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피파 시리즈

피파21 10월 9일 발매! PS5는 11월 발매? 듀얼 엔타이틀먼트? 얼티밋 에디션? 무엇을 사야할까?

옷게 2020. 9. 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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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피파21 - 무엇을 구매할 것인지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우선 제가 게임하는 환경을 간략히 소개해 드리면

 

PC있고, 플스있고, 닌텐도 스위치 있고 얼마전에는 아이패드까지 샀었죠.

 

플스랑 닌텐도는 결혼전에 사긴 했지만요.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이 유뷰남 치고는 풍족한 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플랫폼에 대한 선택지도 좀 다양한 편입니다. 

 

같은 게임도 여러가지 플랫폼에서 해 본 경험도 좀 있어서 이제는 게임을 구매할 때 어떤 플랫폼에서 할 지 바로 결정이 되는 편이죠.

 

이번 피파21의 경우는 Window, PS4, XBO, Switch, 총 4가지 플랫폼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XBOX는 제가 없기 때문에 Window, PS4, Switch중에서 골라야 겠네요.

 

우선 같은 콘솔인 스위치와 플스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저는 고민없이 플스를 고릅니다.

 

이유는 그래픽과 성능차이입니다.

 

둘다 해보면 차이가 정말 체감이 많이 됩니다.

 

그래픽과 성능 차이가 정말 체감이 많이 됩니다.

 

저는 피파18을 닌텐도로 구매 했었고

 

위닝을 지인을 통해 빌려서 PS4로 돌려본 후 일말의 고민없이 PS4로 갈아탔습니다.

 

우선 거실TV에서 스위치 독모드로 플스랑 비교해보면 정말 같은 게임 맞나 싶을 정도로 그래픽 차이가 심합니다.

 

뭐 휴대모드는 화면이 작으니까 티가 좀 덜나긴 합니다.

 

NBA 2K시리즈도 마찬가지입니다.

 

닌텐도보다는 플스로 하는게 훨씬 쾌적합니다.

 

닌텐도로 2K 했을때는 더 심했는데, 버튼입력 반응속도가 진짜 적응을 못할 정도로 느립니다.

 

그래서 저는 이곳 저곳 이동할 일이 많아 닌텐도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닌텐도로 고사양 게임을 즐기시는 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 그럼 스위치도 소거가 되고 이제 플스랑 PC버전 중에 골라보겠습니다.

 

피파에서 제가 가장 많이 하는 컨텐츠는 커리어 감독모드입니다. 2년째 하는대도 정말 질리지가 않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제 기준입니다. 대부분은 얼티밋모드를 많이 하시겠죠.

 

콘솔이 생긴 이후로 PC버전은 안해봤습니다만 생각하는 장단점은 있습니다.

 

우선 콘솔의 장점은 게임을 넓은 화면에서 즐길 수가 있다는 점이죠.

 

보통 집에 모니터가 아무리 커도 TV보다 큰 경우는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C의 장점은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다는 점인 것 같아요.

 

커리어 감독모드 해보면 진짜 잘하는 유망주를 뽑았는데 얼굴이 안나오거나 특히 개떡같은 CG로 얼굴이 짜부라져 있으면 정말 쓰기가 싫어집니다. 

 

그리고 하부리그 팀으로 승격을 쭉쭉 해서 명문구단으로 도약해도, 구장크기나 스폰서 네이밍 하나 없는 유니폼을 보면 멋이 안삽니다.

 

PC버전으로 즐기시는 분들은 여러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패치들을 통해 이런 부분을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약구매는 안했고 안 할 생각이라 아직 고를 시간은 좀 남아있는데 일단 지금은 7:3정도로

 

플스가 우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큰 화면이 각종 패치보다는 그래도 조금 더 나은것 같아요.

 

자 그럼 플랫폼은 어느 정도 결정이 된 것 같은데 플스 버전으로 사실 분들이 알아두셔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듀얼 엔타이틀먼트죠.

