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06.10 - [IT/전자기기] - 플레이스테이션5(PS5) 영입(구매) 후기 - 개봉기 및 설치
플레이스테이션5(PS5) 영입(구매) 후기 - 개봉기 및 설치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을 통해서 플레이스테이션5 추첨 사이트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2022.03.12 - [IT/유용한 정보들] - 플레이스테이션5(PS5) 사전예약 하기(+모델 별 차이점) 플레이스
hapatacacha.tistory.com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플스5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ASTRO'S PLAYROOM을 해보고,
플스4와 플스5에서 게임 구동 시 어떤 차이점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ASTRO'S PLAYROOM
ASTRO'S PLAYROOM은 플스5에서 기본으로 제공해 주는 '게임'입니다.
일단은 게임인데, 사실 플스5의 기기 성능과 듀얼센스의 기능들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목적이 강한 게임입니다.
가장 처음에 보여주는 건 듀얼센스예요.
이전 기기에 없던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해 주고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적응형 트리거도 너무 맘에 들고 햅틱 진동이라는 진동 방식도 굉장히 좋습니다.
과장 좀 보태서 일반 영화관만 가다가 4DX를 간 건 같은 느낌입니다.
기능적으로 훌륭하고 게임을 몰입하는데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또한 이번 듀얼 센스에서는 이전에 없던 자이로 센서가 들어가 있어 모션 인식이 가능한 점도 매우 좋습니다.
다만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듯합니다.
모션 센스의 사용성은 닌텐도가 좀 더 나은 듯한데, 모션 인식 자체는 듀얼센스가 좀 더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마이크는 원체 제가 쓰던 기능이 아니어서 이전 기기에서도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번 기기에서는 마이크 버튼을 아예 따로 빼놓아서 버튼 하나로 마이크를 켜고 끌 수가 있어요.
스트리밍이나 멀티플레이를 즐기시는 분들에겐 확실히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초반 튜토리얼은 새로 추가된 기능들을 소개했다면 메인 스토리는 나름 여러 스테이지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 듀얼 센스의 여러 기능들을 사용하여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되겠습니다.
게임 내에는 총 4개의 스테이지가 있으며 냉각 샘터, 메모리 초원, SSD 고속도로, GPU 정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작에 비해 이런 부분이 개선되었다는 걸 게임을 통해 알려 주고 싶어 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실제 게임을 해보면 다방면에서 전작보다 개선된 부분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픽 영역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데, HDR 지원 때문인지 색감이 굉장히 풍성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총 플레이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고 나름 게임이라고 보스 몬스터도 있습니다.
플스5 독점작인 아직 없으시다면, 듀얼센스가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플스5 전용 게임에서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체험해 볼 수가 있어서 클리어까지는 아니더라도 한 번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플스4와 게임 구동 비교 1. 라쳇 앤 클랭크
저번 포스팅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점이 플스4와 플스5에서 똑같은 게임을 구동했을 때 어떤 차이점이, 특히 그래픽에서 있을까? 였습니다.
그래서 직접 돌려보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모든 조건은 동일하게 화면 녹화를 했으며, 화면 녹화는 플스 자체 내장 기능을 사용하였습니다.
먼저 오늘 비교 목록 중 가장 출시가 오래된, 라쳇 앤 클랭크입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법한 게임 같은데, 의외로 재밌어서 의외로 2회 차까지 즐겼던 게임입니다.
녹화는 기기 자체에서 지원하는 화면 녹화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전반적으로 플스5에서의 화면이 약간 뿌연 느낌입니다.
잘못 본 게 아닙니다.
확실히 색감에 차이가 있어요.
플스4로 실행 시 색감이 좀 더 밝은 느낌입니다.
색감만 보면 플스4가 나은 것 같은데요? ㅋㅋㅋ;;
해상도는 확실히 플스5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진을 비교해 보니 픽셀 차이가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플스4의 게임이라도 플스5에서 실행 시 그래픽 품질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 가능했습니다.
