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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23] 커리어 신규 선수 모드 3년차 후기(feat. 리버풀)

옷게 2023. 3. 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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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 [게임/피파 시리즈] - [피파23] 커리어 신규 선수 모드 2년차 후기

 

[피파23] 커리어 신규 선수 모드 2년차 후기

2023.02.16 - [게임/피파 시리즈] - [피파23] 커리어 신규 선수 모드 1년차 후기 [피파23] 커리어 신규 선수 모드 1년차 후기 안녕하세요. 피파23 신규 선수 커리어 모드 1년 차 리뷰 시작합니다. 프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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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발가락 부상으로 토사구팽 당한 후, 전력 외 처분을 받아 리버풀로 넘어왔습니다.

 

등번호는 32번이네요. 커리어 모드의 특징은 유명 감독은 실존 인물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페이스 디자인도 반영되고요. 왼쪽 상단에 클롭 감독이 보입니다.

 

 

뮌헨에서 확인했던 경쟁자들, 누녜스와 피르미누는 제가 입단 후에는 보이지가 않네요.

 

제 이적료가 2000억 가까이 되서, 아마 팔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일단 팀 내에서는 경쟁자가 딱히 안 보이고요.

 

주전은 보장받겠지만 그만큼 어깨가 무겁습니다.

 

확실한 건 이전 뮌헨 보다는 전반적인 스쿼드 무게감이 좀 떨어집니다.

 

현재 오버롤 기준(대략 90) 핵심 선수는 골키퍼 알리송, 윙포워드 살라, 그리고 저입니다.

 

미드필더 쪽이 평균 연령도 높고 오버롤도 80대 초중반을 형성하고 있어 조금 불안합니다.

 

 

데뷔전부터 선발 출장, 2골 1도움으로 번리전 8 :1 대승을 견인합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특별한 이적 소식은 없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동료 오시맨이 바르샤로 갔네요.

 

축구 안 본 지가 너무 오래되서 요즘 선수들은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챔피언스 리그는 모나코, 스포르팅, 슬라비아 프라하와 같은 조로 배정되었습니다.

 

슬라비아 프라하를 제외하면, 만만한 팀이 딱히 안보입니다.

 

 

난이도가 올라간 측면도 있겠지만 뮌헨 때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주전 확보도, 우승도 이전 팀보다는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카라바오컵은 맨시티에게 탈락당했습니다.

 

상위팀 상대로 이기기가 쉽지 않네요.

 

 

리그 1/3이 끝난 시점에서 1위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패가 3패로 상위 5개 팀 중 가장 많고, 승점차가 얼마 안나서 중후반까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도르트문트의 카마빙가 선수를 1,000억에 데려왔습니다.

 

젊고 유망한 자원으로 꼭 필요한 영입을 잘했네요.

 

 

그리고 모하메드 살라를 바르셀로나로 보내버립니다…

 

 

살라의 후임이 오버롤이 80초반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누군지 몰라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안그래도 힘든데 살라가 나가 버리면 최전방에서 저 말고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가 딱히 안 보입니다.

 

우승 경쟁이 점점 더 힘들어지네요.

 

 

리그가 2/3 지난 시점에서 순위는 2위입니다.

 

1위 부터 5위까지의 승점차는 단 5점으로, 언제 어떻게 뒤집힐지 전혀 예상할 수 없습니다.

 

 

그 와중에 토트넘을 만나 굴욕적인 대패를 당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무려 4골을 집어넣었습니다ㅡㅡ

 

 

순위가 4위까지 꼬꾸라집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던가요.

 

챔스는 무난히 16강에 진출했고, 16강 상대도 비교적 쉬운 상대를 뽑았습니다.

 

 

리그에서는 동네북입니다.

 

 

그 와중에 개인 스탯은 좋아서 개인 타이틀은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의, 숨통이 트이는 대승입니다.

 

현재 30라운드가지 돌았고, 상위팀들간 승점차가 얼마 안나서 한 경기 한 경기가 피말리는 상황입니다.

 

 

하다 보니 프리미어 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네요.

 

현재 전 경기 강제 출장(?)중인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챔스 8강 상대는 살라가 소속되어 있는 바르셀로나입니다.

 

 

18-19시즌의 재현인가요?

 

1차전 3-1 2차전 3-1, 합계 4-4로 PK까지 간 끝에 4강에 진출합니다.

 

이 맛에 축구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뮌헨은 안보이네요? ㅋㅋㅋㅋㅋ

 

 

원정에서 2:2 동점, 홈에서 1:1 동점, 그리고 승부 차기 끝에 패배.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 스쿼드로 4강이면 만족스럽습니다.

 

원정 다득점이라서 결승 갈 줄 알았는데, 원정 다득점이 적용이 안되더라고요.

