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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픈베타 후기 2탄 - 버그 및 불편사항

옷게 2021. 8. 2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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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 플레이 시 느꼈던 버그나 불편했던 점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픈 베타 후기

 

[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픈베타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픈 베타 체험 후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오픈 베타 정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2000년 출시된 디아블로2의 리마스

hapatacacha.tistory.com

 

저번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은 해당 글을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용병의 태업화

 

디아블로2 레저렉션 용병 관련 버그1
장비 보다 싼 값으로 평생 부릴 수 있는 노....ㅇ 아니 용병

 

디아블로2에서 용병은 특히 저처럼 솔로 위주로 하는 사람에게는 여러모로 중요합니다.

 

게임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을 주고 아무래도 덜 외로운 부분이 있죠.

 

다만 인공지능이 썩 좋지는 않아서 복잡한 길에서는 사고 회로가 정지된다든가 하는 문제는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지게 되거나 포탈을 타게 되면 다시 자동으로 주인공에게 복귀하는 시스템이 있어서(호그와트의 집요정이 생각나네요.) 이러한 AI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클래식 버전에서 너무 혹사를 당한 탓인지 이번작에서는 용병이 태업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디아블로2 레저렉션 용병 관련 버그2
디아블로2 레저렉션 용병의 태업 전

 

사진을 보시면 분명히 왼쪽 상단에 헤더용병이 있고 미니맵에서도 표시가 됩니다.

 

보시면 저에게 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길 찾을 생각을 안 하고 최대한 제 방향의 벽에 붙어있는 게 보이시죠.

 

디아블로2 레저렉션 용병 관련 버그3
디아블로2 레저렉션 용병의 태업 후

 

무시하고 내려가게 되면 미니맵에서 아예 용병이 미니맵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용병 관련 버그4
디아블로2 레저렉션 용병의 태업 후 뻔뻔한 복귀

 

저는 용병이 사라진 후 약 3분간 혼자서 버티다 결국엔 물약을 보충하러 포탈로 귀환합니다.

 

3분동안 어디 있었는지 정말 뻔뻔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잘 모르지만 일종의 버그라고 생각이 되는데 원래는 사라지는 대신 플레이어에게 복귀하는 게 정상이라고 보여집니다.

 

근대 버그로 인해 복귀가 안되고 그냥 맵상에서 사라져 버리는 거죠.

 

포탈을 타면 바로 돌아오긴 하는데 용병이 죽지도 않았는데 용병 때문에 포탈을 계속 열게 되면 결국 게임의 몰입도를 해치는 요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용병이 아이템만 잘 받춰준다면 무시 못할 활약을 하기도 해서 이러한 현상은 차후에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르마무....? 핑튐(?) 현상

 

게임하면서 가장 짜증 났던 현상입니다.

 

말로 설명하기는 좀 어려워서 동영상 하나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유독 ACT2 저 무덤형의 던전(망자의 전당, 탈라샤 무덤)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이러한 현상이 가끔 발생하고 몹들이 많은 경우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 현상은 제 PC환경 때문에 생기는 문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서 버그라고 단정 짓기는 현재로써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먼저 제 컴퓨터 사양을 한 번 체크해 봤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시스템 사양
디아블로2 레저렉션 시스템 사양

 

저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디아블로2 레저렉션 시스템 사양입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시스템 사양과 내 PC 사양 비교
내 PC 사양(CPU-Z)

 

그리고 CPU-Z로 내 PC 사양을 확인한 결과입니다.(CPU-Z는 차후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권장사양에 턱걸이인 걸 아실 수 있죠.

 

디아블로2 레저렉션 애프터버너 테스트
디아블로2 레저렉션 에프터버너 테스트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애프터 버너까지 돌려봤습니다.(이것도 차후에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해상도는 2560X1440으로 이게 QHD 해상도로 알고 있습니다.

 

이 정도 해상도에서 이정도 프레임이면 사양의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인터넷 환경을 살펴보았습니다.

