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등과 가습기를 동시에 - 달모양 무드등 가습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구매한 달모양 무드등 가습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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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는 여기서 했고 가격은 현재 18,900원입니다.

 

기존에 4년 동안 쓰던 무드등이 있는데 분위기 좀 바꿔볼까 싶어서 검색해 봤다가 알게 됐습니다.

 

우주 관련한 컨텐츠를 좋아해서 디자인도 맘에 들었고,

 

여기에 가습기능까지 들어가 있는데 제가 겨울만 되면 피부가 엄청 건조해져서 가습기를 쓰거든요.

 

가격 부담도 크게 없어서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배송은 하루만에 왔고요.

 

중국산이고 정식 명칭은 달모양 무드등 가습기네요.

 

지름이 약 13cm로 생각보다는 작았습니다.

 

 

제품 구성품입니다.

 

달덩이 하나 들어있고, 거치대로 보이는 나무 구조물 3개, 용도를 알 수 없는 스틱, 그리고 USB A 타입 충전기와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달 위에는 뚜껑이 있고 살짝 들린 부분이 있어서 저걸 들어서 물을 채우면 될 것 같습니다.

 

살짝 들린 부분이야 뒤로 빼면 안 보여서 상관없긴 할 텐데 아무리 만 원짜리라도 색은 좀 맞춰주지 크게 어려울 것 같진 않은데요.

 

달은 달인데 투톤달이라 조금 아쉽습니다.

 

버튼 두개와 구멍이 있는데 오른쪽 구멍은 충전기가 들어가고요.

 

충전기 바로 옆은 조명 버튼입니다.

 

누를 때마다 색이 바뀌고, 꾹 누르면 밝기가 조절됩니다.

 

밝기는 그라데이션 형태로 밝아졌다가 다시 누르고 있으면 그라데이션 형태로 어두워집니다.

 

가장 왼쪽 버튼은 가습기 버튼이고 한 번 누르면 연속 가습, 다시 누르면 3초씩 가습이 됩니다.

 

버튼도 간단하고 기능도 나름 많이 들어가 있는데 저게 생긴 것과 달리 터치식이라서 좀 당황했습니다.

 

버튼식이 좀 더 사용성이나 디자인상으로 더 이쁠 것 같긴한대... 가격이 가격인지라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뚜껑을 따면 안에 저런 것들이 들어 있어요.

 

말랑한 스틱과 플라스틱 스틱, 그리고 스프링이 들어있습니다. 오른쪽 기구는 뚜껑을 뒤집은 거예요.

 

말랑한 스틱은 재질 상 필터랑 비슷해 보이는 게 물을 분사하는 용도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딴 건 알겠는데 스프링을 어디에 꽂아야 하는지 몰라서...

 

설명서 자세히 보니까 사진처럼 되어 있는 것 같아서 플라스틱 안쪽에 집어넣고 필터를 넣습니다.

 

스프링 위치를 제외하면 설치는 되게 쉽습니다.

 

 

거치대는 구멍에 맞춰서 잘 끼우시면 되고요.

 

이제 물을 채워서 사용을 해 보겠습니다.

 

 

색은 총 세가지로 녹색, 빨간, 노란색 계열의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란색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따뜻해 보이고, 달 느낌도 잘 나오고, 표면 질감 하고도 잘 어울리고요. 

 

나머지 색들은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여서 노란색만 켜놓을 것 같아요.

 

사진은 색상을 좀 잘 보이게 할 의도로 최대 밝기로 찍었는데 실제로는 어둡게 세팅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생각해보니까 단순한 On/Off 버튼이 없는 것도 조금 아쉽네요.

 

 

물은 달에 있는 구멍에서 나오는데, 작동은 잘 됩니다.

 

작동은 잘 되는데... 사진 보시면 전원 플러그가 살짝 노출이 되어 있는데 가습기 구멍 바로 옆에 있단 말이죠?

 

구조상 전원을 위에 달 수밖에 없는 구조이긴 한대...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인증 받은 제품이라고 하니 일단은 좀 써 볼 생각입니다.

 

제품 자체는 디자인도 괜찮고 기능도 나름 여러 가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부분 부분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만원 대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 못할 수준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거거익선을 추구하기 때문에 큰 사이즈가 나오면 그건 그거대로 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원 선 위치도 자연스럽게 해결이 될 것 같고 물 용량도 커지고 디자인적으로 괜찮을 것 같아요.

 

추가 필터가 두 개 들어있다는 뜻은 필터가 소모품이라는 얘기죠.

 

필터는 따로 판매 안하는 것 같고 필터를 다 쓰면 그냥 하나 더 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싸니까요.

 

근대 필터 소모 주기는 안 써있어서 그건 또 그거대로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쓰기 좋은 제품 같습니다.

 

저처럼 무드등과 가습기가 둘 다 필요하시다면 한번 고려해 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따로따로 쓰면 차지하는 공간도 무시 못하니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