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발견한 고오급 헤어드라이기 - 데이노바 헤어드라이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데이노바의 헤어드라이기입니다.

 

2023.12.31 - [일상] - 레스케이프 호텔 1박 2일 후기 2탄 - Love in L'Escape 패키지(코너 스위트 객실, 세이보리 라운지, 팔레드신 조식, 그리고 꽃과 와인)

레스케이프 호텔 1박 2일 후기 2탄 - Love in L'Escape 패키지(코너 스위트 객실, 세이보리 라운지, 팔

 

저번에 포스팅한 레스케이프 호텔 숙박 시 숙소에 비치된 헤어드라이기였는데, 아내가 엄청 좋다고 해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찾아보니 평도 엄청 좋더라고요.

 

 

가격은 20만원대로 보통 2~3만원짜리만 보던 제 기준에서는 꽤나 비싸더라고요.

 

근대 또 유명한 다이슨 드라이기와 비교하면 디자인도 비슷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느낌입니다.

 

성능 차이는 모르겠지만요.

 

쨌든 드라이기를 자주 쓰는 분께서 꼭 사고 싶어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배송은 이틀 정도 걸렸고 당시 프로모션으로 스탠드까지 같이 구매했습니다.

 

 

포장은 심플하고 고급스럽습니다.

 

 

구성품은 매우 단촐합니다.

 

본체, 설명서, 노즐 2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스무딩 노즐, 스타일링 노즐이라고 하던데 그냥 하나는 구멍이 좁고 하나는 넓습니다.

 

 

노즐은 자석 타입이라 헤드에 쉽게 탈부착이 되서 좋았습니다.

 

물론 노즐을 빼서 사용해도 되요.

 

 

헤드 뒤편에는 버튼이 세개가 달려 있습니다.

 

바람 세기, 온도, 그리고 전원버튼입니다.

 

 

바람 세기와 온도는 3단계로 조절이 되고 헤드부에 LED로 표시되서 편합니다.

 

지금 사진은 바람 세기 3단계, 온도 2단계로 설정한 모습이예요.

 

기존에 쓰던거는 온도 On/Off만 가능했는데 세부적으로 조절이 되서 편한 것 같습니다.

 

무게도 적당하고 바람이 엄청 센데도 의외로 소리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여기는 공기가 들어가는 흡기구라고 하네요.

 

공기가 이곳으로 들어가서 헤드로 나오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손에 쥐고 사용하면 안된다고 해요.

 

그니까 손잡이 아래쪽은 잡을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상단의 버튼도 잘못 누르면 안되기 때문에 잡을 수 있는 범위는 흡기구와 버튼 사이만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조금 불편할 것 같았는데 실제로 써보니까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흡기구에는 필터가 달려 있는데,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해서 먼지 청소 하시면 됩니다.

 

먼지 거의 안쌓여요.

 

 

스탠드에 노즐과 본체를 올려 놓으면 꽤나 근사합니다.

 

인테리어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실제로 이걸 레스케이프에서 봤을 때도 되게 이뻤었거든요.

 

그리고 스탠드에는 구멍이 두개가 있는데 노즐을 여기에 꽂으시면 됩니다.

 

역시 자석 부착식으로 쉽게 탈부착이 되서 좋았어요.

 

 

크기가 딱 맞아야 할 것 같은데 뭔가 사이즈가 안 맞는 느낌이예요.

 

쓰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는데 그냥 괜히 신경이 쓰이는 구조입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쉬웠어요.

 

무게도 적당한데다가 손잡이도 편하고 은근히 시끄럽지도 않아서 확실히 비싼값을 하는 물건입니다.

 

그리고 건조력이 확실히 좋아요.

 

일반적으로 여자분들이 머리가 길기 때문에 남자분들 보다 머리 말리는 시간이 오래걸릴텐데, 특히 출근 하는 직장인분들이라면 확실한 장점입니다.

 

아내가 긴 머리는 아니지만 말리는 시간이 절반 정도 줄어들었다고 좋아하더군요.

 

고성능의 이쁜 드라이기를 다이슨의 약 반값에 살 수 있는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이슨과 성능차이가 나더라도, 그 차이가 크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다이슨 드라이기가 너무 비싸서 고민이셨다면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