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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1 브루드워 스토리] 저그 - 5. 진짜 색

옷게 2021. 6. 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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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션은 코랄의 수도 아우구스트그라드 외곽에서 시작합니다.

UED를 몰아낸 케리건에게 위협이 되는 건 차 행성의 신생 초월체의 병력뿐입니다.

그간 협력관계를 유지했던 동맹들의 처리여부를 묻는 듀란 전 중위.

더 이상 그간의 동맹들에게 이용가치를 느끼지 않는 케리건.

자신에게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듀크와 피닉스를 제거할 계획인 케리건.

현재 프로토스와 테란은 UED전 승리를 자축중입니다.

제대로 뒤통수를 칠 생각인 케리건.

연합들은 6분 동안 무방비로 노출이 됩니다. 

6분 안에 최대한 적에게 타격을 주는 게 좋겠습니다.

미션이 시작되면 휴식을 취하고 있는 테란과 프로토스 주위를 러커가 둘러쌉니다. 

끔살..

동시에 카운트가 시작됩니다. 일단 있는 병력을 모두 모아 적 기지들을 최대한 파괴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가장 가깝고 멀티로도 활용할 수도 있는 11시 지역을 공략하겠습니다. 

2분 남겨놓고 클리어. 시간이 조금 촉박한데 일단 내려가 보겠습니다.

그래도 6분 동안 테란 기지를 두 개나 밀었습니다.

그 사이에 11시에 멀티 확장 성공.

은 망했습니다.

분수도 모르고 본진까지 넘보려는 놈들을 혼내줍시다.

1차 멀티도 안정화 이후 2차 멀티 확장을 위해 내려가는 중에 테란 패잔병(?)들을 만났습니다.

그 와중에 본진에 침입한 프로토스 병력. 현 병력으로는 수비가 안될 듯 하니 급하게 회군시키겠습니다.

성큰으로 대비를 좀 해두고.

.....

 

클로킹 고스트가 은근히 찾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굉장히 싫어하는 유닛입니다.

다행히 자원도 많고 해처리도 많아서 병력을 뽑는 데는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적 기지들을 밀어보도록 하죠.

지형 상 테란이 아주 유리합니다.

 

퀸은 아직 마나가 없어서 부르드링을 적절히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구요.

 

거기게 제 컨트롤까지 더해서 꽤나 암울한 상황입니다.

 

무능한 리더는 부하들을 사지로 내몬다고 하죠.

그래도 어떻게 뚫어는 냈습니다.

 

밀지는 못하겠네요.

2차 러쉬.

테란 기지를 모두 파괴하면 듀크가 기어 나옵니다.

사망 플래그 대사를 치는 거 보니 오늘이 듀크의 제삿날이군요.

부들부들 잼.

분명히 코랄을 넘겨준다고는 했지 다시 뺏지 않겠다는 말을 케리건이 한 적은 없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될 걸 저는 예상했는데 멩스크는 예상을 못했나 보네요.

 

본인이 한 짓을 생각하면 예상을 했었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멩스크의 목숨은 살려주는 케리건. 어떻게 보면 더 잔인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프로토스 차례입니다.

5시 기지를 파괴하면 피닉스가 등장합니다.

 

저는 이게 딱히 배신이라고는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들은 거래를 했을 뿐이죠.

 

더군다나 그들 역시 케리건이 배신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 타이밍을 몰랐을 뿐이죠. 

이제 그녀를 믿은 대가를 치르게 되는 피닉스.

피닉스의 운명도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멩스크와 달리 피닉스는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이제 곧 칼라와 함께 하게 될 피닉스.

그 와중에 고인 능욕을 시전 하는 케리건.

분노하는 레이너.

케리건은 짐 레이너에게만큼은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일단은 물러나는 레이너.

 

아직 미션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잔존 병력을 모두 소멸시켜야 하죠.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모든 적 기지를 파괴하면 미션 클리어.

 

그렇게 많은 생명체를 죽인 케리건이 저렇게 말할 정도면 게임상에서는 보이지 않은 엄청난 학살이 일어난 건 분명합니다.

 

이제 케리건을 가로막는 적들은 모두 무너졌습니다.

 

다음 미션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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