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군포/산본 분위기 좋은 바 - 몰트바 탄

옷게 2023. 9. 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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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동네에 분위기 좋은 위스키 바를 알게 되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주소 : 경기 군포시 산본로323번길 16-31 한솔프라자 205호
영업 시간
19 : 00 - 02 : 00
라스트 오더
01 : 00
매주 일,월요일 정기 휴무

 

 

매장은 산본역 로데오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에 간판이 없기 때문에 얼핏 보면 뭐 하는 곳인지 잘 모를 것 같아요.

 

저처럼 검색해서 오시는 분들이 아닌 이상, 노출도가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뭔가 아는 사람만 아는 시크릿 한 곳 같기도 하네요.

 

 

매장 내부는 두 곳의 바와 중앙 테이블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매우 조용하고, 정말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분위기가 아주 큰 강점인 곳이에요.

 

 

빈 병들은 이렇게 양초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소품이네요.

 

 

여기가 메인 바인 것 같습니다.

 

저는 사이드 바에 앉았고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여서 혼자 오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술 종류도 엄청 많은데, 모르는 술도 많고 조예가 없기 때문에 소개는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번에 간 부산의 스페이보다는 가격대가 조금 높은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왕좌의 게임 컬렉션으로 스타트를 끊고 포트 와인을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안주로는 메론&하몽이라는, 궁합이 안 좋아 보이지만 비주얼은 좋아 보이는 안주와 치즈가 같이 나오는 탄 플레이트를 골랐습니다. 

 

 

기본적인 스낵들이 제공이 되고요.

 

저 초콜릿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네이버에 벨기에 bouchard라고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근대 찾아만 놓고 아직까지도 안 샀다는..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원래 치즈를 좋아해서, 치즈는 참 맛있게 먹었고요.

 

카라멜 치즈는 또 처음인데, 약간 떫은 와인하고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메론&하몽은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매장이 음식을 못한다의 의미가 아니고 차갑고 몰캉몰캉한 메론과 짜고 질긴 고기의 궁합 자체가 저는 별로였습니다.

 

다행히 같이 간 지인은 좋아해서 지인은 메론을, 저는 치즈 위주로 먹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여러 모로 강점이 많은 매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존에 있는 산본 바와는 다르게 조용하고 아늑해서 혼술 하기도 아주 좋고요.

 

연인과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도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술 종류도 많은 편이고 전반적으로 비주얼이 강점이라 조용하고 편하게 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스타 맛집 느낌의 매장들의 특징인지는 모르겠는데, 입구만 보면 오프라인 홍보가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

 

근대 생각해 보면 주량과는 다르게 매장의 분위기나 이미지에는 또 잘 맞아요.

 

무튼, 오다가다 발견하기는 조금 어렵다. 라는 게 조금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산본역 근처에 오시면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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