 

실제 축구룰이 바뀐 거를 게임에서 알게 되었네요;;

 

 

FA컵은 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

 

결승 상대는 첼시입니다.

 

 

난적 첼시를 4-2로 꺾고 FA컵 우승! 일단 우승컵 1개 수집.

 

결승골 넣었는데, 햅틱 진동 장난 아니네요 ㄷㄷ

 

짜릿합니다.

 

녹화 떠놨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마지막 경기를 앞둔 순위표입니다.

 

2위 토트넘과 승점 차는 단 1점!

 

토트넘이 지면 우승이 무조건 확정이지만 토트넘의 상대는 수정궁으로 이길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 무조건 이기고 봐야 합니다.

 

리버풀의 마지막 경기는 본머스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지만 방심할 수 없습니다.

 

그나저나 1위에서 7위까지도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순위가 뒤바뀔 수 있겠네요.

 

굉장히 빡세고 타이트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리버풀이 비기고, 토트넘이 이기면서 우승 실패.

 

경기 중 토트넘 경기 상황이 안 나와서 조마조마 했는데, 시합 후 우승 세레모니가 없더라고요...

 

시즌을 진행 하다 보면 상대팀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 경기가 있습니다.

 

절대 못 이기게 하겠다는 느낌? 들어가야 될 골도 안 들어가고 패스가 자꾸 미스 나고..

 

상대팀 오버롤이 전반적으로 부스트 되는 느낌의 경기가 시즌 중 몇 번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30라운드에서 37라운드까지 굉장히 좋은 성적으로 달려와서 '이제 좀 이기기 어려울 때 됐다'라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경기를 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울산 팬분들이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피말리는 순위 싸움 덕불에 가장 쫄깃했던 시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즌 마무리 후 개인 스탯 잠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얼티밋 난이도로 진행한 시즌으로, 3시즌 중 가장 객관적인 스탯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올 시즌은 부상 없이 풀로 뛰었고요.

 

리그는 38라운드 38경기 출장해서 41골 16어시를 기록했습니다.

 

리그 득점 1위와 어시스트 1위라는 대기록입니다.

 

사실 이 정도 공격수가 있는데 챔스 진출 못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 같긴 합니다.

 

 

FA컵은 6경기 출장 6골 2어시를 기록했습니다.

 

리그에 비해서는 그나마 인간적인 기록입니다.

 

 

카라바오컵은 3경기 2골 3어시로, 순위는 낮지만 경기당 공격 포인트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챔스에서는 12경기 18골 0어시로, 높은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어시스트가 많이 아쉽습니다.

 

어시스트 개수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성적이 좀 더 좋았을까요?

 

 

시즌 총 기록은 59경기 출장 67골 21어시입니다.

 

오버롤은 89에서 91로 +2 향상됐습니다.

 

오버롤은 거의 상한치에 다왔다고 생각합니다.

 

레벨이 38정도인데, 경험치 아무리 먹여도 잘 안오르더라고요.

 

우승컵이 한 개 뿐인 게 조금 아쉽지만 팀 성적도, 개인 성적도 예상 보다는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구단 재정도 빵빵하게 나올 테니, 다음 시즌에는 월클급 선수 1~2명이나, 스쿼드의 텝스를 보강할 선수들이 영입되었으면 좋겠네요.

 

프리미어 리그를 치르면서 느낀 점은 경기 일정이 정말 빡빡하다는 점입니다.

 

리그 막판에는 경기를 3일에 한 번씩 거의 두 달 가까이를 하는데 체력을 100%로 채우고 진행한 경기가 아예 없을 정도예요.

 

더 심각한 건 코딩이 그런 식으로 짜여저 있는지, 감독이 문제인 건지 체력이 노란색까지 떨어지는데도 로테이션 돌릴 생각을 아예 안합니다.

 

FA컵 같이 좀 숨 쉴만한 경기는 바꿔 줄 법 한데 안 바꿔줍니다. 주구장창 돌립니다.

 

그래서 리그는 강제 전경기 출장을 했고요.

 

전반에 점수차가 벌어진 경기는 교체 요청해서 조금이라도 더 회복할 수 있게 관리를 했는데 임시 방편일 뿐이고,

 

결국 주전 11명만 주구장창 돌린다면 스쿼드 텝스가 아무 쓸모 없게 되겠죠.

 

이 부분은 다음 시즌에 플레이어가 개입할 여지가 있는지 확인을 해보고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즌은 처음으로 한팀에서 두시즌을 맞이하는 시즌입니다.

 

목표는 리그 우승이나 빅이어고요. 둘 다 들면 더 좋고요.

 

마지막으로 프리미어 리그 38라운드 본머스 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유 드리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38 라운드(vs 본머스)

[피파23] 커리어 신규 선수 모드 3년차 프리미어 리그 38라운드(vs 본머스전)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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