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피파 시리즈

[PS4] 피파21 커리어 감독 모드 - 시작

옷게 2020. 11. 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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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이어서 피파21 커리어 모드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아내가 사준 데이즈곤이라는 게임 때문에 피파를 예구까지 해놓고 아직 제대로 해보질 못하고 있습니다.

 

세일해서 사고, 뽐뿌와서 사고, 이렇게 사놓고 또 하루에 많이는 못하니까 엔딩 보는 데는 2~3개월 걸리고..

 

결론적으로 남들보다는 게임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도 타이틀은 줄지를 않네요.

 

오늘도 저번에 이어서 전작과 달라진 점 위주로 소개를 드릴 것 같습니다.

 

인게임 후기나 최종 평가는 게임을 좀 더 해보고...따로 포스팅드리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메인 UI

피파20                                                                                               피파21

저번 포스팅에서는 볼튼을 골랐었는데, 메뉴가 좀 많이 바뀌어서 익숙해질 때 까지는 그래도 할만한 팀으로 해야 할 것 같아 아스날로 변경하였습니다.

 

메인화면 센트럴 카테고리입니다. 달라진 점이 눈에 들어오시나요?

 

피파20은 선수 육성 즉,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 육성으로 스쿼드의 질적 향상이 가능했다면 피파21에서는 선수 육성이 훈련과 개발로 세분화되었습니다.

 

피파20은 왼쪽 메인 UI를 통해 경기일정만 확인이 가능했는데, 21에서는 좀 더 다양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 주간일정(훈련)

주간일정에 들어왔습니다.

 

20과 달라진 점이 소개가 됩니다.

 

훈련이나 휴식 등, 데일리 일정을 하나하나 관리할 수 있게 시스템이 변경되었습니다.

팀 명단은 국가대표 겸임하지 않는 한 쓸 일이 없을 것 같구요.

 

훈련 메뉴를 들어가 보겠습니다.

훈련을 진행하면 경기력은 올라가지만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20에서의 체력은 인게임 스테미너와 부상당할 때만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수단 스쿼드를 여유 있게 둘 필요가 없었죠.

 

저 같은 경우도 더블 스쿼드를 일단 만들어 놓고 멀티 포지션 가능한 선수 5명 정도 더해서 2~3명은 임대 보내 놓고 한 시즌을 운영했었거든요. 그러면 선수단이 23~25명 정도 되는데 이 정도 인원으로도 한 시즌 돌리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실제 선수단은 훨씬 더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부상 같은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서죠. 

 

피파21 커리어 모드는 이런 점을 게임에 반영한 것 같습니다.

 

선수단 인원, 운영이 전작보다 현실 반영이 잘 되어있고 그만큼 까다로워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변화는 굉장히 환영합니다.

팀 훈련은 세 가지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플레이는 전작을 생각했을 때 실제로 플레이를 해서 등급을 받는 시스템으로 예상이 됩니다.

 

드릴 시뮬레이션도 전작처럼 AI의 자동플레이로 등급을 받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은 일단 패스하고 드릴 변경 들어가 보겠습니다.

훈련 카테고리는 전작과 같네요. 드리블, 수비, 패스, 슛, 세트 피스의 5가지입니다.

 

세부 훈련내용은 많이 변화가 있는 것 같고, 전작처럼 특정 스탯이 향상되는 게 아닌 강도별로 경기력과 체력에만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강도 옆에는 훈련 가능한 인원을 나타내는 아이콘 같습니다.

 

근대 세부 스텟에 영향을 안 주면 카테고리가 의미가 없을 것 같긴 한데, 해당 훈련과 연관된 포지션에 따라 효과가 차이가 나는 시스템이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실제로 해보지 않고서는....

선발, 벤치는 알겠는데.... 예약은 뭘까요? 스쿼드 관리도 바뀌었나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녹색 체크 표시는 해당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이고 포지션 옆 꼬깔콘과 사람 아이콘은 이 선수가 다른 훈련에 배정된 상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뭐 대충 정해놓고 한번 돌려보겠습니다.

고강도 기준으로 체력은 10이 깎이고 경기력은 2가 올라가네요.

 

아마 인게임을 뛰면 경기력은 더 많이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리고 드리블 항목에 수비수인 가브리엘 선수를 보시면 효과가 동일하게 적용된 것 보실 수 있습니다.

 

포지션별 차이가 없는 건가....? 이건 차후에 또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네요.

 

그 와중에 이번 작은 '진행'으로 번역이 제대로 된 것이 확인이 됩니다.

 

전작은 고급설정.... Advance.....

