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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6] 초보자가 알려주는 문명의 기초 2탄 - 인구수와 생산량

옷게 2023. 1. 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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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인구수

2022.10.29 - [게임/문명] - [문명6] 초보자가 알려주는 문명의 기초 1탄 - 게임 시작하고 도시 짓기

 

[문명6] 초보자가 알려주는 문명의 기초 1탄 - 게임 시작하고 도시 짓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과거 3대 악마의 게임 중 하나로 불렸던 게임이자, 출시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엄청난 중독성과 게임성을 자랑하는 문명 6의 기초 가이드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워

hapatacacha.tistory.com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진행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도시를 건설했었죠?

 

 

처음 짓는 도시는 수도가 되고 수도는 도시 이름 왼편에 별 모양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도시 옆의 큰 숫자는 현재 도시의 인구수, 그 옆의 녹색 숫자는 인구가 2가 되는데 소요되는 시간(턴)입니다.

 

현 상태가 유지된다고 하면 5턴 뒤에는 인구수가 2가 됩니다.

 

 

도시의 인구수와 성장에 관한 상세한 사항을 보시려면 우측 하단의 도시 정보 전환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해당 도시의 인구수 현황을 상세하게 보실 수 있어요.

 

현재 교토는 턴 당 식량을 4씩 얻고 식량 소비량은 -2입니다.

 

도시에 충분한 식량이 있기 때문에 일정 턴이 지나면 인구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식량이 도시의 성장과 인구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그 아래쪽은 도시의 쾌적도를 나타내는데요.

 

쾌적도는 일단 성장 버프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게임을 하고 있어요.

 

확실한 건 쾌적도가 높을 수록 인수 성장과 각종 생산력에 보너스를 받으니, 가능하다면 신경 써 주시는 게 좋습니다.

 

인구수가 늘어날 수록 요구하는 쾌적도가 높기 때문에 아래의 쾌적도 상승 요인을 보시고 관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쾌적도는 추후 소개할 특수지구(유흥단지)나, 전쟁, 사치 자원들로 인해 수치가 변화할 수 있습니다.

 

쾌적도는 추후에 또 따로 설명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네요.

 

맨 밑에는 주거공간에 대한 정보가 상세하게 표시가 되어 있어요.

 

현재 교토는 강 근처에 지었기 때문에 물에 의한 주거공간 보너스 5를 받은 상태입니다.

 

주거공간은 건물, 시설 등으로 후천적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당연히 주거공간이 인구수를 못받쳐준다면 인구 성장에 패널티를 먹거나 인구수가 감소하기도 합니다.

 

생산량

 

상식선에서 도시에 인구수가 많으면 좋을 겁니다.

 

그럼 도대체 뭐가 좋을까요?

 

인구수가 늘어나면 일단 이득을 보는 부분이 바로 생산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시를 클릭하면 우측 하단에 생성되는 도시 메뉴를 살펴보겠습니다.

 

모든 도시는 빨간 박스로 표시한 6가지 항목들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문화, 식량, 생산력, 과학력, 신앙심, 금입니다.

 

즉, 교토에서는 턴마다 문화 1.3, 식량 4, 생산력 5.2, 과학력 2.8, 금을 5.2를 생산합니다.

 

신앙은 현재 생산되지 않고 있고 신앙은 다른 생산량과는 조금 결이 다른 분야라 따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해당 아이콘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각 생산을 어떻게 하는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여러 가지 정보를 알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문화의 경우 인구수와 쾌적도의 영향을 받는다는 걸 알 수 있죠.

 

이처럼 인구수와 쾌적도가 도시의 생산량에 영향을 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 영역 타일 내에 지을 수 있는 특수지구의 갯수도 인구수의 제한을 받습니다.

 

역시 나중에 소개하겠습니다만 문명6에서는 특수지구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렇기에 인구수와 성장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구는 도시 영토의 타일 내 배치가 되는데 우측 하단 시민 관리 아이콘을 통해 인구가 어디 배치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시 타일에는 기본적으로 인구가 무조건 배치되게 되고 이는 인구수에 반영이 안 됩니다.

 

1로 반영된 인구는 현재 숲 타일에 배치되어 있네요.

 

숲에 배치된 인구를 통해 숲 타일의 자원인 식량 2, 생산력 2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인구수가 늘어나면 획득할 수 있는 자원이 늘어납니다.

