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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픈 베타 후기 7탄 - 야만용사 클리어 후기

옷게 2021. 9. 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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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픈 베타 캐릭터 선택화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픈 베타 마지막 포스팅, 야만용사 클리어 후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킬

디아블로2 레저렉션 야만용사 스킬


야만용사의 스킬 구성입니다.

함성과 전투 숙련, 그리고 전투 기술입니다.

전투 기술은 아주 유명한 휠윈드를 포함한 다양한 공격 기술들이 있습니다.

전투 숙련은 패시브 개념으로 야만용사의 능력치 향상을 도와주는 스킬들이 있고요.

함성은 성기사랑 비슷하게 바닥에 오오라를 생성하며 야만용사를 강화해 주는 기술입니다만 성기사와는 다르게 지속시간이 있는 액티브 스킬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보통 전투 기술로 휠윈드를 찍고 함성과 전투 숙련을 취향껏 찍는 게 가장 보편적인 테크 트리입니다.

그래서 저도 똑같은 테크트리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웨폰 마스터리의 경우는 초반에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맨땅컨셉의 경우 무기를 확실하게 뭘로 갈지 정하기가 초반에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전투 숙련에 있는 6종의 웨폰 마스터리는 찍기가 좀 힘듭니다.

이게 6종의 무기에 대한 명중률과 공격력, 그리고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는 굉장히 필수적인 스킬임에도,

초반에는 파밍으로 인한 무기 교체가 수시로 일어나기 때문에 초반에 특정 무기를 염두해서 찍는 건 그닥 효율적인 방법은 아닌 듯합니다.

차라리 함성 쪽을 투자하시는 게 더 효율적인 스킬 투자라고 생각해요.

성기와의 오오라와 닮은 부분이 많은 함성


함성은 지속 발동이 아닌 시전 하여 발동하는 액티브 스킬이어서 성기사와 달리 여러 가지 함성을 중첩해서 사용하는 게 가능합니다.

보통 외침과 그 밑에 있는 두 가지 함성을 합친 '만세 삼창'이 가장 유명하죠.

게임 하다보면 함성 효과가 풀린 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함성 효과의 적용 여부는 바닥의 이펙트를 통해 알 수 있는데, 문제는 정신없이 싸우다 보면 어느새 지속시간이 풀려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성기사보다는 불편해서 전투 시 꼭 발 밑을 체크해 주셔야 예기치 못한 죽음을 피할 수 있습니다.


전투 기술에서 가장 유명한 건 소용돌이(휠 윈드)와 도약 공격(리프 어택)인데요.

소용돌이는 블레이드 마스터의 궁극기처럼 무기를 들고 360도 계속 회전하는 기술입니다.

야먄용사의 꽃이자 근접 딜러 중 가장 화려한 이펙트를 가지고 있죠.

다만 다른 스킬과 연계가 전혀 없어서 스킬 포인트가 많이 들어가도 되지 않는 장점은 있으나 원소술사의 냉기 스킬처럼 추가적으로 강력해질 요인은 좀 적다는 점이 단점 되겠습니다.

성기사의 열의가 12 때부터 배울 수 있는 반면 야만 용사는 하위 스킬 1 레벨로 30 레벨까지 버텨야 하기 때문에 초반은 아무래도 성기가 대비 좀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명중률을 올려주는 게 무기 숙련과 전투 기술뿐인데, 무기 숙련은 초반에 찍기가 어려워서 성기사보다 타격감도 떨어지는 편이죠. 성기사는 명중률 오라도 있고요.

그래서 같은 근접임에도 적 맞추기가 힘들어서 난이도는 성기사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다만 30 레벨까지의 인고의 시간을 극복한다면 화려하게 전장을 누비는 대기만성형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스탯

디아블로2 야만용사 스탯


야만용사의 스탯 역시 마력은 건드리지 않고 장비 착용 수준의 힘, 나머지는 활력입니다.

사실 스탯은 모든 캐릭터가 비슷하게 가기 때문에 복잡하진 않습니다.

야만 용사의 경우 1 레벨 때 힘과 활력 수치가 가장 높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과 비슷한 레벨임에도 상당히 높은 활력 수치를 보여주는데요.

초반에 힘든 점을 스탯에서 어느 정도는 만회하는 느낌입니다.

다만 민첩 부분의 명중률은 초반부에 해결할 방법이 없어 많이 답답한 느낌입니다.

룬 무기. 무기에 다양한 특성을 부여합니다.


그래서 다섯 캐릭터 중 유일하게 룬 무기를 들고 싸웠던 캐릭터입니다.

2 소켓 무기에 티르룬과 엘룬을 순서대로 꽂으면 강철 무기로 업그레이드되는데, 초반에도 쉽게 만들 수 있고 룬이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쓰기 좋은 룬이죠.

초반엔 성기사보다는 여러 모로 아쉽습니다.

공속과 명중률, 그리고 적 처치 시 마나 옵션이 붙어 있어 도움을 많이 받은 무기입니다.

참고로 성기사 할 때는 따로 룬 무기를 들진 않았습니다.

스탯에는 정답이 없으니(마나 안 찍는 건 국룰) 민첩에 투자를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나중에 초기화해도 되니까요.

총 평

의뢰로 두리엘 난이도는 꽤나 괜찮았습니다.


야만용사는 디아블로 2에서 원소술사와 쌍벽을 이루는 대중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소용돌이(휠윈드)전까지는 잘 맞지도 않는 단순한 평타 위주의 사냥 방식으로 인해 사실 재미면에서는 가장 떨어졌던 캐릭터였습니다.(하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다만 30 레벨까지 견디고 버티면 디아블로에서 가장 화려한 근접 간지 기술인 소용돌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먼 옛날 건곤대나이를 배우기 위해 그 오랜 시간을 인내했던 전사 캐릭터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전형적인 대기만성형의 직업이라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이지만 첫 캐릭터로는 그다지 추천을 못 드리겠습니다.

30레벨을 금방 도달할 수 있게끔 각종 아이템을 다른 캐릭터도 모아놓는 게 게임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픈 베타 관련 다양한 포스팅을 진행해 봤는데요.

그동안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식 발매되면 여러 가지 포스팅을 또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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