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픈 베타 후기 5탄 - 성기사 클리어 후기

디아블로2 레저렉션 캐릭터 선택화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아블로2 레저렉션 성기사 클리어 후기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스킬

 

디아블로2 레저렉션 성기사 스킬

 

성기사의 스킬은 방어 오라, 공격 오라, 전투 기술의 세가지 트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라는 패시브 개념으로 스킬창에 두면 자동으로 지속되는 효과이기 때문에 보통 오라를 한 개를 선택하고 전투기술을 메인으로 사용합니다.

 

제가 성기사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인터넷 공략을 참고하였습니다.

 

열의(Zeal)

 

제가 참고한 공략은 열의(Zeal)를 주요스킬로 사용하는 일명 질딘입니다.

 

한번 발동하면 평타로 주변 적들을 계속 때리는 단순한 기술입니다.

 

스킬 이펙트는 단순한 평타와 똑같기 때문에 화려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공격력과 명중률을 올려주며 마나 소모도 매우 적어 단순하지만 아주 강력한 기술입니다.

 

명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은근히 적들을 잘 잡는 편입니다.

 

그래서 의외로 굉장히 재밌게 했습니다.(처음 해봐서 그런가..?)

 

희생

 

열의는 희생스킬에 보너스를 받는데요.

 

이 스킬 역시 공격력과 명중률을 올려주는 평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열의와 다른 점은 이 스킬은 체력을 대가로 한다는 점이죠.

 

역시 강력하지만 다만 스킬 사용의 대가로 체력이 8%나 깎이기 때문에 부담이 큰 기술입니다.

 

초반에는 희생을 찍다가 열의로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위세

 

오라는 공격 오라의 가장 왼쪽 테크를 탔습니다.

 

처음에 배우는 위세는 자신과 파티의 공격력을 증가시켜줍니다.

 

위세 스킬 이펙트

 

화면 처럼 스킬창에 올려두면 자동 발동되는 구조입니다.

 

공격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스킬이 변경되면 오라도 사라지니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항상 올려둔 채로 싸우셔야 합니다.

 

저는 오른쪽에 오라를 두고 왼쪽에 열의를 놓고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축복받은 조준

 

두 번째 테크트리인 축복받은 조준은 명중률을 올려주는 오라입니다.

 

게임하면서 가장 많이 썼던 오라입니다.

 

축복받은 조준 스킬 이펙트

 

축복받은 조준 + 열의는 명중률이 엄청나게 상승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적들에게 데미지가 들어가고 그래서 적어도 답답한 느낌은 없이 게임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집중

 

그 다음 등급의 집중 오라입니다.

 

공격력과 공격 방해 불가 확률을 증가시켜줍니다.

 

집중 스킬 이펙트

 

개인적으로 축복받은 조준보다 적들을 처리하는 속도가 떨어지는 편이어서 이 스킬은 찍어만 놓고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광신

 

질딘 육성 시 추천하는 광신오라입니다.

 

설명을 보면 왜 사람들이 추천하는 지 이해가 되는 오라죠.

 

공격력, 공격속도, 명중률을 올려줍니다.

 

과히 공격 오라의 최종테크라고 말할 만 합니다.

 

다만 30레벨까지는 진행하지 못해서 찍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신성한 방패

 

질딘을 키울 땐 광신, 열의, 희생 그리고 신성한 방패라는 스킬을 찍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신성한 방패는 요구레벨 때문에 찍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방어력과 블럭율을 높여주기에 꽤나 유용해 보입니다.

 

스탯

 

성기사 스탯

 

성기사의 스탯은 아이템과 방패를 낄 정도로 힘과 민첩에 투자를 하시고 나머지는 활력에 올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역시나 마력은 건들지 않으면 되겠습니다.

 

저는 5포인트 정도만 주고 나머지는 힘과 활력에 올인했습니다.

 

민첩을 찍는다는 점은 아마존과 비슷하지만 초반부는 아마존만큼 민첩을 요구하는 아이템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소량만 투자해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민첩과 관련된 명중률, 방어율과 연관된 스킬들이 많아서 체감상 아마존보다 사냥속도는 더 빨랐던 것 같습니다.

 

총 평

 

플레이 스타일은 평타위주의 지극히 단조로운 스타일이지만 물리계열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좋은 타격감을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게 게임을 할 수 있었던 캐릭터였습니다.

 

디아블로 간지 담당

 

성스럽고 축복받은 전사라는 소개말에 걸맞게 캐릭터 중 가장 간지나는 갑옷태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열의를 발동하여 적들을 패고 다니는 이단심판관 내지 버서커에 더 가까운 모습과 성스러운 갑옷태와의 이질감은 묘한 쾌감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열의는 특히나 1대1에서 매우 강력합니다.

 

특히나 열의는 일 대 다수보다는 일 대 일에 특화된 기술이기 때문에 보스전에서 아주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대로 말하면 일 대 다수의 필드전에서는 조금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열의의 단점 - 이동불가

 

열의의 가장 큰 단점이 한 번 발동되면 끝날 때까지 이동이 안되는데 적들에게 둘러쌓이거나 예상보다 체력이 많이 깎인다면 대책없이 죽어버리는 경우도 꽤나 있었습니다.

 

의외로 재미와 강력함에 비해 가장 많이 죽었던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필드에서는 용병 어그로를 활용해 봅시다.

 

던전이라면 좁은 길로 유인해서 싸우거나 넓은 필드라면 한 명씩 유인해서 처치하는 등의, 지형에 따라 전략을 두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1인 전사의 현실적인 전투 방법이 반영된 것 같아 나쁘진 않았습니다.

 

열의를 잘만 쓰면 세계관 최강의 깡패짓을 보여줍니다.

 

열의가 잘 발휘될 수 있는 환경에서 쓴다면 일 대 다수에서도 엄청난 강력함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안 해본 캐릭이기도 하고 스킬 구성이나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인 부분이 많아서 정식 발매되면 가장 먼저 키워볼 예정인 성기사였습니다.

 

쉬운 스킬 트리, 쉬운 스킬 사용법, 갑옷 간지, 개인적으로 디아블로2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