 후기(Feat. 맨땅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아블로2 레저렉션 정식 발매 기념으로 강령술사 후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강령술사

 

원래는 성기사를 할 생각이었으나 네크로맨서가 정식 발매에 풀리기도 했고 무엇보다 비교적 최근에 네크로맨서(클래식 버전)를 맨땅으로 헬 난이도까지 돌파해 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식발매 후기와 함께 손맛은 조금 떨어지지만 헬 난이도까지 비교적 무난하게 돌파할 수 있는 맨땅 강령술사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오픈 베타와 달라진 점

 

[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픈 베타 후기 2탄 - 버그 및 불편사항

[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픈베타 후기 2탄 - 버그 및 불편사항

 

저번 포스팅에서 오픈 베타 하면서 겪었던 버그 및 불편 사항을 주제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몇 가지 사항은 정식 발매에서 개선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핑 튐 현상 개선

 

오픈 베타에서 핑 튐 현상이, 특히 ACT2 난이도에서 잦았었는데요.

 

정식버전에서 이 부분은 확실하게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이게 게임 자체 내부 시스템의 개선이라고 확언할 수 없는 것이 정식 발매 전 인터넷 속도를 올려놨거든요.

 

오픈 베타 대비 인터넷 속도가 2배가량 상승이 되었습니다.

 

쨌든 정식버전은 쾌적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속도 향상 관련해서는 차후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공유 창고 아이템 교환 문제 개선

 

약간 짜증 났던 기능이었던 공유 창고에서 아이템을 교환했던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3) 네이밍 버그 개선

 

영혼의 이름의 위치가 개선(?)되었습니다.

 

왼쪽 상단의 이름 위치가 개선이 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조폭네크는 다양한 소환수를 부립니다.

 

후술 하겠지만 저는 강령술사를 소환 기반으로 육성 중입니다.

 

역시 네이밍이 적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4) 던전 문 구분 개선

 

다음 중 입구는?(난이도 하)

 

던전 입구도 개선이 된 모습입니다.

 

불편하다 생각했던 부분들이 정식버전에서 개선이 되니 뭔가 기분이 오묘합니다.

 

뿌듯하기도 하고요.

 

다만 용병의 태업이 개선이 안된 점은 아쉽습니다.

 

오픈 베타와의 차이점은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강령술사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령술사 스킬(조폭 네크)

 

디아블로2 레저렉션 강령술사 스킬

 

강령술사의 스킬은 소환, 독과 뼈, 저주의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뉩니다.

 

저는 현재 소환을 메인으로 하는 조폭 네크를 육성 중입니다.

 

강령술사 스킬 - 해골 되살리기

 

먼저 소환 카테고리의 주요 스킬을 보겠습니다.

 

조폭 네크의 핵심 기술인 해골 되살리기입니다.

 

몬스터의 시체를 해골로 되살려서 부리는 스킬입니다.

 

스킬 레벨이 올라갈수록 소환할 수 있는 해골의 숫자가 증가하고 해골의 능력이 강화됩니다.

 

강령술사 스킬 - 해골 숙련

 

소환된 해골을 강화시켜주는 패시브 스킬인 해골 숙련입니다.

 

해골, 해골 마법 학자, 그리고 되살린 괴물을 강화시켜줍니다.

 

조폭 네크라면 반드시 마스터해줘야 합니다.

 

저는 현재 해골 되살리기만 찍어놓은 상태이고 해골 마법 학자는 추후에 찍을 예정입니다.

 

강령술사 스킬 - 소환수 저항

 

모든 소환수의 저항력을 올려주는 소환수 저항 스킬입니다.

 

원래는 해골 숙련을 먼저 찍으려다가 디아블로를 만나 불에 살살 녹는 해골들을 보고 찍어주고 있습니다.

 

일반보다는 악몽, 지옥 난이도에서 빛을 발하는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스킬은 취향껏 가셔도 헬 난이도 클리어에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골 마법 학자 되살리기를 마스터해서 전국구 조폭 컨셉을 가져갈 생각입니다.

 

 

독과 뼈 카테고리는 상당히 빈약한 편입니다.

 

일단 시체 폭발을 찍어뒀는데 대미지가 굉장히 좋은 스킬입니다.

 

다만 적들의 시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환과 쪼금 시너지가 안 날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시체 체력에 비례한 대미지는 그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킬 레벨이 올라가면 폭발 반경이 넓어지는데 이건 호불호가 있는 것 같지만 저는 마스터할 생각입니다.

 

시체 폭발 말고는 딱히 끌리는 스킬이 이 카테고리에는 없네요.

 

강령술사 스킬 - 피해 증폭

 

저주 카테고리 역시 하나만 찍혀 있습니다.

 

바로 피해 증폭이라는 스킬인데요.

 

적에게 저주를 걸어 비마법 피해량을 증가시킵니다.

 

물리 기반의 해골과도 궁합이 좋고 시체 폭발과도 궁합이 좋은 스킬입니다.

 

다만 스킬 레벨이 올라가도 저주의 반경 외에는 변하는 게 없어서 1 레벨만 찍으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에 키울 때는 여러 번 스킬 쓰기 싫어서 어느 정도는 올려서 진행을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굳이 찍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강령술사 스탯

 

마나 노업은 국룰입니다.

 

장비를 들 정도의 힘 외에는 전부 활력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마나는 아이템으로 극복이 가능한 데다 법사 계열임에도 마나 소비량이 크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조폭 네크는 해골 뒤에 숨어서 저주와 시체 폭파만 쓰면 돼서 방패도 굳이... 필요 없고 그래서 민첩도 굳이 찍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총 평

 

강령술사 노말 클리어

 

소환 기반의 강령술사는 초보자 분들께 강추드리는 세팅입니다.

 

극초반에 배울 수 있는 스킬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야만용사처럼 30 레벨의 인고의 시간을 거치지 않아도 되고

 

소환수가 알아서 몹들을 잡아주기에 컨트롤도 크게 필요가 없습니다.

 

좋은 아이템도 크게 필요가 없고요.

 

저주와 시체폭파만 적절히 써주면 조직원들이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강력한 대미지는 기대하기 힘들어도 안정적으로 게임 진행이 가능합니다.

 

게임하면서 특별히 막히는 구간이 잘 없거든요.

 

저항력이 낮다면 레이저 한방에 녹아버리는 해골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굳이 있다면 불을 뿌려대는 디아블로 정도가 있겠네요.

 

용병은 오라를 사용하는 ACT2 용병을 강추드립니다.

 

이 오라가 해골들에게도 적용이 되거든요.

 

다만 강력한 적을 만나거나 게임을 다시 시작할 때 해골을 살리려 시체를 찾아다녀야 한다는 조금의 불편함? 이 있고

 

강력한 폭딜이 없어서 게임 진행이 조금 느리거나 답답할 수는 있습니다.

 

특별히 좋은 아이템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첫 캐릭으로 강추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