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명

[문명6] 초보자가 알려주는 문명의 기초 4탄 - 유레카, 상인과 교역로, 특수 지구

옷게 2023. 4. 2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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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 [게임/문명] - [문명6] 초보자가 알려주는 문명의 기초 3탄 - 도시 주변 살펴보기(정찰, 부족마을, 도시국사, 야만인)

 

[문명6] 초보자가 알려주는 문명의 기초 3탄 - 도시 주변 살펴보기(정찰, 부족마을, 도시국사, 야

[문명6] 초보자가 알려주는 문명의 기초 2탄 - 인구수와 생산량 (tistory.com) [문명6] 초보자가 알려주는 문명의 기초 2탄 - 인구수와 생산량 도시와 인구수 2022.10.29 - [게임/문명] - [문명6] 초보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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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시간에 이어서 문명의 기초 4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문명6의 꽃인 특수지구가 나옵니다.

 

이전처럼 게임을 해 보면서 진행하겠습니다.

 

종교관(신앙)

 

15턴 째에 종교관 선택이라는 알림이 떴습니다.

 

일정 신앙 수치를 달성하면 뜨는데(신앙 25로 기억합니다..) 평소보다 빠른 타이밍에 떴습니다.

 

초반에 먹은 성유물 덕분이 아닐까 싶네요.

 

 

말 그대로 우리 문명의 종교관을 선택할 수가 있으며, 높은 신앙에 따른 보너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신앙 보너스만 주는 건 아니고 조건에 따라 여러 가지 보너스를 줍니다.

 

만약 제가 종교관을 가장 먼저 띄워서 오로라의 춤을 골랐다면, 다른 문명들은 오로라의 춤을 고를 수가 없습니다.

 

즉, 먼저 고른 놈이 임자예요.

 

저도 아직 문린이라 종교는 좀 잘 모르는 편인데 종교 승리를 노려 볼 수 있는 상황에서는 오로라의 춤, 사막의 전설을 주로 고르는 편이고요.

 

상대 문명에 인도 같은 종교 특화 문명이 있어 종교 승리가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위인 점수 보너스를 주는 신성의 반짝임을 고르는 편입니다.

 

이건 취향의 차이니 각 종교관을 잘 읽어 보시고, 취향껏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처음 하신다면 이것저것 해 보는 게 종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로라의 춤 + 러시아가 진짜 개사기라고 생각하는데요.

 

문명 특성상 툰드라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툰드라 타일에서 신앙 보너스까지 받는 러시아가 오로라의 춤을 얻게 되면 돌아버린 신앙 시너지를 보여줍니다.(물론 툰드라 특유의 낮은 생산력은 극복해야 합니다.)

 

 

일본이 종교 특화 문명도 아니고 원래 종교 승리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오늘은 소개가 목적이기도 하고 마침 교토 근처에 툰드라가 있네요.

 

툰드라 타일에 신앙 보너스를 주는 오로라의 춤을 고르겠습니다.

 

 

이제 신앙을 더 모아서 위인인 위대한 선지자를 영입한 후 종교를 창시하면, 종교 승리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이건 아직 시간이 걸리니 게임을 계속 진행해 보죠.

 

 

종교관을 세운 덕분에 신비주의 유레카가 터졌습니다.

 

 

현재 상황은 북쪽의 정찰병이 야만인과 조우했고, 대응해야 할 전사는 너무 밑에 있는 상황입니다.

 

 

마침 교토의 생산이 비어 있으니 투석병사를 생산, 북쪽으로 보내서 야만인을 정리하고 궁술 유레카까지 띄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정찰병은 지형지물을 최대한 활용해서 버텨보겠습니다.

 

난이도가 낮아서 가능할 것 같아요.

 

 

현재 정찰병이 있는 지형이 아주 좋습니다.

 

숲으로 인해 방어 보너스를 받는 데다가 강 건너 적들에게는 강으로 인한 추가 방어 보너스까지 받을 수 있어요.

 

투석전사가 적들을 원콤낼 수 있게 최대한 적들의 체력을 깎으면서 죽기 직전까지 버텨보다가 퇴각하겠습니다.

