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중식주점 맛집 - 용용선생 노원점

옷게 2024. 3. 3. 09:23
반응형

 

오늘 소개할 곳은 노원에 있는 용용선생입니다.

 

주소
서울 노원구 노해로 85길 14 1층
영업시간
일~목 -> 16 : 00 - 02 : 00
금 -> 16 : 00 - 04 : 00
토 -> 14 : 00 - 04 : 00
라스트 오더
일~목 -> 01 : 00
금~토 -> 03 : 00

 

중화 요리를 기반으로 한 요리주점으로 체인점임에도 항상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문 앞에 메뉴판이 큼직하게 비치되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정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시그니처인 화산마라전골, 고추바삭 유림기, 간장계란볶음밥, 마라마요새우를 주문했습니다.

 

 

식당 내부는 전반적으로 붉은기가 도는 모던한 중국식당 느낌입니다.

 

 

화산마라전골은 일단 비주얼이 매우 훌륭합니다.

 

그 이름답게 화산 모양처럼 내용물이 쌓여 있고 꼭대기에 용암을 형상화한 양념이 턱 얹어져 있어요.

 

 

비주얼 만큼 맵긴 한대 단순히 맵기의 강도만 높인게 아닌 맛집에서 맛 볼 수 있는 맛있게 매운맛이라 좋았습니다.

 

 

이름은 마라인데 일반적으로 먹던 마라맛이라기보다는 똠양꿍의 맛이 났고요. 땅꽁 소스 맛도 살짝 느껴졌습니다.

 

간이 세지도 않고 매운맛에 중화되서 크게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똠양꿍 맛과 칼칼한 매운 국물이 각각 느껴지는데 따로 노는 느낌은 아니어서 신기하면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추바삭유린기는 이름 그대로 소스에 절여져 나옴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바삭합니다.

 

 

치킨집에서 팔아도 수요가 꽤 있을 것 같은 맛에 튀김이 얇은데 굉장히 바삭하고 속살은 꽉차있어서 밸런스도 잘 맞고 건강한 느낌입니다.

 

 

간장계란볶음밥은 메뉴판에 써있는데도 간이 굉장히 슴슴하지만 계란 맛은 또 잘느껴져서, 다른 어떤 음식과도 조화가 잘 됩니다.

 

마라랑 같이 먹으면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라마요새우가 나올때쯤에는 술이 좀 들어간 상태라 그런지 저는 마라맛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맵다는 느낌은 잘 못 받았지만 마요 맛은 잘 느껴지고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메뉴들이 이름에 충실하며 맛도 보장하면서 비주얼도 훌륭한 편입니다.

 

남성보다는 여성분들이 좀 더 좋아할 것 같은 메뉴들이었어요.

 

중식과 술을 좋아하신다면 강력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