 

즉 인구수와 생산량은 비례한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인구 배치는 AI가 자동으로 배치하는데, 시민 관리 메뉴를 통해 인구수 배치를 임의로 바꿔줄 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배치가 변경되면 총생산량이 달라지고요.

 

 

또한 이런 식으로 특정 생산량을 집중,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초보자이기 때문에 인구 배치나 생산량 조절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만 상황에 따라 변경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량

 

앞서 언급했듯이 도시에서 생산하는 품목들 중 인구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건 식량입니다.

 

식량이 많으면 인구가 빨리 성장하지만 반대로 식량이 부족하면 인구가 감소하기도 합니다.

 

식량 항목을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현재 교토에서는 작업 타일에서 +4의 식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 관리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죠.

 

도시에서 2, 숲에서 2, 타일(=인구)에서 총 4의 식량을 얻고 있습니다.

 

 

즉 현재 교토의 식량은 오롯이 인구수로 인해 생산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인구가 늘어나면 식량을 더 많이 획득할 수 있고, 더 많이 획득한 식량으로 인구수를 더 증가시키고...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식량은 인구수에만 의존하지는 않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이건 추후에 실제로 게임을 진행해 보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생산력

 

자 그럼 톱니바퀴의 생산력은 뭘 나타낼까요?

 

 

우측 맨 하단의 알림 창에 톱니바퀴 아이콘이나 도시 상태창의 도시 생산 변경 메뉴와 연관됩니다.

 

 

모든 도시는 건물과 유닛을 '생산'할 수가 있습니다.

 

생산력은 바로 이 생산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초반부에 건설할 수 있는 기념비를 보시죠.

 

문화를 2 올려 주는 건물로 40의 생산력을 요구합니다.

 

현재 교토의 총생산력은 5.2, 즉 생산력 40을 채우려면 8 턴이 필요합니다.

 

즉 기념비는 현 상태에서 짓기 시작하면 8턴 후에 완료가 되겠죠.

 

 

생산력을 임의로 변경해 보겠습니다.

 

3.1로 줄었죠? 그에 따라 기념비 생산 속도도 늘어나게 됩니다. 40을 3.1로 채워야 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신경 쓰는 생산량 수치 중 하나입니다.

 

생산력이 높으면 유닛도 빠르게 뽑을 수가 있고 건물도 빠르게 올릴 수가 있습니다.

 

생산력이 낮으면 일단 너무 답답합니다.

 

뭐 하나 생산하는데 한 세월이 걸려요.

 

저는 그래서 도시를 위치를 선정할 때 타일의 톱니바퀴 수를 좀 중요시하는 편입니다.

 

톱니바퀴는 일반적으로 평지가 아닌 지형에서 많이 획득할 수 있습니다.

 

숲이라던지 열대우림이라던지, 언덕이라든지요.

 

역시 타일 외 다른 곳에서도 생산력을 획득할 수가 있는데, 이 부분 역시 실제 게임을 해보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과학

 

 

과학력은 말 그대로 문명의 과학력에 영향을 주는 수치입니다.

 

왼쪽 상단에 보시면 기술 발전표라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보입니다.

 

처음은 도예, 채광 같은 간단한 기술들이지만 뒤로 갈수록 핵분열, 합성자재 같은 첨단 기술이 나오죠.

 

 

각 기술들 밑에는 아이콘이 적게는 하나, 많게는 세 개까지 있는데 각 아이콘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해당 기술을 개발했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려줍니다.

 

개인적으로 문명을 처음 하신다면 이 설명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빈 여백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간단 요약 결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채광 기술의 경우 16의 과학력을 요구합니다.

 

현재 우리 문명의 과학력이 2.8이었죠.

 

16/2.8 = 5.71, 즉 6 턴이 걸리는 겁니다.

 

당연히 과학력이 높다면, 기술 발전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좀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남들이 활 들고 다닐 때 총을 들고 다닌다면, 엄청난 이득이겠죠?

 

굉장히 중요한 수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점성술 기술을 좀 보겠습니다.

 

채광기술하고 조금 다른 부분이 보이실까요?

 

바로 상승 요건이 붙어 있고 반투명 파란 반원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기술이 개발 중이라면 파란색이 채워지고, 파란색이 다 채워지면 기술 개발이 완료가 됩니다.

 

그럼 채광 기술에는 없던 반투명 반원은 뭘까요?

 

이게 과학과 문화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유레카'입니다.