 

체력이 빠진 유닛들은 '회복할 때까지 요새화'라는 기능이 생기는데 체력 회복과 방어를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이와 같은 상황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다만 해당 동작을 수행하는 유닛들은 체력이 완전 회복할 때까지 비활성화되어서 작업창에서 알려주지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아래쪽에도 야만인 전초기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부족 마을도 있고요. 얘네들은 정찰병과 근접전사로 정리하겠습니다.

 

참고로 야만인은 부족 마을을 못 먹습니다. 대신 유닛을 파괴하고 도시를 부수죠.

 

캠퍼스 특수지구(과학)

 

 

문자 연구가 완료되어 이제 캠퍼스 특수지구를 지을 수 있습니다.

 

타일 한 칸을 차지하는 특수지구는 각 특성에 맞는 생산력을 문명에 제공합니다.

 

캠퍼스 특수지구의 경우 과학 보너스를 제공합니다.

 

저는 문명의 생산량 카테고리 중에서 과학과 생산력이 1 티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두 가지가 문명의 국방력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죠.

 

 

아까 언급한 궁술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궁술을 연구하게 되면 투석병사를 궁수로 업그레이드할 수가 있고, 궁수를 생산할 수 있어요.

 

궁수는 투석병사에 비해 사거리가 1이 늘어나고 근접, 원거리 전투력이 10 증가합니다.

 

턴 당 과학력이 높으면 궁술을 빨리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럼 궁수가 빨리 나올 거고 궁수로 상대의 투석병사랑 싸우면?

 

1:1로 싸워서 궁수가 질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물론 궁수를 빨리 생산하려면 생산력이 높거나 금이 많아야 하겠지만 일단 그 부분은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상대방보다 기술 수준이 높으면 상대방을 침략할 때도, 상대방을 방어할 때도 우위에 서게 된다는 겁니다.

 

침략이야 내가 하고 싶을 때 하는 거지만 방어는 내가 하고 싶을 때 하는 게 아니에요.

 

적이 언제 어떤 식으로 침략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대략적으로는 알 수 있지만 이것도 넘어가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력이 아주 중요하다는 말을 좀 길게 써 봤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제 새로 지을 수 있게 된 캠퍼스를 보겠습니다.

 

일단 짓기만 하면 시민당 과학을 2씩 줍니다.

 

그러니까 인구가 많은 도시는 그만큼 과학력을 많이 뽑을 수 있겠죠?

 

그리고 특정 타일을 통해 추가 과학 보너스를 받습니다.

 

 

캠퍼스는 보통 산 타일 근처에 짓는 게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산 타일 1개당 과학력이 +1이 붙거든요.

 

내 스타트가 평지라 산이 없다? 그러면 후순위는 2 타일 당 +1을 주는 열대 우림인데 열대 우림마저 없으면...

 

고수분들은 이후에 짓는 특수지구 위치까지 계산해서 지으시던데 저는 아직 그 정도 수준이 아니어서 지형빨을 심하게 받는 편입니다.

 

생산 목록에서 캠퍼스를 클릭하면 어디에 지으면 어떤 타일로 인해 보너스를 받는지 알 수 있습니다.

 

 

현재 교토 주변에 지을 경우 인접 특수지구 효과로 +1을 받는데 문명6에서는 도시도 특수지구로 칩니다.

 

설명란은 특수 지구 2개당 +1이라고 적혀 있는데 특수 지구 1개로 +1의 효과를 받는 이유는

 

일본의 메이지 유신 특성(모든 특수지구는 옆에 있는 다른 특수지구에서 기본 인접 보너스를 추가로 받습니다.) 때문입니다.

 

저는 고수가 아니기 때문에 개척자를 추가 생산해서 교토 위에 있는 열대우림 지역에 추가 도시를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특수지구는 한 번 지으면 낙장 불입입니다. 없앨 수도 없고 위치를 바꿀 수도 없어요.

 

그리고 인구수에 따라 특수 지구 갯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제 기억에 특수지구를 두 개 지으려면 인구수가 7 이상, 세 개명 10 이상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도시 및 주변의 타일들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어떤 특수지구가 제일 효율이 좋을 것인지를 항상 생각해 가면서 도시 계획을 짜야합니다.

