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굉장히 유명한 식당이죠.
바로 새마을 식당 방문 후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 아는 곳을 왜 소개하냐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으실 텐데 바로 최근에 저희 동네에 생겼거든요 ㅋㅋ
가끔씩 이 식당의 7분 김치찌개가 굉장히 땡길 때가 있지만 그 전에는 무려 지하철을 타고 가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차마 가서 먹을 생각은 못했는데(나가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코로나 때문에 더더욱 집에만 있습니다..) 이번에 우연히 생긴 걸 알게 되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주소 :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323번길 26-30 2층
전화번호 : 031-391-3999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최근 코로나로 식당 마감시간이 저녁 9시로 변경되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원래 소고기집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자리에 생겼습니다.
11시 33분에 갔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저희 나갈 때쯤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새마을 식당의 7분 돼지김치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가격도 싸고 제가 좋아하는 자작한 국물에 김까지 주기 때문에 제 밥도둑 중 하나죠.
7,000원으로 가격도 매우 훌륭합니다.
메뉴는 7분 돼지김치 하나, 못 보던 야채 삼겹 2인분, 그리고 나중에 열탄 불고기(매운맛) 1인분을 시켰습니다.
메뉴판 보시면 고기가 1인분에 만원이 넘지 않습니다.
맛은 둘째치고 가격은 확실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저는 왜 찌죠...ㅋㅋㅋㅋ
삼겹살과 같이 나오는 건 죽순(?)입니다.
네 죽순이라고 사장님이 그러셨던 것 같습니다...
봤을 때는 양이 적어 보였는데 기분 탓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배추김치를 좋아하는데 배추김치가 없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원래 미역국이 나왔었나....
온 지 너무 오래된 것 같습니다.
정신없이 먹다가 사진 찍는 걸 깜박해서....
10년 전과 똑같은 맛입니다.
이제 집 앞에 있어서 자주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다 익어버린 삼겹살.
죽순도 괜찮았고 삼겹살도 9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했을 때 양도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소주와 고민하다 시킨 청하.
잔은 한 개만 있어도 되는데...
술안주 등장.
열탄 불고기는 살짝 태워서 먹는 맛이 있는데 식당 구조 상 그건 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옛날보다는 양념이 좀 많아서(이건 체인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구워 먹는 고기보다는 제육볶음 느낌이 좀 더 있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어서 다 먹었습니다.
사실 새마을 식당은 엄청나게 훌륭한 퀄리티가 있는 집은 아닙니다.
하지만 착한 가격과 딱 기대한 만큼의 맛은 보장을 해주기 때문에 좋아하는 식당 중 하나입니다.
알게 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그 맛이 변함이 없어서 좋고요.
간단히 점심, 저녁 하기도, 고기 먹으러 오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산본 근처 사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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