플스4와 게임 구동 비교 2. 갓 오브 워 4
다음 게임은 갓 오브 워 4입니다.
역시 플스4 버전으로만 존재하며 플스5에서 플스4 버전으로 구동이 가능합니다.
라쳇 보다도 그래픽 품질이 조금 더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 모습이 있습니다.
더 부드럽고 픽셀이 좀 더 선명한 느낌입니다.
라쳇은 비슷한 화면을 서로 비교를 해보고서야 차이가 있구나 정도였다면,
갓 오브 워 4의 경우는 게임을 실행하는 순간 확실하게 체감이 되는 정도입니다.
플스4와 게임 구동 비교 3. 스파이더맨
다음은 스파이더맨입니다.
이 게임은 플스5버전이 출시가 되었으나 플스5 버전은 따로 구매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플스4버전의 스파이더맨을 플스4와 플스5에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2021.05.19 - [IT/전자기기] - PC없이 게임 녹화를 해보자 - 에버미디어 EzRecorder ER330
PC없이 게임 녹화를 해보자 - 에버미디어 EzRecorder ER330
안녕하세요. 초텍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게임 관련 포스팅을 할 때, 녹화를 해놓으면 좀 더 쉽고 편하게 포스팅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요. 플스와 닌텐도를 사용 중인데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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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차피 녹화는 에버미디어 ER330으로 하기 때문에 해당 기기로 녹화한 화면도 추가로 한 번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그래픽 비교에는 시네마틱만 한 게 업죠.
왼쪽부터 플스4에서 자체 녹화한 영상, 플스5에서 자체 녹화, 플스5에서 ER330으로 녹화한 영상입니다.
플스4와 5의 차이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건 ER330의 녹화 화질이 생각보다 꽤나 괜찮다는 점이었습니다.
플스5 자체 녹화의 경우 동영상 화질 옵션이 있는 것 같긴 한데,
기본 세팅 기준으로는 ER330이 가장 훌륭한 품질로 동영상을 저장해 주는 것 같네요.
제가 특히 갓 오브 워 4를 할 때 그래픽 품질에 대한 불만이 좀 있었는데, 녹화기 문제는 아니었나 봅니다.
인게임에서는 차이가 굉장히 확연한 편입니다.
여기서도 녹화기가 제 기준에서는 가장 좋아 보입니다.
잘 산 것 같아서 뿌듯하네요.
플스4와 게임 구동 비교 4. 피파21
마지막으로 해 볼 게임은 피파 21입니다.
피파 21은 사전예약 특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PS5 버전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합니다.
비교는 총 세 가지로 플스4에서 플스4버전, 플스5에서 플스4버전, 그리고 플스5버전을 플스5에서 진행해 보았습니다.
스포츠 게임이라 정지되는 움직임이 잘 없어서 스샷이 맘에 안 들긴 하는데 여기서도 그래픽의 차이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그래픽이 괜찮은 것 같고 플스5버전의 경우는 그래픽이 좀 더 좋아지는 모습입니다.
향후 플스5버전의 게임이 아주 기대됩니다.
사운드
사실 플스4와 플스5에서 사운드의 차이를 저는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플스5는 3D 사운드 기능을 지원하기에 3D 사운드 On/Off에 따른 차이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3D 오디오는 단순한 On/Off가 아닌, TV 스피커와 듀얼센스의 마이크를 사용하여 집의 환경을 측정하여 나름 최적의 설정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사운드 하드웨어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집에 홈씨어터나 사운드 바 같은 장비가 있냐 없냐 등, 집에 있는 사운드 세팅에 따라 해당 기능의 퀄리티 차이가 클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은 그냥 TV밖에 없어서 큰 효과는 없어 보이긴 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마이크를 켜서 얼굴 높이로 쥔 후 측정을 하라고 하네요..
마이크는 외부 소리 채집 목적인 듯한데 듀얼 센스를 굳이 얼굴 높이로 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음향 공학적으로 의미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의미를 전혀 모르는 것뿐이죠.
