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용 악세사리 구매후기 - 춘식이 파우치(Feat. 제주 국제공항 카카오프렌즈)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아이패드용으로 구입한 춘식이 파우치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제주 국제공항 면세점

 

사실 이 제품은 필요해서 산 건 아니고 약간의 충동구매로 산 제품 인대요.

 

제주도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공항 면세점에 카카오프렌즈 매장이 생겨서(면세점에도 카카오 매장이 있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우연히 구경 갔다가 구매한 제품입니다.

 

위치는 JDC 면세점 담배 파는 곳 바로 옆입니다.

 

제주도에 로컬라이징 된 제품(?)들

 

원래 이런 걸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 여기 아니면 사기 어려운 듯한 제주도 감성이 묻어난 제품들이 많더라고요.

 

제주도 가시면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무튼 여기 구경하다가 파우치를 봤는데 제가 춘식이를 좋아하고 디자인이 예뻐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춘식 패드 파우치

 

디자인은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할 법한 디자인이나 가격은 28,000원이었는데 면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마 온라인보다는 저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깔끔한 포장

 

포장은 깔끔한 편입니다.

 

내부에는 스펀지가 들어 있어요.

 

춘식이 패드 파우치 디자인

 

디자인도, 색감도 이쁘게 잘 나왔네요.

 

제가 구매해 보지 않았던 플라스틱 재질의 하드 타입 케이스인데요.

 

춘식이가 양각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캐릭터가 잘 부각돼서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패브릭 계열의 촉감이 더 좋긴 하지만 디자인적으로는 하드타입이 나아 보입니다.

 

파우치 내부

 

파우치 내부는 매쉬 포켓 두 개와 펜슬 고리가 있습니다.

 

수납성은 기존 제품보다는 확실히 좋아 보이는데 펼치는 타입인 건 조금 불편할 것 같기는 합니다.

 

뭐 애초에 디자인만 보고 사서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충분히 들어갑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충분히 들어가고요.

 

그 외 다른 물품들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수납공간은 제공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키보드랑 마우스를 넣으면 완벽할 것 같긴 한대, 제가 쓰는 키보드가 좀 큰 편인데 크게 불만은 없어서..

 

작은 키보드는 키감이나 이런 부분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뭐 충전기랑 마우스 정도만 넣고 다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펜슬 같은 경우는 실리콘 타입의 슬리브를 사용 중인데, 그래서 그런지 홀더에 굉장히 꽉 끼는 느낌입니다.

 

애초에 2세대 펜슬은 저 홀더를 쓸 일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단차가 꽤 심해서 넣고 뺄 때 어떨지는...

 

생각보다 내부 단차가 꽤 있는 편이라 넣고 뺄 때 조금은 불편한 편입니다.

 

여기에 지퍼와 연결된 패브릭 부분이 잘 말리는 편이라 여닫기가 더 힘든 부분이 있어요.

 

실용성이 좋다고 말하기는...어렵네요.

 

그래도 디자인은 정말 예쁜 편이고 가격대도 비싼 편은 아니어서 충동구매치고는 꽤나 잘 산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포스팅한 부클 아저씨를 그래도 거의 2년 가까이 잘 쓴 것 같은데 앞으로는 이 녀석을 들고 다녀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들고 다닐지, 털복숭이 아저씨를 다시 찾을지는 모르겠어요..

 

이왕 산거 만족하면서 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