듀얼 엔타이틀먼트 소개화면. 출처=EA

바로 피파21을 이번 11월 12일에 발매예정인 PS5에서도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추가 구매없이 말이죠.

 

10월에 피파21을 구매하셔서 PS4로 즐기시다가 PS5를 구매하시면 피파21을 새로 구입할 필요없이 PS5에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PS5의 경우 디지털에디션과 디스크 에디션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가 되는데요.

 

PS5 디지털에디션의 경우 게임을 디지털 다운로드를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498,000원,

 

PS5 콘솔버전의 경우는 CD와 디지털 다운로드를 둘 다 이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628,000원입니다.

 

저거 말고 차이점은 없어요..허허

 

만약 피파21을 CD로 구매하시고 나중에 PS5로 넘어가실 분들은 PS5를 디스크 에디션으로 구매하시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PS5 디지털에디션을 구매하신다면 디지털 다운로드버전을 새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피파21을 디지털 다운로드로 구매를 하실 분들은 어느 기종이든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따라서 피파21을 PS4로 구매예정이며 PS5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이 점을 유의하셔서 신중하게 구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CD롬 하나로 13만원 차이는 좀 크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하지만 피파같은 스포츠 게임들은 매년 발매가 되기 때문에 디지털 버전 구매가 많이 꺼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새 시리즈를 사신다면 구 시리즈는 거의 할일이 없으니까요. 특히나 패치도 안되는 플스버전의 경우에는 말이죠.

 

시디로 사서 중고로 파는게 스포츠 게임의 경우는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원래 스포츠 게임은 무조건 CD로 사고 할 만큼 하고 나면 국전이나 당근마켓으로 팔아버리는데,

 

이번만큼은 디지털로 구매를 할 생각입니다. 만약 플스로 산다면 말이죠.

 

아직 PS5자체도 살 지 안 살지 모르는 상황이라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디지털 버전이 지금의 저에게는

 

가장 경제적이면서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자 그럼 플랫폼은 얼추 결정이 되었습니다.

 

PS4 디지털 버전하고, 확률은 낫지만 PLAN B로는 PC버전을 구매를 하게될 것 같네요.

 

자 여러분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플랫폼을 정하셨다면 이제는 게임의 버전을 고르셔야 합니다.ㅋㅋ

 

이번 피파21은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가 되는데요.

 

스탠다드, 챔피언스, 얼티메이트 에디션입니다.

 

피파21 버전별 구성품. 출처=오리진

 

저는 버전은 크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조기 이용권 필요없구요.

 

커리어 모드 현지 출신 인재가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커리어 감독모드 시작 시 팀 스쿼드에 지역 유망주가 포함되느냐 아니냐의 차이 같습니다.

 

커리어 모드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망주 구하는 거 되게 쉽습니다. 역시 필요없죠.

 

그래서 저는 스탠다드 에디션을 구매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정보를 통해서 전작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원래 전작에서 선수의 국가는 전혀 플레이에 영향을 못 주었는데요.

 

근대 실제 축구는 다릅니다.

 

K-리그 같은 경우는 외국인 3명, 아시아 지역의 외국선수 1명, 동남아 외국선수 1명, 최대 5명으로 외국인 용병 숫자를 제한합니다. 

 

다른 나라 리그도 규정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외국인 제한 규정이 존재합니다.

 

이게 지금까지 커리어모드에서는 전혀 반영이 안됐거든요?

 

근대 저런 혜택을 주는 거 보니 이번작에서는 커리어 모드에 외국인 제한 규정이 반영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을 해봅니다. 뭐 사실 예상보다는 바람이 더 큽니다. 제발..ㅠㅠ

 

만약 반영이 된다면 전작보다 더 높은 현실성과 더 치밀한 팀 운영이 요구되어 커리어 모드를 훨씬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피파21 - 무엇을 구매할 것인가에 대한 제 생각을 써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환경과 상황등을 고려해서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라며 발매 후 즐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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