 

지형, 담수, 특수 지구 타일... 정말 신경 써야 할 게 많죠?

 

개인적으로 문명6의 높은 진입 장벽의 원인 중 하나가 유레카와 특수지구라고 생각해요.

 

특수지구는 영향받는 타일들이 제각각이고 특수지구끼리 인접 효과가 있어서 생각해야 될 게 너무 많거든요.

 

효과 받는 타일들도 가지각색이고요.

 

문명을 계속해 가시고, 높은 난이도에 도전하다 보면 특수 지구에 영향을 주는 타일들은 얼추 외우시계 될 겁니다.

 

 

다시 게임으로 돌아와서, 과학 기술은 목축업과 궁술을 쭉 연구하겠습니다.

 

소소한 팁인데 기술과 사회 제도는 뒤에 걸 찍으면 최단 테크로 앞의 기술부터 순차적으로 연구를 합니다.

 

궁수를 클릭해서 목축업을 먼저 연구하는 모습입니다.

 

근대 초보자분이시라면 하나하나 읽어보시고 찍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직까지 새로운 대륙을 발견을 못했습니다...

 

일단 장인 정신을 먼저 찍고 장인 정신이 완료되기 전까지 타 대륙을 발견하길 빌어보겠습니다.

 

 

북쪽에 짱박아 놓은 정찰병은 다구리를 한 번 맞고 진급에 성공했습니다.

 

근처에 숲과 열대우림이 많으니 레인저를 찍겠습니다.

 

 

북쪽의 야만인들이 진급한 정찰병에게 쫓아와서 시비를 걸다 알아서 죽어 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청동 기술 유레카가 터졌네요.

 

창병을 생산할 수 있고, 철 자원을 확보할 수 있고, 근접 전사를 검사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주둔지 특수지구를 지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술입니다.

 

정복 승리를 노리신다면 빠르게 올려야 할 기술입니다.

 

 

남쪽에 정착한 야만인 기지를 파괴했습니다.

 

 

그리고 군사 전통 유레카를 터뜨렸어요.

 

모든 전투 유닛에 측면 협동 공격 및 지원 전투 보너스를 제공하는 좋은 제도입니다.

 

정복 위주가 아니어서 정책들은 당장은 쓸 일이 없네요.

 

 

오른쪽에서 아시아 대륙을 발견해서 장인 정신 2 턴 남기고 외국 무역 유레카를 터뜨렸습니다.

 

 

두 번째 개척자가 나왔습니다. 바로 투석병사 쪽으로 뛰도록 하겠습니다.

 

아 참고로 개척자랑 건설자는 적들이 공격하면 바로 뺏기니 조심하세요.

 

 

장인 정신이 완료되어 새로운 정책 카드 두 장이 생겼습니다.

 

전투 유닛과 건설자 생산력을 올려 주는 카드입니다.

 

지금은 딱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금이 좀 쌓였으니 석재에 채석장을 짓고 새로운 정착지를 개발할 건설자를 금으로 구매를 하고,

 

딱히 생산할 게 안 보이기 때문에 기념비를 생산하여 짓도록 하겠습니다.

 

금이나 신앙으로 구매한 유닛은 다음 턴부터 이동이 가능합니다.(신앙 구매는 추후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열대우림 때문에 투석병사가 아직 전초기지에 도착을 못 했습니다.

 

궁술을 유레카로 완성하기 위해 청동 기술로 변경하겠습니다.

 

 

외국 무역이 완성되었습니다.

 

정책 카드 2장이 추가가 되는데 크게 중요한 카드는 아니고 중요한 건 상인과 교역로입니다.

 

이제 상인을 생산할 수 있고 상인은 각 도시 간을 이동하면서 교역료를 생성하는데, 이 교역로는 지형에 따른 이동력 소모를 최소화해 주고 시대가 발전할수록 교역로를 통한 이동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기반 시설입니다.

 

언덕과 숲, 열대우림 지형들도 평지처럼 주파가 가능해집니다.

 

참고로 로마 문명은 새로운 도시를 추가할 때마다 로마와의 교역로가 자동으로 깔립니다.

 

초보자에게 아주 적합한 문명이죠.

