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기기

갓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엔커 사운드코어 스페이스 A40 - 언박싱

옷게 2022. 12. 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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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엔커사에서 최근 출시된 블루투스 이어폰인 사운드코어 스페이스 A40(이하 A40)을 언박싱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정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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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에 리뷰를 했었던 플랜트로닉스 Back Beat Go 410이 최근에 수명을 다했습니다...

 

이때 당시 아이폰으로 넘어갈까 말까 고민하던 때여서 어떤 이어폰을 살 지 굉장히 고민을 했었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했던 후보군 리스트를 보여드릴게요.

 

 

장, 단점을 너무 대충 쓴 감이 있는데, 직접 제대로 써 본 제품들이 아니다 보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음질이나 활용도에서 가장 평이 좋은 에어팟 프로와 소니 제품들을 메인으로 고민을 했었는데요.

 

에어팟 프로 2는 제가 청음을 못 해봤고요.

 

소니 제품들은 청음을 해봤습니다.

 

애플이나 소니는 많은 분들이 쓰시고 성능이 어느 정도 검증이 됐다고 하지만,

 

핸드폰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질러버리기에는 일단 가격대가 너무 높았습니다.

 

에어팟을 안드로이드에서, 소니를 애플 기기에서 쓰는 건 돈값을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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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때 마침 이때가 생각나서 청음 느낌이 아주 좋았던 리버티 3 프로를 후보군에 올렸고요.

 

검색해 보다가 엔커사에서 새로 나온 A40을 알게 되어 역시 후보군에 올렸습니다.

 

일단 엔커사의 제품들의 경우는 혹여나 마음에 안 들어도 바꾸기에 크게 부담 없는 가격대여서 좋았고요.

 

무엇보다 청음샵에서 청음 해 본 경험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 당시 리버티 3 프로가 정말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A40의 경우는 새로 나온 제품임에도 리버티 3 프로보다 저렴하면서 평도 굉장히 좋은 편이더라고요?

 

디자인적으로도 더 콤팩트하게 나와서 최종적으로 A40을 구매하였습니다.

 

스펙

 

제품 스펙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외관 사양입니다.

 

엔커 A40 외관 사양
엔커 A40 외관 사양(출처 : 엔커코리아 홈페이지)

 

외관 사양은 이렇게만 봐서는 감이 안 오실 것 같아요

 

뒤에 사진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엔커 A40 제품 사양
엔커 A40 제품 사양(출처 : 엔커코리아 홈페이지)

 

제품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10만 원 대 제품임에도 있을 건 다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도 있고, 마이크 개수도 괜찮고, 드라이버는 크면 좋다고 하는데 크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C타입을 채용하면서 드디어 집에서 5핀 케이블이 단종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용 시간이 살벌하게 무서운데 이건 써봐야 알겠지만,

 

노이즈 캔슬링 제품이 보통 4~5시간 정도라고 생각하면 엄청난 배터리 용량이죠?

 

이런 것들은 차차 써가면서 확인해 봐야겠죠.

 

언박싱

엔커 A40 박스 외관1엔커 A40 박스 외관2엔커 A40 박스 외관3엔커 A40 박스 외관4

 

박스 외관입니다.

 

생각보다 아담하고 디자인도 괜찮습니다.

 

박스를 보면 20만 이상의 사람들이 좋아한다, 마이크와 노이즈 캔슬링이 좋다는 내용이 옆면에 써 있는데,

 

성능이 좋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회사는 전용 어플이 있는데,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해야 해요.

 

20만이라는 숫자는 거기서 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박스 바닥면에는 위아래로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아이폰이 많이 연상되죠.

 

벤치마킹 한 건지 베낀 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나쁘지 않았습니다.

 

의외로 박스 개봉하기가 조금 어려웠어요. 잘 안 빠지더라고요.

 

엔커 A40 박스 구성1

 

박스 내부는 고급스럽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케이스만 보이는 단촐한 구성이네요.

 

엔커 A40 박스 구성2

 

케이스 밑에는 추가 이어팁과 케이블, 그리고 설명 서류들이 들어 있습니다.

 

내부 디자인은 외관만 못한 것 같아요.

 

A To C 타입 케이블

 

케이블은 A-To-C타입 케이블을 제공해 줍니다.

 

아까 씰도 그렇고 충전기가 안 들어 있는 것도 어느 회사가 많이 연상되긴 한데,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C-To-C가 대세이긴 한데 A-To-C도 아직 많이 쓰는 편이라서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싸니까요.

 

주의사항, 간단 사용 설명서

 

주의 사항, 간단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는데 간단 사용 설명서는 은근히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이 회사 제품을 처음 쓰다 보니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영어긴 하지만 그림으로 설명해 주니 이해하기가 어렵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이어팁

 

추가 이어팁은 무려 4세트가 넣어줬습니다.

 

사이즈가 각각 다르고요.

 

이어팁 사이즈

 

왼쪽부터 사이즈가 커지고 제품 유닛에 장착된 이어 팁은 딱 중간 크기(M)입니다.

 

저는 기본 장착된 이어 팁이 가장 귀에 맞는 것 같아서 바꾸지는 않았습니다.

 

얇은 종이 재질로 봉인돼 있는데, 뜯으니까 좀 더럽게 남아있네요.

 

엔커 A40 케이스 전면엔커 A40 케이스 후면

 

케이스입니다.

 

생각보다 되게 예뻐서 마음에 듭니다.

 

사이즈, 디자인 모두 심플하고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무광 재질입니다.