 

점성술의 경우 상승 요건, 즉 게임 진행 중 자연경관을 발견할 경우 반투명 파란 막대가 한방에 채워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12 턴이 걸려야 개발되는 점성술을, 자연경관을 발견할 시 5~6 턴만에 개발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초반 기술과 맨 마지막 기술을 제외하면 모든 기술에 상승 요건이 붙어 있기 때문에,

 

이 유레카를 얼마나 잘 터트리느냐가 아주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문명 6의 경우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AI와 초반 격차가 매우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 격차를 뒤집으려면 유레카를 적재적소에 잘 터뜨려 줘야 합니다.

 

약간의 운 적인 요소도 있는 게 만약 자연경관을 초반에 발견을 못했다면, 점성술은 그냥 생으로 개발을 해야 합니다.

 

기술 테크는 주로 건물, 유닛과 관련된 것들이 많기 때문에 내정과 기술 트리를 잘 비교해서 유레카를 터뜨려 가며 도시를 운영하는 게 팁이라면 팁입니다.

 

처음에는 많이 어려우실 거예요;;

 

 

과학력은 타일에서 획득하기는 사실 많이 어렵고, 주로 특수 지구나 건물에서 주로 획득합니다.

 

이 부분 역시 다음 편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

 

 

문화력은 과학력과 비슷하다면 비슷한 생산 지표입니다.

 

말 그대로 문명의 문화력을 나타내는 수치인데, 문화력으로 각종 사회 제도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왼쪽 상단에 있는 기술 개발표 옆 사회 제도표를 클릭해 보겠습니다.

 

 

기술 발전표와 비슷하게 생겼죠?

 

후반부에는 민주주의, 파시즘 같은 현대 사회제도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과학과 동일한 방식으로 발전해 나가며, 과학력이 아닌 문화력을 사용한다는 점만 다릅니다.

 

역시 과학과 동일하게 높은 문화력과 유레카가 개발 속도에 영향을 주고요.

 

당연하게도 상승조건을 잘 따져가며 유레카를 잘 터뜨려 가면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다만 과학과는 다른 점이 있는데요.

 

하나의 과학 기술이 완성되면 새로운 기술이 해금이 됐었죠?

 

 

맨 처음 사회 제도는 법전으로,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첫 제도는 무조건 법전으로 시작해요.

 

이 법전 제도를 개발하면 네 가지의 정책 '카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제도표 옆에 정부라는 카테고리가 추가가 됩니다.

 

 

들어가면 현 정부에 대한 정보가 나옵니다.

 

법전을 완료하면 족장제가 자동으로 채택이 됩니다.

 

아까 사회 제도를 개발하면 정책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고 했죠?

 

족장제는 군사, 경제 정책 카드를 한 개씩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법전을 개발해서 획득한 군사 2, 경제 2 카드를 보실 수가 있어요.

 

당연히 문화가 발전할수록 좀 더 발전된 정부를 가질 수가 있고요.

 

발전된 정부는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카드의 종류와 수가 많아집니다.

 

다양한 정책 카드도 획득할 수 있고요.

 

이 부분이 과학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스템이 비슷하지만 달라요.

 

문화는 특수지구, 위인(유물)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이 역시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생산량 요소인 금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그냥 돈입니다. ㅋㅋ

 

돈은 당연히 많으면 좋습니다.

 

돈은 내정에서도, 외교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까 도시에서 생산을 할 때 생산력을 사용해서 생산을 한다고 말씀드렸죠?

 

 

생산은 해당 메뉴에서 톱니바퀴 톱니바퀴를 눌렀었죠?

 

왼쪽 옆옆에 있는 금으로 아이템 구매 기능을 통해 건물과 유닛을 일시불로 살 수가 있습니다.

 

 

 할부는 안됩니다. 현재 금 생산량이 턴 당 5.2죠?

 

개척자를 사려면.... 현재 금 생산 기준으로.... 41 턴 정도 지나야 개척자 살 돈이 생기네요..

 

유닛과 건물을 돈으로 사려면 돈이 아주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반면, 돈이 아주 많이 있다면 생산력에 크게 목 멜 필요가 없게 되겠죠.

 

외교 수단으로도 아주 아주 훌륭한 자원으로 있으면 활용도는 정말 정말 높습니다.

 

금 역시 타일에서보다는 특수지구나 무역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역시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문명 6에서 도시와 인구수, 생산량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오늘 소개한 생산량들을 어떻게 늘리는지, 어떤 것들이 자원들에 영향을 주는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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