 

 

저번 포스팅에서 정치 철학을 빠르게 찍는 게 중요하다고 했었죠?

 

장인 정신과 외국 무역은 유레카를 통해 빠르게 찍었는데, 국가 노동력과 초기 제국은 현재 유레카를 터뜨리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음.. 대략 20 턴 안에 해당 조건들을 충족할 수 있도록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궁술 유레카 완료, 보너스로 진급까지 성공했습니다.

 

전초기지를 파괴해야 하기 때문에 공격에 특화된 일제 사격을 고르겠습니다.

 

 

개척자가 두 번째 도시 건설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1번과 2번은 캠퍼스 특수지구 후보군입니다.

 

1번은 열대우림 4개, 특수지구 1개로 +3의 효과를,

 

2번은 열대우림 6개로 +3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2번에 캠퍼스를 세우려면 청동 기술이 완성되어 열대우림 개간이 가능해져야 하고, 국경이 넓어져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그래서 2순위로 미뤄놨어요.

 

국가노동력을 터뜨리려면 도시를 짓자마자 특수지구를 올려야 할 것 같으니까요.

 

도시 위치는 캠퍼스 특수지구 후보지랑 가까우면서 담수가 제공되며, 바닷가와 인접한 빨간 동그라미로 골랐습니다.

 

 

바다랑 인접한 곳을 고른 이유는 항해 유레카 때문입니다.

 

 

도시 국가 세 곳을 발견하게 되어 정치 철학의 유레카를 띄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나저나 종교 2, 군사 1, 세 도시 다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도시가 아니네요...

 

그나마 국방력과 생산력에 도움을 주는 그라나다를 종주국으로 삼아 보겠습니다.

 

 

두 번째 도시 도쿄를 세웠고 항해 유레카를 얻었습니다.

 

 

바로 상인을 생산해서 두 도시를 연결해 줍시다.

 

 

도쿄에 바로 캠퍼스 특수지구를 짓겠습니다.

 

 

청동 기술 개발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창병을 생산할 수 있고, 철 자원이 지도상에 표시가 되며, 열대우림을 개간할 수 있고,

 

군사 전문 시설인 주둔지 특수지구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철 자원은 근접 전사의 상위티어인 검사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자원입니다.

 

그러니 없으면 국방력에서 남들보다 엄청나게 불리하게 되겠죠.

 

자원이 뜨는 위치는 랜덤이지만 남들보다 청동 기술을 빠르게 올렸다면 자원이 생성된 위치에 빠르게 도시를 펼 수가 있겠습니다.

 

 

상인 유닛 생산이 완료되었습니다.

 

상인을 클릭하면 현재 위치 기준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시들과 교역로가 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이동할 도시를 골랐을 때 획득할 수 있는 자원을 왼쪽 창에서 확인할 수가 있어요.

 

예를 들어 그라나다와 교역을 하게 되면, 교토 도시는 생산력 1과 금 3을 얻게 됩니다. 

 

사실 교역로와 수익을 생각하면 그라나다와 교역을 하는 게 맞겠습니다만, 초기 제국을 빨리 찍기 위해서는 도쿄의 빠른 성장이 필요합니다.(유레카 조건 : 문명의 인구수 6, 현재 인구수 5(교토 4, 도쿄 1))

 

아 그리고 이 상인 유닛은 타 문명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전쟁 중이 아닐 때 타 문명이 우리 도시와 교역을 한다면, 타 문명과 우리 도시에 교역로가 생겨요.

 

이 부분은 우리가 컨트롤할 수 없으니 알고만 계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다른 도시로 이전'이라는 행동 기능을 이용해 상인을 도쿄로 이동해서, 교토로 교역로를 뚫겠습니다.

 

 

지금은 교역로가 하나지만, 나중에 가면 교역로가 10개 이상도 생기는데, 우측 상단의 교역로 개요를 누르면 교역로들의 현황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니 자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교토에 주둔지 특수지구를 지으려 했는데, 적합한 장소가 없다고 하네요.

 

일단 주둔지 특수지구는 도심부에 인접한 곳에 지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제 도심부 바깥은 전부 채석장이라 지을 데가 없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개척자를 한 명 더 생산해서 영토 확장을 도모해 보겠습니다.