 

전작에서 여러 가지로 욕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이번 작은 확실히 커리어 모드에 신경을 쓴 티가 납니다.

주간일정으로 다시 돌아와서 일정 규칙을 다시 보시면 경기전, 후, 그 외 계획을 정할 수 있습니다.

 

경기 출전이 없는 선수들의 경기력이나, 박싱데이 같이 경기가 몰려있는 때에는 계획을 어떻게 짰는지에 따라 시즌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선수단 스쿼드를 자주 확인해야 될 것 같습니다.

 

3. 선수단 스쿼드

선수단 스쿼드에 들어와 보았습니다.

 

전작과 달라진 점을 알려주는 소개 멘트가 나오네요.

아까 훈련에 예약? 과 관련된 메뉴는 안 보이고, 친선경기 때는 없던 사기 표시 이모티콘이 여기선 뜨네요.

 

예약메뉴는 게임하면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는 오른쪽 선수 정보 맨 밑에 나오는데 저는 나이 꽤 중요하게 보는데 한 번에 못 보게 바껴서 좀 불편합니다.

 

그 외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네요.

 

4. 개발 계획

개발 메뉴에 들어와 봤습니다.

 

훈련을 통해 경기력과 체력관리를 한다면 개발에서는 실제 세부 스탯과 포지션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포지션 변경이 안되었었죠?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개발이 스쿼드 허브 메뉴에 들어가 있네요.

 

선수단의 전반적인 개발상태가 나옵니다.

 

키어런 티어니의 개발 계획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성장과 포지션으로 나뉘어 있고 성장에서는 포지션의 스타일을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어떤 스타일이냐에 따라 올라가는 능력치가 달라지는 것으로 보이네요.

 

역방향 와이드백은 뭘까요...

 

약발 능력치가 올라가는 거 보니 안쪽으로 파고드는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중앙 상단에 8주라고 표시가 되네요. 8주가 지나면 어떻게 되는 건지는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포지션이 기존 대비 비슷한 역할이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오른쪽 윙백은 2주네요.

왼쪽 미드필더는 34주

중앙 미드필더는 63주

스트라이커는 127주입니다.

 

포지션 변경에 제한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골키퍼는 없는 것 같아요.

 

실제 축구에서도 멀티 포지션이 아닌, 포지션 자체를 바꾸는 케이스가 꽤 있습니다.

 

그중에는 소위 대박이 터져서 리그와 챔스를 씹어먹는 케이스도 나옵니다.

 

올해에는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가 있고, 가레스 베일도 처음 시작은 윙백이었죠.

 

체흐 골키퍼도 시작은 미드필더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체임벌린도 처음에는 윙어로 시작해서 지금은 중앙에서 활동을 하고 있죠. 리버풀에서...

 

우리나라는 차두리 선수가 포지션 변경한 대표적인 케이스죠.

 

이런 현실 반영을 이번 피파21에서는 개발 시스템으로 어느 정도 구현을 해 놓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변화는 매우 극호입니다. 다양한 컨텐츠는 게임을 질리지 않고 오래 할 수 있게끔 해주니까요.

 

인게임에서 부족한 포지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지션을 바꿀 수 도 있고

 

새로 올린 유망주 포지션을 본인 생각에 맞는 포지션으로 바꿀 수도 있고

 

최고의 수비수를 리그 득점왕으로 키워본다는가 하는 컨셉 축구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그 외

 

다른 시스템들은 전작과 동일해 보이고, 두 가지 정도만 말씀드릴까 합니다.

선수 편집 기능인데 정보나 운동능력은 수정이 안 되게 잠가놨습니다. 유니폼 스타일은 변경 가능합니다.

 

이럴 거면 왜 넣어놨는지 모르겠습니다.

19에서 20으로 넘어오면서 불편한 것 중 하나였는데 21도 마찬가지로 금액에 콤마 표시가 빠져있습니다.

 

특히 이적시장 때 이거 때문에 허리를 앞으로 30~45도 정도 앞으로 기울여야 합니다.

 

단위 잘못 적어서 선수 이적 때 개망한 적도 많았고요. 왜 없앴는지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나중에라도 패치로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치며...

피파20의 커리어 감독모드는 사실 여러 가지 문제로 굉장히 욕을 많이 먹었었습니다.

 

이번작에서는 실제 축구를 반영한 기능들이 추가되어 개발자분들이 커리어 감독모드에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 느낌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게임을 안 한 상태에서 지금까지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시즌을 어느 정도 돌려보고 난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한 시즌을 다 돌리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아직 경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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