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1 브루드워 스토리] 저그 - 8. 야수를 없애는 방법

이번 미션은 차 행성 상공에서 시작합니다.

대모 라자갈을 손에 넣은 케리건은 초월체를 직접 타격할 생각입니다.

라자갈이 다크템플러 아닌가...?

라자갈 아니였어...?

그 와중에 프로토스에서 교신이 들어옵니다.

이 상황까지 예상하고 있던 케리건.

미확인 프로토스는 제라툴이었습니다.

 

대모를 데려간 이유를 묻는 제라툴.

대모를 인질로 제라툴에게 초월체를 죽여달라고 하는 케리건.

초월체를 죽이면 대모를 풀어준다고 합니다.

피닉스의 죽음이 그에게도 전해진 걸까요? 그녀를 믿지 않는 제라툴.

그 와중에 대모가 등장하여 제라툴에게 케리건의 말을 따를 것을 지시합니다.

살짝 개겨보는 제라툴.

모두를 위한 일임을 강조하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대모님.

신생 초월체의 목숨은 오늘까지인 듯합니다.

 

그럼 미션 시작합니다.

이번 미션에서는 프로토스의 게이트웨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다크템플러를 뽑을 수 있습니다.

 

이 프로토스 건물이 파괴되면 미션 클리어가 불가능해지니 잘 지켜줍시다.

 

맵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초반에 주어지는 뮤탈은 정찰에 아주 좋습니다.

 

초반부터 빠르게 테란 기지를 발견합니다.

신생 초월체를 다루는 테란이라는 설정답게 테란과 저그가 동시에 들어오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빠른 멀티.

메딕과 히드라의 조합이라... 신선하군요.

가디언이 나왔습니다. 이제 하나하나씩 지워낼 시간입니다.

두 번째 멀티 지역을 확보했습니다.

이제 오른쪽에서 계속 히드라로 괴롭히던 저그 차례입니다.

돈이 많으니 멀티 확장은 일단 제쳐두고 빠르게 진격하겠습니다.

발키리에.. 배틀까지... 일단 힘으로 눌러보죠.

12시 테란 기지도 클리어.

초월체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마지막 기지에 도달했습니다.

 

가디언에게 인스네어는 그닥 큰 효과가 없습니다. 그거 안 맞아도 원래 느리기 때문이죠.

가디언+발키리 조합. 쌓이면 엄청 무서울 것 같습니다.

 

결국 빈집털이로 해처리가 깨집니다.

신생 초월체는 하얀색 테란이 지키고 있네요.

이제 슬슬 다크템플러를 전장에 투입하겠습니다.

테란 기지를 박살내고 있으니 커세어와 셔틀 한기가 어디선가 나타납니다.

내린 건 제라툴로 보이네요.

 

재주는 곰이 부리고..라는 속담이 있죠.

 

힘들게 주변정리 다 해놨더니... 내가 해도 되는데..

뒤이어 케리건과 라자갈의 등장.

 

제라툴은 목적을 달성했으니 대모님을 돌려달라고 합니다.

느낌이 쎄하군요.

이미 완벽하게 세뇌되어 버린 라자갈.

이러한 상황을 믿지 못하는 건지...

 

과거 대모의 변화는 어느 정도 눈치챘던 그였기에 어쩌면 그냥 부정하고 싶은 건지도 모르죠.

결국 케리건에게 완벽하게 놀아난 제라툴.

대모를 원래대로 돌려달라고는 하지만... 씨알도 먹힐 리 없습니다.

대모는 제라툴이 과거 느꼈던 대로 한참 전에 이미 세뇌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녀를 자기편으로 만들어 엄청난 이득을 취한 케리건.

복수를 다짐하며 제라툴을 대모와 함께 리콜로 물러나며 미션이 종료됩니다.

 

케리건은 본인의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결국 자신의 최대의 장애물인 신생 초월체를 없애버리는데 성공합니다.

 

그녀를 막을 수 있는 세력은 현재로써는 없을 듯 하군요.

 

그럼 저는 다음 미션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