 

 

도시와 상인 사이에 길이 생성된 게 보이시죠?

 

상인은 도쿄에서 교토로 이동하면서 교역로를 생성합니다.

 

상인 역시 야만인이나 타 문명에게 포로로 잡히면 사라질 수 있으니, 주변 야만인을 잘 정리하셔야겠습니다.

 

 

교토 인구 4, 도쿄 인구 2로 초기 제국 유레카가 완료되었습니다.

 

 

현재 기술 발전표 현황입니다.

 

점성술과 관개는 아직 유레카가 요원한 상황이군요.

 

현재로서는 석조 기술과 화폐 정도만 연구가 가능해 보입니다.

 

일단 석조 기술을 먼저 올려 보겠습니다.

 

 

관개 유레카를 얻으려면 자원 위에 농장을 일궈야 하는데, 교토 아래쪽 지역에 관개 유레카를 터뜨릴 수 있는 쌀 타일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지역이 또 마침 툰드라네요?

 

아까 오로라의 춤도 있으니 이쪽에 종교 특화 도시를 하나 지으면 될 것 같습니다.

 

 

지도 오른쪽에서 스파르타 문명을 만났습니다.

 

군사와 문화에 특성화된 문명입니다.

 

저는 좀 애매한 문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야만인의 침략을 받고 있네요.

제 정찰병도 다음 턴에 재수 없으면 죽을 것 같아요.

 

 

드디어 초기 제국 연구가 완료되었습니다.

 

초기 제국은 확장에 도움을 주는 정책 카드를 2개 주는데 개척자의 생산 속도를 올려 주는 식민지화와, 타일 구매비용을 깎아 주는 토지 측량사입니다.

 

 

그리고 국경 개방이라는, 타 문명의 국경을 드나들 수 있는 조약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확장을 중시하신다면 최우선으로 찍어야 할 사회 제도라 할 수 있겠습니다.

 

 

드디어 자연경관을 발견하여 점성술 유레카를 터뜨렸습니다.

 

점성술을 연구하면 신앙 특수 지구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문명 6에서 창시할 수 있는 종교의 개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보통 맵 크기로 결정이 되는데 이번 맵은 4개까지만 창시가 가능하네요.

 

벌써 두 개의 종교가 창시되었고, 남은 자리는 두 자리입니다.

 

두 자리가 꽉 차면 종교를 창시하고 싶어도 창시할 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자연경관 때문에 많이 늦기는 했습니다.

 

안되면 새 게임 파서 따로 소개를....

 

 

사회 제도표도 문제가 있습니다.

 

최우선 목표는 정치철학을 최대한 빠르게 찍는 건데, 아직 캠퍼스 특수지구가 지어지려면 4 턴이 남았습니다.

 

국가 노동력을 생으로 3 턴을 소모해서 올리느냐, 캠퍼스 특수지구가 완성되길 기다려 유레카로 완성하느냐..

 

저는 후자를 선택하고 신앙 관련 정책이면서 보상으로 사절까지 주는 신비주의를 찍겠습니다.

 

 

주둔지 특수 지구(군사)

 

교토에 주둔지 특수지구를 짓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도시 인접 지역 안되고, 평지 아닌 곳은 안됩니다.

 

주둔지는 도시에 생산력 보너스를 주고요. 위대한 장군 보너스를 줍니다.

 

생산력 보너스가 생기니 당연히 유닛 생산이 빨라지겠죠?

 

저는 보통 생산력이 높은 도시나, 국경을 접하는 도시에 주로 만들곤 합니다.

 

나중에 예루살렘 점령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저는 타일을 구매해서 예루살렘 코앞에다 짓겠습니다.

 

 

주둔지 특수지구가 생기면 생산된 유닛은 도시에 등장하지 않고 주둔지에 등장하게 됩니다.

 

주둔지 자체는 전초기지의 성격을 띄고 있어서 자체 체력과 방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술이 발전하면 주둔지 자체에서 공격도 가능해요.

 

원거리 유닛을 박아 놓고 수비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타 특수지구 대비 지형에 따른 보너스가 따로 없어서 짓기도 쉬운 편이고요.

