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차알못의 셀프세차 도전기 1탄 - 세차용품 구입하기

옷게 2021. 4. 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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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텍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기계세차, 그러니까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주유소 옆에  딸려있는 세차기계에서 세차를 했었는데요.

 

차를 구매한 후 기계세차는 잔기스가 많이 나니 셀프세차를 하라는 압박(?)이 있어서 셀프세차라는 걸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셀프세차를 하려면 먼저 세차용품을 구입해야겠죠?

 

오늘은 셀프세차용품들은 어떤 게 있는지, 어떤 걸 사야하는지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셀프세차 추천 영상

 

시작 전에 먼저 유튜브 영상 하나 추천드리겠습니다.

 

저처럼 세차용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께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세차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어떤 용품이 필요한 지 뿐만 아니라 그냥 뭘 사라고 다 찝어줍니다.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그냥 따라 샀습니다.

 

디테일링박스

 

디테일링박스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디테일링·세차, 광택용품전문 스마트스토어

smartstore.naver.com

세차용품은 유튜브 영상 초반부에 세차용품 사러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용품샵명이 잠깐 뜨길래 검색해봤더니 온라인몰도 운영을 하네요?

 

그래서 유튜브 영상에 나온 물품 검색해서 전부 샀습니다. 광고는 절대 아니구요;;; 세차용품을 아예 모르다 보니 이렇게 딱 찝어주는 영상이 되게 좋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필수구매용품


 

1. 카샴푸

 

소낙스의 1L 세차샴푸입니다. 영상에서는 레드 사도 된다고 했는데(가장 가성비 모델인가 봅니다.) 홈페이지에서는 레드를 안팔더군요.

다른 사이트 찾아보는 것도 귀찮고 한 군데서 사면 한번에 올 것 같아서 그냥 레드랑 비슷한 색으로 샀습니다.

 

소분계량용기는 살까 하다가 영상 보니 2~3 뚜껑 이런식으로 넣으시길래 필요없을 것 같아서 안샀고 미트랑 패드 결합상품은 영상에서 추천한 패드 사려고 패스했습니다.ㅋㅋ

 

2. 세차버킷(물통)

 

케미컬가이에서 나온 세차버킷입니다. 세차버킷은 카샴푸를 물에 희석해서 쓰기 위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냥 물통이죠. 미술과 전혀 관련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살면서 이걸 살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 사게 되었네요.

사실 그냥 디자인 외에 기능적으로 특이한 건 없어보여서 이거는 취향에 맞게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영상에서 추천해서 그냥 샀습니다. ㅋㅋ 제 전공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도 맘에 들었구요.(화학 관련 전공자)

 

3. 그릿가드

 

 

이녀석은 세차할 때 물통 바닥에 깔아놓으면 이물질이나 오염물질이 역류하는 걸 방지해 준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나온 놈은 못찾겠어서 사이트에서 비슷하게 생긴애로 샀습니다. 색상은 흰색으로 깔맞춤했구요.

 

이녀석도 기능적으로 크게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취향껏 사시면 되겠습니다.

 

4. 워시미트 & 패드

 

 

차량 세차시 카샴푸칠을 할 때 사용하는 퓨어스타의 워시패드와 미트입니다.

 

 

영상에서는 워시패드를 사셨던데 저는 손에 끼우는 미트가 편해보여서 이건 말을 안듣고(?) 미트로 구입했습니다.

 

5. 드라잉 타월

 

 

세차가 끝난 후 차량을 닦을 때 사용하는 드라잉 타월입니다.

 

 

영상에서는 트위스트나 슈페리어를 추천했는데 저는 비싼게 더 기스가 덜 나지 않을까란 근거 없는 추론으로 슈페리어 (대)를 골랐습니다.

 

여기까지가 셀프세차를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용품들이라고 영상에서는 설명을 했습니다. 이것들이 없으면 셀프세차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뜻이지요.

