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타크래프트1 리마스터

[스타크래프트1 브루드워 스토리] 저그 - 10. 오메가

옷게 2021. 7. 10. 18:21
반응형

대망의 브루드 워 마지막 미션은 차 행성 상공 감염된 정거장에서 시작합니다.

세 개의 함대가 이 정거장에 접근하고 있는 걸 확인합니다.

 

듀란이 없는 지금 이 정거장의 수비대장은 저인 듯합니다.

황제폐하께서 이 귀한 곳엔 어쩐 일로.

누추한 손님께 그에 걸맞는 인사치레를 해주는 케리건.

뭐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혀 신경도 안 쓰는 케리건.

오히려 함대 세 개라는 말에 반응하는 멩스크.

설마..

역시나입니다. 아마 남은 함대는 UED소속이지 않을까요?

아까와는 반응이 다른 케리건.

UED에 한 표 걸겠습니다.

저랑 같은 생각이군요.

오랜만에 출연하는 듀갈 제독님.

아까와는 달리 허세가 심하게 들어간 발언이네요.

어떻게 보면 테란이라는 세력 자체를 좀 얕보는 것 같긴 합니다.

여기서 케리건을 막지 못하면 이 구역에서 케리건을 막을 수 있는 세력은 사실상 없어진다고 봐야 되겠죠? 

자 마지막 미션 시작하겠습니다.

세 개의 연합을 적으로 돌려서 그런지 저그 기지는 정 가운데에서 시작합니다.

 

아마 주변은 모두 적들이 장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일단 기지 입구 수비와 정찰부터 차근차근해보겠습니다.

일단 바로 밑에 멀티를 깔겠습니다.

 

주변 시야가 없어서 굉장히 불안하긴 하네요;

시즈탱크만 아니면 어느 정도는 버티지 않을까요?

북쪽은 흰색 테란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아마... UED?

적 규모 파악도 할 겸 정찰도 할 겸 히드라를 보냈습니다.

 

어차피 이기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건물 조금이라도 부수면 좋구요.

올 것이 왔습니다.

2차 멀티 겸 전진기지 확장이 완료되었습니다.

흰색 테란은 공중 유닛과 대공방어가 잘 되어있습니다.

 

우연찮게 또 제 병력과 궁합이 좋은 편이네요.

커맨드 하나 파괴. 아마 1시 지역에도 기지가 있는 것 같죠? 1시도 클리어하면 흰색 테란은 끝일 듯하네요.

흰색 테란은 지상병력 위주로 공략하시면 그렇게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다음 목표는 빨간 테란입니다.

 

계속 시즈탱크 위주로 오는 걸 보니 아마 이 쪽은 지상병력 위주로 되어 있을 듯합니다.

결국 시즈와 마인에 의해 1차 병력 전멸.

 

자원은 넘쳐나니 뚫릴 때까지 계속 뽑아 밀어붙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용하던 프로토스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2차 병력 전멸. 그래도 두 기지 중 하나는 파괴했습니다.

 

다음 3차 때 정리가 될 듯합니다.

흰색 테란보다는 병력 규모에서 훨씬 까다로운 편입니다.

결국은 정리되는 빨간 테란. 이제 남은 건 프로토스뿐입니다.

리버, 아비터, 다크아콘까지.. 진짜 별별 유닛이 다 있습니다.

하지만 인해전술에는 답이 없죠.

결국 후퇴하는 프로토스.

 

아직 테란 둘은 백기를 안 든 걸 보니 어디 숨어가지고 버티는 것 같습니다.

 

이제 맵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져 찾아내야겠군요.

UED도 GG(흰색 테란)

 

이제 멩스크 하나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악랄하게 가지고 노는 케리건입니다.

분명히 아까 깼는데...

멩스크 역시 GG~

 

멩스크는 무사히 도망친 듯합니다.

 

이것으로 케리건의 적들은 모두 정리되었습니다.


에필로그


UED의 잔여 병력은 모두 말살되었습니다.

멩스크는 코랄로 돌아갔구요.

아르타니스와 프로토스는 샤쿠라스로 돌아갔습니다.

레이너와 제라툴은 각자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테란과 프로토스를 모두 막아낸 케리건은 진정한 군단의 지배자가 되었습니다. 

2탄의 떡밥을 마치며 에필로그까지 종료됩니다.

 

이로써 스타크래프트1의 대장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그동안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게임은 여러 가지를 고민 중에 있는데 심사숙고해서 다른 게임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