 

타 특수지구와의 연계는 가능합니다만 저는 잘 못해서 무시하는 편입니다.

 

유닛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혜택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유닛 생산 시 필요한 자원을 줄여줍니다.

 

아까 검사를 생산하려면 철 자원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죠?

 

이때 필요한 철 자원이 2개입니다. 

 

주둔지는 유닛 생산에 필요한 자원의 수를 줄여줍니다.

 

즉, 철이 1개만 있으면 검사를 뽑을 수가 있는 거죠.

 

초반 확장 속도나 정찰로 밝힐 수 있는 맵 크기를 생각하면 엄청나게 큽니다.

 

두 번째는 군단과 군대 생산 여부입니다.

 

나중에 가면 두 개의 유닛으로 군단을, 세 개의 유닛을 합쳐 군대를 만들 수 있는데요.

 

주둔지에서는 군단과 군대를 자체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둔지에서는 추가 건물을 올릴 수가 있는데 지금 보시는 병영 같은 경우는 생산된 유닛들에게 전투 경험치 보너스를 줍니다.

 

유닛 간 진급의 차이는 절대 무시 못하니, 굉장히 좋은 효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군사적으로 있고 없고의 차이가 엄청나고, 생산력, 군단과 군대, 소모 자원 감소 때문에라도 문명에 최소한 1개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시 게임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신비주의가 완성되어 위인 카드 2개가 생겼습니다.

 

위대한 과학자와 선지자의 점수를 매 턴 제공하는 카드인데요.

 

이 카드들은 와일드카드에만 배치할 수가 있어요.

 

즉, 이걸 쓰려면 정치 철학이 빨리 완성되어야겠죠?

 

 

위인 관련 정보는 왼쪽 상단 버튼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이거 진짜 종교 창시를 못할 것 같은데요?

 

 남은 두 문명과 점수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저는 성지도 없고 신앙 관련 불가사의도 없어서 점수가 0이고, 다른 두 문명은 둘 중 하나를 완성해서 점수를 쌓고 있네요.

 

아래쪽에는 위인들을 일시불로 구매할 수 있는 조건들이 달려 있는데, 초반에 이걸 하기는 불가능하고 이건 뒤집기가 힘들겠습니다. 역시 성지는 포기하고 다른 게임에서 소개하는 걸로...

 

 

교토에 종교 창시를 위해 불가사의를 건설해 보겠습니다.

 

불가사의는 건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문명에 여러 가지 효과를 주며, 문화 승리를 노리시는 분들은 신경 써야 할 건물입니다.

 

불가사의는 누가 먼저 지으면 지을 수가 없고, 내가 짓고 있는데 상대방이 먼저 지었다면 없어지는(생산력은 반환됩니다.), 나름의 리스크가 있는 건물이에요.

 

스톤헨지 불가사의는 완성되는 순간 위대한 선지자가 생기는 불가사의입니다.

 

아직 아무도 안 지은 걸 보니 다른 문명은 성지 특수지구만 지은 것 같아요.

 

이걸 통해서 뒤집기를 한 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도쿄에 캠퍼스 특수 지구가 완성되었습니다.

 

바로 캠퍼스 특수 지구에 도서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에 과학력 상승효과와 위대한 과학자 점수를 줍니다.

 

 

후쿠오카 사치 자원에 광산을 지음으로써 자원 채굴에 성공, 바퀴 유레카를 획득했습니다.

 

저도 이걸 쓰면서 알았는데... 일반 자원은 채취해야 유레카가 터지지만 사치 자원은 건물을 지어 확보만 해도 터지는 것 같네요.

 

 

화폐 기술이 완료되어 고전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시대의 구분은 기술이나 사회 제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대 기점 오른쪽에 있는 기술을 하나라도 배우면 해당 시대로 넘어갑니다.

 

저는 화폐 기술을 완료해서 고전 시대로 넘어갔어요.

 

본작인 오리지날에서는 큰 의미는 없어요. 그냥 과학력이 높구나, 문화력이 높구나 이 정도?

 

근대 확장팩에서는 이 시대 도달 속도가 의미가 있습니다. 그건 나중에 기회가 되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분량 조절 하기가 굉장히 난감한데, 시대가 바뀌었으니 이후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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