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네스트호텔 1박2일 호캉스 후기 1탄 - 디럭스 더블 오션뷰룸

안녕하세요. 초텍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호캉스로 다녀온 인천에 있는 네스트호텔 숙박 후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네스트 호텔은 영종도에 있습니다.

영종도는 처음 가보는데 다리가 엄청 크네요. 주변 경관도 좋고 드라이브 하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성수기에는 어디에 대야 할지 좀 난감할 것 같습니다.

근처에 아무것도 없고 호텔 외벽의 질감도 그렇고 해서 첫인상은 뭔가 흉물스럽다 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만...

5성급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사람이 없습니다. 뭐 나름 노리고 오기도 했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입구에서는 발열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밖에 산책로와 바다가 보입니다.

 

일단 방부터 들어가 봐야겠죠?

10층을 배정받아 방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희 방은 맨 끝에 있네요.

디럭스 더블룸의 특징은 바로 저렇게 침대가 베란다를 향해 있다는 점이죠.

 

누워있으면 호텔 밖의 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서울 근교에 이런 바다 뷰를 볼 수 있는 호텔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확실히 이런 강점을 활용하려 노력한 구조라고 보입니다.

문 옆에는 미니바가 있구요.

미니바 서랍에는 경전과 냉장고가 있습니다.

 

기존에 들어 있던 애들을 빼고 사 가지고 온걸 채워놨습니다.

 

아 이 호텔은 근처에 물건 살 데가 마땅치 않습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의 근처 편의점을 가셔야 하기 때문에 미리 사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인천공항과 가까워서 그런지 업무용 책상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출장 전 후로 머무르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리모컨은 쓸데없이 되게 고급스럽게 포장(?)이 되어 있네요.

책상에는 룸서비스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 짬뽕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이따 시켜볼 예정입니다.

티비 밑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네요.

침대입니다.

 

콘센트도 두 개나 있고 물건 둘 데가 많아서 좋습니다.

웰컴 드링크는 없지만 웰컴 가나는 있습니다.

이 호텔은 베란다가 따로 있어서 바깥 경치를 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밑에는 인피니티 풀이 있고 오후 세시였는데 사람이 꽤 많습니다. 저기는 이따 저녁에 가볼 예정입니다.

 

뷰는 정말 좋습니다. 베란다로 여닫을 수 있게 한 것도 저는 마음에 들었구요.

 

미니 식탁이라도 하나 있었음 하는 아쉬움은 좀 있네요.

티비 왼쪽에 문이 하나 있는데 왼쪽부터 화장실, 옷장, 세면대, 욕조순으로 공간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티비 왼쪽 문과 문 안의 화장실 문은 서로 공유되는 구조입니다.

 

만약 화장실과 세면대를 같이 쓴다거나 하면 굉장히 민망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이렇게 문을 줄인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진짜 별로였습니다.

인터넷이나 유튜브 보면 이런 어매니티를 꼭 찍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 번 찍어봤습니다.

세면대는 널찍해서 굉장히 편합니다.

가장 오른쪽에는 욕조가 있는데 욕조에 난 창문으로 바깥 경치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딱 앉으면 보이게끔 배치가 되어 있어서 이런 부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을 얼추 구경하고 내려가서 에프터눈 티를 먹었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텔은 전반적으로 굉장히 직선적입니다. 곡선이 잘 없어요.

 

특히나 건물 외벽에서 바라보는 오와 열이 일사분란하게 되어 있는 방의 배치와 방으로 가는 복도의 지그재기한 직선 디자인을 보면 정말 현대식 둥지가 연상됩니다.

 

따뜻하고 안락한 느낌은 전혀 안들지만 굉장히 현대적이고 모던한 느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룸은 전반적으로 공간 활용을 굉장히 잘했다는 느낌이 드는데 호텔의 전반적인 디자인하고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실평수가 13평 정도인데 좁다고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전혀요.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침대와 욕조에서 볼 수 있는 오션뷰가 가장 강점이지 않나 싶습니다.

 

보지는 않았지만 마운틴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 문, 부족한 편의시설, 좁아보이는 주차장은 좀 단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