자 그럼 사운드 세팅도 끝났으니 한 번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게임(스파이더맨)
먼저 게임에서의 사운드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게임은 스파이더맨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사실 처음 시작하면 신나는 락 음악이 나오는데,
저작권에 100% 프로 걸릴 것 같아서 아쉽긴 하지만 게임 음향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3D 사운드를 켰을 때 사운드가 약간 멍멍한 느낌은 납니다.
그 대가로 소리가 좀 뭉개지는 느낌이 아주 심하게 나고요.
개인적으로 저희 집에서는 일반 사운드가 훨씬 좋았습니다.
사운드 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이것보다는 좋은 음향을 제공할 것 같긴 합니다만...
확인이 안돼서 확답은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
게임만 비교하고 끝내기는 뭔가 아쉬워서 미디어 음향도 한 번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무난한 유튜브 사운드를 해볼 건대요.
유튜브를 이용하려면 HDCP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화면 녹화는 HDCP를 비활성화해야 하고요.
결국 화면 녹화와 미디어를 둘 다 사용하기에는 쉽지가 않은데 다행히 스마트 TV를 쓰기 때문에 저의 경우는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화면 녹화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로 재생한 음악이고요. People say라는 저작권 무료 음악입니다.
사운드는 게임에서 받았던 느낌과 비슷합니다.
어차피 저는 HDCP문제로 플스로 유튜브를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용할 인 적지만 다른 분들께는 충분히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결국 3D 사운드는 사운드 환경이 받쳐줘야 충분한 효율을 뽑아낼 수 있다는 게 제 결론입니다.
저희 집에서는 효율이 안 나오는 듯합니다.
헤드폰
이대로 끝내기 아쉬워서 한 가지만 더 해보았습니다.
3D 사운드는 공간감을 살려주는 세팅이라고 생각하는데, 헤드폰만큼 공간감을 잘 살려주는 기기가 또 없거든요.
무려 15년이 된 ATH PRO 700이라는 오디오 테크니카 헤드폰을 꺼내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고 단자에 따라 왼쪽 사운드가 들렸다 안 들렸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작동이 되고 있습니다.
연결은 듀얼센스에 하시면 되고 다행히 인식은 잘 되었습니다.
헤드폰 사운드 환경은 따로 보여드릴 수가 없긴 한데, 결론만 말씀드리면 TV보다는 3D 사운드가 좀 더 낫습니다.
소리가 훨씬 좋다고는 말할 수가 없지만 TV에서 느끼는 멍멍한 사운드 뭉개지는 소리 같은 이질감은 훨씬 덜했어요.
다만 헤드폰 자체가 워낙 오래된 버전이어서 요즘 나오는 노이즈 캔슬링에 3D 사운드 기능이 탑재된 헤드폰이라면, 이것보다는 훨씬 좋은 사운드를 뽑아줄 것 같습니다.
헤드셋.... 써서 해보고 싶긴 한데, 가격이 좀 부담되고 오래 끼면 저는 좀 답답하더라고요.
땀도 많아서 여름에 끼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요.
헤드셋은 나중에 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이 생기면 고민을 한 번 해볼 생각입니다.
총 평
오늘은 플스5와 플스4의 그래픽과 사운드 환경을 비교해보고 살펴보았는데요.
디지털 신형 기준 플스4와 약 20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저는 그만한 가치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발열, 소음, 그래픽, 사운드(환경 차이가 큼)에서 전반적으로 이전 기기보다 발전된 성능을 보여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따로 언급은 안 드렸지만 로딩 속도 차이도 꽤나 납니다.
다만 모니터 환경이 4K가 아니고 콘솔 게임을 시작해보려고 하시는 분들이라면 플스4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플스5가 아직 구하기가 쉽지도 않고 부담 없는 가격대는 또 아니니까요.
생각보다 플스5 버전의 A급 타이틀이 많지도 않고요.
오늘의 정보가 플스5 구매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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