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1 브루드워 스토리] 저그 - 9. 심판

이번 미션은 차 행성에서 시작합니다.

신생 초월체를 제거한 케리건에게 대항할 저그는 이제 없습니다.

 

현재 UED의 행동은 파악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만 남은 병력도 크게 위협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주 기지 이전 과정에서 프로토스가 침입하여 대모 라자갈을 빼갔습니다.

이 상황은 케리건도 예상을 못한 것 같네요.

차 행성 표면에 남아있는 프로토스 잔당이 있었나 봅니다.

 

그들의 협력으로 라자갈을 샤쿠라스로 빼돌리려 하는 프로토스들.

라자갈은 이미 복구가 불가능할정도로 완벽하게 세뇌가 된 듯합니다.

프로토스는 당장 30분 후에 이 행성을 탈출할 예정.

그 30분 안에 프로토스의 기지를 파괴하고 대모를 다시 꺼내와야 합니다.

 

그럼 미션 시작하겠습니다.

미션이 시작되면 오른쪽에 거대한 프로토스 기지가 보이고 그중 노란색 표시된 부분이 라자갈이 갇혀 있는 정지장입니다.

바로 위에 테란 기지가 있네요?

 

시작할 때 받은 가디언으로 정리해줍시다.

테란이 꽤나 많네요?

 

병력을 좀 모아서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네요. 시간 내에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기지 하나로는 아무래도 병력 모으기가 좀 빡세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시작할 때 병력이 좀 많이 주어지기에 수비는 굉장히 용이합니다.

위쪽 테란 기지는 일단 정리하고 바로 멀티를 깔았습니다.

 

시간은 이제 15분 정도 남았습니다.

 

다행히 병력 손실은 거의 없어서 시간 내에 어떻게든 맞출 수는 있어 보입니다.

아래 테란 기지에서 병력이 계속 들어오는 성가신 상황이니 정리해줍시다. 시간은 10분 남았습니다.

 

병력은 꽤나 모인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1차 멀티 방어는 소홀하지 않게 신경 써줍니다.

아래쪽 테란 기지도 밀었고 바로 정지장을 깨러 가보겠습니다.

가디언의 천적 하이템플러입니다... 뮤탈로 신속하게 제거하겠습니다.

병력이 꽤나 위협적입니다.

남은 시간 3분..!

 

거의 정리된 듯합니다.

프로토스 기지가 정리되면 정지장 쪽으로 제라툴이 셔틀을 타고 등장합니다.

 

뒤이어 등장하는 케리건.

케리건을 저주하며 직접 정지장을 파괴하는 제라툴.

정지장만 파괴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자기 손으로 대모를 죽여버리는 제라툴..

 

그런 그에게 다크템플러 부족의 미래를 맡기고 사라지는 대모.

케리건도 상당히 놀란 듯합니다.

그의 행동에 뭔가를 느꼈는지 제라툴을 그냥 보내주는 케리건.

차라리 죽이는 게 낫다 싶을 정도로 악랄한 케리건.

 

근대 제라툴이 딱히 케리건에게 원한 살 만한 행동을 했었던가요?

다음을 기약하며 물러나는 제라툴을 마지막으로 이번 미션이 종료됩니다.

 

다음은 스타크래프트1의 대망의 마지막 미션입니다.

 

과연 스타크래프트1의 마무리는 어떻게 끝을 맺을까요?

 

저는 마지막 미션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