 

그 뒤로 나오는 용품들은 필요는 하나 여력이 있을 때 사라고 하는데 저는 그 중에서 일부만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추천구매용품(구매함)


 

6. 휠브러쉬

 

 

휠과 타이어를 편하게 닦을 수 있는 바이칸 휠브러쉬 525252입니다. 뒤에 숫자가 오타 이런게 아니고 상품코드나 뭐 그런 것 같습니다.

 

타이어나 휠도 닦는지를 이번 영상으로 처음 알았구요;; 어쨌든 일단 사봤습니다.

 

7.  물왁스

 

 

차량 표면을 보호해 줄 수 있는 피니쉬캐어 425 물왁스 입니다.

 

이녀석도 역시 뒤의 425가 상품코드같은 개념인 것 같습니다.

 

카페 같은데 보면 고체왁스? 같은 걸로 몇시간씩 세차장에서 시공하시던데 이거는 그런 고체용 타입보다 효과는 덜할지 몰라도 일단 초보자용 용품이고 시공도 어렵지 않을 것 같고 효과도 궁금하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8. 물왁스 시공용 타월

 

 

물왁스 시공용 타월인 퓨어스타의 스피드폴리쉬 버핑타월입니다.

 

 

타월을 두개나 샀는데 또 사라고 하네요;; 타월의 패턴,재질마다 용도가 다른가 봅니다.

 

뭐 모르니까 일단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이녀석은 영상에서는 물왁스 시공 때 쓰라고 하는데 제품 소개는 다용도로 되어 있네요.

 

실내외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7장씩이나 주니 내부 세차시 활용방안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영상에서 추천한 상품 중 제가 산 목록들입니다.

 

다음은 영상에서 추천했으나 구입하지 않은 물품입니다.


추천구매용품(미구매)


 

9. 실내 클리닝제

 

 

더 클래스의 클린 앤 코트 인테리어 클리너입니다.

 

일단 상품은 굉장히 혹할만한게 가죽, 플라스틱 구분없이 그냥 쓰면 된다고 합니다. 굉장히 편할 것 같아요.

 

근대 당장은 실내세차 계획도 없고 이미 지출이 너무 많아서 일단은 보류하게 되었습니다.

 

10. 타이어 광택, 보호제

 

 

타이어에 광을 내주고 보호해 주는 플래시 왁스의 바나나브리즈입니다.

 

얘는 땡기지 않아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굳이 타이어까지..?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녀석들을 다 사면 세차용품 준비는 끝난다고 합니다.

 

뭐 일단 안 산 애들은 셀프세차를 제가 얼마나 자주 할 수 있을지, 셀프세차의 효과가 좀 있는지 먼저 각을 좀 보고 진행을 할지 말지 결정을 할 것 같습니다. 


영상에 안나왔으나 내가 산 제품


11. 트렁크 정리함/툴백

 

 

마지막으로 영상에서는 안나왔지만 제가 산 제품인 트렁크 정리함입니다.

 

 

사실 사고 싶었던 건 케미컬가이 제품이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고 생각보다 작다는 평이 좀 있어서 디테일링 박스제품을 구매했구요.

 

트렁크를 비우고 다니는 스타일이어서 크기도 적당하고 가격도 적당하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12. 실내 세정 타월

 

 

퓨어스타의 인테리어 글러브입니다. 실내 먼지 청소에도 좋고 세정제랑도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현재 실내가 더럽진 않은데 먼지가 좀 생겼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구입했습니다.

 

이녀석만 유일하게 다른 업체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마치며...

 

 

세차용품 사는데 총합 13만원이 들었습니다...

 

일단 차에 손상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 셀프세차이기에 충분히 관련 영상과 정보를 수집하여 용품 수령 후 셀프세차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실수에서 차에 문제가 생기면 정말 맘이 아플 것 같습니다.

 

또한 부디 이 마음가짐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셀프세차 처음이시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혹 추천하시는 제품 있으시면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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