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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악세사리] 올뉴프레임 자수포켓 노트북 파우치

옷게 2020. 10. 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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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살이 찌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겁니다. 오죽하면 천고마비란 말이 있겠습니까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가 끝나갑니다. ㅠㅠ 다들 명절 마지막 날 잘 보내고 계신가요?

 

원래 술을 잘 못하는데 며칠 연속으로 먹다 보니 굉장히 힘들었네요.

 

그래도 어제 오후부로 일정이 거짐 끝나고 하루 정도 쉬니까 어느 정도는 돌아오네요.

 

출근해야죠 ㅠ.ㅠ 적응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월요일부터 바쁠 거 같은데..

 

참 올리고 싶은 글은 참 많았는데, 이것저것 명절이라고 하다 보니 못하게 되었어요.

 

블로그 시작하면서 느낀 건데 쓸 주제는 부족하지 않은데, 글 쓰는 실력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하다 보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악세사리를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올뉴프레임 자수포켓 노트북 파우치입니다.

 

http://www.dokzalife.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368

 

올뉴프레임 자수포켓 노트북 파우치 먼뭉이 쿠마 (아이패드,13인치,15인치)

독자생활

www.dokzalife.com

아이패드를 약간 컴퓨터처럼 써보고 싶어서 구입한 패키지 중 하나입니다.

 

로지텍 키보드는 저번에 소개해 드렸죠? 로지텍 패블 마우스도 조만간 포스팅하겠습니다.

 

물건은 추석 전에 받았는데 아직 못써봐서 ㅠㅠ 써보고 알려드릴게요.

 

디자인을 보시면 어두운 바탕에 중앙에 캐릭터가 하나 있습니다.

 

먼뭉이 쿠마라고 돼있는데 이름에 걸맞게 개인지 곰인지 전혀 분간이 안 갑니다.

 

백혈구 같기도 하고..ㅋㅋ

 

사이트 보시면 굉장히 다양한 디자인이 많고 그중에 좀 이쁜 것도 있었는데

 

제가 좀 튀는 걸 부담스러워해서 저걸로 골랐습니다.

 

 


같은 패브릭인데 왜 이리 다르니

부클 문워커 파우치가 지금 가격이 아이패드 사이즈로 25,600원이구요.

 

이 올뉴프레임 제품은 제가 25,200원 주고 샀습니다.

 

문워커 파우치 쓰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기능이 단일 공간을 사용한다는 점이었어요.

 

사이드 수납공간이 없어서, 마우스랑 키보드, 충전기도 넣어서 사용하기 위해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물건은 연휴 전 금요일 도착을 했구요. 생각보다 빠르게 왔습니다.

 

사이즈는 아이패드용, 13인치용, 15인치용으로 세 가지로 제공이 되구요.

 

저는 좀 여유롭게 수납을 하기 위해서 13인치용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를 처음 하시면 뒷면에 수납 가능한 제품들이 예시로 들어있습니다.

 

센스 있고 좋긴 한데, 이런 건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홈페이지에는 제품의 외부 내부 사이즈가 cm단위로 기입이 되어 있으니,

 

혹시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이즈를 잘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받으면서부터 마음에 안 들었던 점이 바로 재질이었습니다.

 

폴리에스터 100%죠?

 

부클 파우치는 여러 가지 재질을 사용해서 굉장히 품질이 괜찮습니다.

 

얘는 좀.. 별롭니다.

 

일단 외관부터 좀 살펴보면 부클에 비해 많이 말랑말랑해서 과연 얘가 외부 충격에서 기기를 잘 보호해 줄까라는 의심이 많이 듭니다.

 

다만 수납공간이 많기 때문에 유연성을 고려해서 만들었다고 하면 이해는 됩니다만,  부클도 사이즈를 15인치까지 제공을 하거든요.

 

수납공간만 있었다면 부클 13인치를 샀을 거 같습니다.

 

다만 부클 파우치는 안감이 모피? 벨벳? 형태라서 수납공간 만들기가 어렵긴 할 거 같습니다.

 

참 이래서 물건 고르는 건 어려운 거 같습니다.

 

패브릭 자체가 잔털?이 많은 재질이라 먼지도 잘 묻습니다. 산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더러워요.

 

그나마 다행인 건 캐릭터 재질은 펠트? 비스무리해서 좀 들 더러워질려나? 싶습니다.

 

이게 다행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일주일 정도 써봤는데 아직 뭐 개인지 곰인지는 안 씻겨도 될 것 같아요.

 

파우치냐 가방 먼지청소기냐..

지퍼는 뭐 노말 합니다.

 

안감인데요..

 

어... 부클을 써오다가 이걸 보니 정말 좀 싸구려 같긴 합니다.

 

엄청난 인공미와 가공미! 마치 초등학교 불량식품이 생각나는,

 

마치 나는 화학약품으로 만든 패브릭으로 만들었다!라고 강하게 어필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부클도 가격을 생각해볼 때 당연히 인조 패브릭일 거고 제가 패브릭 쪽을 잘 모르긴 하지만

 

만져보면 인공미가 크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안감을 보니 더더욱 아쉽네요. 부클에 따로 수납공간이 없는 게요.

 

자 그럼 물건들을 한 번 넣어보겠습니다.

 

사고 나서 처음으로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네요.

 

13인치를 산 이유가 로지텍 키보드 때문인데 여유 있게 수납이 잘 됩니다.

 

아이패드는 공간이 상당히 많이 남네요. 참고로 아이패드 사이즈는 11인치입니다.

 

손가락 쪽의 회색 쪼가리는 펜슬 홀더입니다. 예 저는 쓸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런 분리 공간을 원했던 이유가 같이 한 공간에 우겨넣었다가 아이패드 카메라에 기스 날까 봐서입니다.

 

기스 날 확률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박살날 확률은 조금 올라갈... 것 같은데..

 

뒷 공간에 쥐도 한 번 넣어봤습니다.

 

얇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넣고 나면 불룩 튀어나와 있더라구요.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는데 실제로는 좀 많이.. 보기가 싫습니다. 튀어나와 있어서

 

이렇게 남는 패드 공간을 이용해서 패드와 키보드 사이에 넣으니 훨씬 낫더라구요.

 

뒷 주머니에 충전기도 넣어봤는데 튀어나옵니다.. 적어도 제가 쓰고 있는 것들은요.

 

홈페이지에는 애플 마우스를 넣는 사진이 있습니다만 전 그건 살 일이 없을 거라 앞으로도

 

종이류 아니면 뭐 넣을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수납이 가능하다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아이패드를 컴퓨터 용으로 써보기 위해 산 올뉴프레임 자수포켓 노트북 파우치는 내, 외부에 분리형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물건들을 구분해서 보관하기에 나쁘지 않은 제품입니다.

 

다만 뒷주머니의 수납공간 사이즈는 조금 아쉬웠고, 내, 외부 재질은 기대했던 것보다 많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사이트에 여러 가지 디자인이 있으니 정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다면 어느 정도는 상쇄가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저는 재구매는 안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포스팅도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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