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미국 스타일 가성비 스테이크 맛집 - 텍사스로드하우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옷게 2023. 9. 30. 17:25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성비가 매우 좋은 텍사스 로드 하우스라는 스테이크 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대로 123 3층
영업시간
매일 10 : 30 - 22 : 00
라스트 오더
20 : 30

 

매장은 인천 테크노파크역 앞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3층 올라가는 길 찾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어쨌든 도착했습니다.

 

매장 외부는 다른 매장과 비슷한 외형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대충 보면 식당인지 잘 모르게 생겼습니다.

 

 

반면 매장 내부는 텍사스의 느낌이 물씬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묻어납니다.

 

 

카운터 왼쪽에는 빵 굽는 곳과 스테이크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식욕을 돋구는 훌륭한 비주얼이에요.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따로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일찍 온 편이었는데, 갈 때쯤 되니까 웨이팅이 생겼더라고요.

 

가실 거라면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테이블은 깔끔한 원목 디자인으로 큰 나이프와 고기에 곁들일 소금 후추, 그리고 헤인즈 케찹은 텍사스 느낌을 살리는데 한몫합니다.

 

 

종이봉투도 하나 있었는데, 열어 보니 땅콩이더라고요.

 

까기도 귀찮고 저거 먹을 공간도 없을 것 같고, 평범한 땅콩 같아 보여서 저는 안 먹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왔지만 온 김에 여러 가지 메뉴를 먹어 보고 싶어서 립아이 콤보를 주문했습니다.

 

콤보로는 립을 골랐고요.

 

저는 립을 안 좋아하지만 일행이 좋아해서 골랐습니다.

 

그리고 써던 프라이드 피쉬라는 생선 튀김을 팔길래 궁금해서 한 번 주문해 봤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버터 콘과 시즈닝 라이스, 그리고 시저 샐러드와 칠리컵을 추가했습니다.

 

많이 시켰네요...

 

 

맥주 외에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판매하는 것도 되게 좋았습니다.

 

점심이지만 안 먹어 보기는 또 그래서 오리지날 프로즌 마가리타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식전 빵을 갖다 주는데 갓 구워서 만든 건지 굉장히 따끈따끈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의외로 엄청 맛있었어요. 역시 갓 구운 빵은 깡패입니다.

 

사진으로는 감이 잘 안 오실 텐데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줍니다.

 

같이 나오는 땅콩잼(?)도 맛있었어요.

 

빵이 바르면 사르르 녹으면서 굉장히 잘 발립니다.

 

 

추가 주문한 시저 샐러드입니다.

 

고기가 많다 보니 상큼함을 보강하기 위해 추가 주문했습니다.

 

근대 치즈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기대한 만큼의 상큼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야채랑 고기를 같이 먹는다는 의미로 죄책감을 어느 정도는 더는 효과는 있었습니다.

 

사이드 메뉴인데 메인 메뉴급 접시에 담겨져 나옵니다.

 

 

추가 주문한 칠리컵입니다.

 

수프로 분류가 되는데 저는 카레의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그냥 먹기보다는 빵과 고기에 곁들이는 소스 역할로도 꽤나 잘 어울립니다.

 

이게 또 괜찮아서 좋았습니다.

 

 

주문한 음료입니다.

 

크기가 굉장히 커요.

 

운전 때문에 먹어 보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시원해는 보입니다.

 

 

그리고 스무더라는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가 있는데, 주문하면 볶은 버섯, 양파, 그리고 소스를 줍니다.

 

이거 맛도 양도 상당히 괜찮고 4,900원 밖에 안 하기 때문에 스테이크 드신다면 꼭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먹는 중간에 봐서 좀 늦게 시켰어요.

 

 

주문한 메뉴들이 다 나왔습니다.

 

 

먼저 립과 립아이 콤보입니다.

 

사이드인 버터콘이 같이 나왔습니다.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는데, 레어쪽에 살짝 가까운 미디움 레어입니다.

 

저는 괜찮은데 일행이 미디움을 좋아하는지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는 미디움도 좋아하니 다음에는 미디움을 시켜야겠습니다.

 

그거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립은 제가 원체 좋아하지 않다 보니... 일행은 맛있다고 하더군요.

 

스테이크에 비해서는 많이 짭짤하고 촉촉함이 부족한 느낌?

 

그래도 빵이랑 스무더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습니다.

 

 

같이 나온 사이드 옥수수입니다.

 

네, 그냥 옥수수입니다.

 

 

두 번째 메인메뉴인 써던 프라이드 피쉬와 시즈닝 라이스입니다.

 

일단 예상한 돈까스집 생선까스 비주얼은 아닙니다.

 

 

튀김 안에는 대구살이 꽉 차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선까스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의외로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튀김이 좀 딱딱한 느낌인데, 이건 좀 호불호가 있을 것 같네요.

 

튀김은 약간 매운맛이 나는데, 이게 또 좋았습니다.

 

시즈닝 라이스는 비주얼에 비해 질은 밥 느낌이라 정말 별로였습니다.

 

볶음밥 같은데 기름도 별로 없고요.

 

원래 이런 맛인지 이번에 조리가 잘 안 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다음에는 안 시킬 것 같습니다.

 

자잘한 플레이팅 없이 주문한 요리 그대로 어마어마하게 나오는 정말 미국 느낌 나는 식당입니다.

 

양을 생각하면 가격대도 매우 합리적으로, 어중간한 패밀리 레스토랑보다는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기 질도 괜찮고 굽기도 괜찮고 전반적인 맛도 좋은 편입니다.

 

가성비 좋은 미국 스타일의 음식점을 찾고 계시다면 텍사스 로드하우스 강추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