 

뒷부분에는 C타입 단자와 버튼이 하나 있는데요.

 

버튼은 설명서에서는 안 나와 있는데 앞쪽에 충전 잔량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가 있거든요.

 

이게 뚜껑을 열면 표시가 되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데 그때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잔량이 표시됩니다.

 

누르기도 불편하고 그냥 뚜껑을 한 번 열고 닫으면 되는데 굳이 왜 넣어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그렇습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집에서 쓰고 있는 갤럭시 버즈+와 크기 비교를 해봤습니다.

 

무슨 사은품으로 받았던 것 같은데 아내가 주로 쓰고 저는 가끔씩 씁니다.

 

출시된 지 좀 된 제품이라 비교하기가 좀 그렇긴 한데 아무튼 크기는 괜찮습니다.

 

리버티 3 프로가 케이스가 좀 크고 슬라이드 방식이라 그게 조금... 단점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크기는 전혀 불편함 없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케이스 내부도 이쁜 편입니다.

 

뚜껑 쪽은 고무, 유닛 쪽은 유광 재질인데 전반적으로 마감도 좋고 깔끔한 디자인이라 마음에 듭니다.

 

배터리는 두 칸이 충전되어 있네요.

 

 

유닛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포코핀 쪽에 스티커가 있어서 떼시면 되고요.

 

사이즈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이제 연결을 해보죠.

 

주변에 페어링 된 기기가 없다면, 뚜껑을 열면 저렇게 LED가 순차 점등이 됩니다.

 

그니까 새로 산 제품이면 뚜껑을 열면 저렇게 되겠죠.

 

 

케이스가 저렇게 깜빡거릴 때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고요.

 

사운드코어 스페이스 A40이 떠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연결 방식과 동일합니다.

 

다만 처음 기기 등록 시에는 뚜껑을 열어야 된다는 점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처음만 저렇게 페어링 하는 과정만 있지, 일단 등록이 되면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 쓰는 것처럼 쓰실 수 있습니다.

 

케이스를 열고 닫고 할 때마다 알아서 연결 상태를 조절합니다.

 

사운드코어 어플

 

 

엔커사에서 만든 사운드 코어 어플이 괜찮은 편입니다.

 

왠만하면 다운로드하여서 쓰시는 걸 저는 추천드려요.

 

이 어플을 써야 기기의 성능을 100% 활용하실 수 있으십니다.

 

안드로이드/IOS 상관없이 사운드코어 검색하셔서 다운받으시면 되고요.

 

회원가입이 필요하니 회원가입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평점이 꽤나 높은 편입니다.

 

사운드코어 어플 시작

 

간단한 설명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고요.

 

사운드코어 어플 기기 등록

 

어플이 알아서 찾기 때문에 등록은 어렵지 않습니다.

 

오래된 기기들은 모르겠는데 최근 등록된 기기들은 아마 다 자동으로 등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 가지 기능들이 많고요.

 

일단 메인 화면에 있는 기능들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모드

 

사운드코어 어플 - 노이즈캔슬링 모드

 

어플에서는 모드를 총 세 가지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노멀, 그리고 트랜스페어런시 모드인데요.

 

노이즈 캔슬링은 말 그대로 노이즈를 줄여주는 모드이고, 트랜스페어런시 모드는 외부 소음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모드입니다.

 

사운드코어 어플 - 노이즈캔슬링사운드코어 어플 - 트랜스페어런시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노이즈 캔슬링의 경우 수동으로 노이즈 강도를 조절할 수도, 주변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고요.

 

트랜스페어런시 모드의 경우 음성만 들리게 할지, 주변 소리 전부를 들리게 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네, 이게 10만 원짜리 이어폰에서 쓸 수 있는 기능들입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HearID

 

사운드코어 어플 - HearID

 

HearID라는 기능은 사용자의 청각을 분석해서 EQ를 짜주는 기능입니다.

 

테스트는 일반적인 청각 테스트 비슷하게 진행이 되는데 조용한 환경에서 진행해야 하고요.

 

나름 대역폭 별로 세세하게 테스트를 해주니 나름 재미도 있고 괜찮았습니다.

 

제어 장치

 

제어 장치 - 한번 탭제어 장치 - 두 번 탭제어 장치 - 2초 터치

 

제어 장치에서는 각 탭 별로 어떤 기능을 넣을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버즈는 세 번 탭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건 조금 아쉽지만 탭을 끌 수 있는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이어 버드를 넣고 빼다 보면 의도치 않게 눌릴 때가 있거든요.

 

사진에 있는 건 기본 세팅이고,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요.

 

저는 일반 제어 장치를 건드리지는 않았고, 쓰면서 조금씩 바꿔볼 생각입니다.

 

음향 효과

 

 

 

음향 효과에서는 EQ값을 바꿀 수가 있습니다.

 

HearID에서 세팅된 EQ와 사운드코어에서 제공해주는 세팅된 여러 가지 EQ를 고를 수 있고요.

 

사용자가 자유롭게 세팅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 세팅값은 사운드코어 시그니처라고 하는 EQ로 세팅되어 있고요.

 

장르별로 여러 가지 EQ가 있습니다.

 

음질은 전반적으로 베이스가 아주 강한 편입니다.

 

총 평

 

괜찮은 디자인, 다양한 부가 기능, 이것들을 10만 원에 얻을 수 있는 훌륭한 가성비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질은 제가 길게 설명드리지 않았는데 음질 관련 얘기를 하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음질을 포함한 실사용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서 진행해볼까 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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