 

디아블로2 사양 관련 인터넷 품질 테스트 결과
인터넷 품질 테스트 결과

 

음.... 충격적입니다.

 

제가 500MB 서비스를 사용 중인데 확실히 이 정도면 집 인터넷 환경에 문제가 있다고 보이네요.

 

다만 이번 리마스터 버전과 디아블로2 POE모드 외에는 게임하면서 핑이 튄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아내가 컴퓨터 공학과 출신에 IT쪽 종사잔데 게임하는 걸 보더니 동일 프레임 사용으로 인한 좌표 설정 오류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

 

사실 더 길게 설명해 줬는데 무슨 말인지 못알아듣...

 

아무튼 이 현상의 원인은 게임상의 버그거나 아니면 인터넷 품질문제로 보입니다.

 

일단 저 현상의 원인이 뭐든 간에 인터넷 문제는 해결을 좀 해야겠네요.

 

공유 창고'만' 안 되는 기능

 

이것도 은근히 짜증 나는 버근대요.

 

역시 동영상 하나 첨부드리겠습니다.

 

 

이건 확실히 버그로 보이죠?

 

개인 창고나 인벤토리창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없고 오직 공유 창고에서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정식버전에서는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큰 버그

 

디아블로2 레저렉션 신고 및 제보 기능 한글 미지원
한글로 써놓고 한글입력을 미지원하다니...

 

이 게임의 가장 큰 버그는 바로 신고 및 제보 기능입니다.

 

보시다시피 한글로 적혀있지만 정작 내용은 한글로 입력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

 

아니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어떡하고 스킬 이름이나 아이템 이름 같은 건 도대체 어떻게 입력을 하라는 건지 ㅋㅋㅋㅋ

 

제보를 못하게 막아놓은 건가 싶기도 합니다.

 

정식 버전에서는 이 기능이 빠져서 발매가 되겠지만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기타 자잘한 것들

 

이 부분은 게임에 영향을 주는 현상들은 아니고 게임하면서 느꼈던 자잘한 불편함? 들입니다.

 

뭐 그래 봤자 두 가지예요.

디아블로2 레저렉션 소환수 이름 표기 관련 버그
드루이드의 영혼만 이름이 아래로 내려가 있어요

 

첫 번째는 일부 소환수 이름의 위치 버그입니다.

 

드루이드 스킬 중에 영혼 소환수를 소환하여 여러 가지 능력치를 업해주는 스킬이 있는데 이 영혼 소환수의 이름이 유독 아래로 내려와 있죠.

 

게임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조금... 그렇죠..

 

제가 모든 소환 스킬을 다 써본 건 아니지만 일단 써 본 소환수 중에서 확인된 건 이 기본 영혼이고요.

 

네크로멘서처럼 소환수 스킬이 많은 경우에는 또 어떻게 표기가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도 정식 버전에서는 개선되기를 기대합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일부 던전 미니맵 입출구 시인성
제시된 미니맵에서 던전의 입구를 찾으시오.

 

이건 버그까지는 아닌데요.

 

일부 맵에서 미니맵으로 입출구 찾기가 좀 어려운 맵이 있었습니다.

 

디자인 상 어색하고 그러지는 않는데 이건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어요.

 

아무튼 이 부분은 버그까지는 아니고 살짝 당황했다 정도로 마무리하죠.

 

총 평

 

오늘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하면서 발견한 버그 및 불편했던 점들에 대해서 소개해보았습니다.

 

아직 오픈 베타이기도 하고 버그들의 수준을 봤을 때 정식 발매 전까지는 충분히 개선이 가능해 보이는 것들이었어요.

 

다만 도르마무 현상의 원인은 차후에 명확하게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다른 분들은 저 같은 현상이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정식 버전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개선이 되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나름 어떻게 보면 품질 테스트를 한 건대(보고를 못하는 품질 검사원이 과연 테스트를 했다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고쳐서 나오면 뿌듯할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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