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산본 이자카야 맛집 - 야키토리 구우젠

옷게 2024. 2. 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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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본 이자카야, 야키토리 구우젠에 왔습니다.

 

 

주소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323번길 16-29 2층 205호
영업시간
17 : 00 - 01 : 00
월요일 정기 휴무

 

우마이스시 건물 2층으로, 외부에 간판을 못 찾아서 조금 헤맸습니다.

 

 

옆에 일본 가정식 집도 있던데 밥 먹고 바로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 생긴 것처럼 외부는 매우 깔끔합니다.

 

 

실내 역시 매우 깔끔합니다.

 

일반 테이블과 바 형태의 테이블이 같이 있습니다.

 

 

야키는 구이라는 뜻이고, 토리는 새나 조류라는 뜻입니다.

 

야키토리는 직역하면 새 구이라는 뜻이죠.

 

이곳은 닭꼬치구이가 메인이고, 그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인인 꼬치는 안심, 대파닭다리, 닭날개, 그리고 츠루네(완자)를 주문했고요.

 

가라아게와 기린 생맥주 두 잔을 주문했습니다.

 

 

일본식 술 외에도 양주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본 안주로 고구마튀김이 나오는데 맛있습니다.

 

잔, 접시, 젓가락의 식기류들도 예스럽고 이뻐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기린 생맥주 맛있습니다.

 

 

가라아게와 꼬치가 나왔습니다.

 

 

가라아게는 튀긴 고추가 두 개, 그리고 소스 두 종류가 같이 나옵니다.

 

소스는 둘 다 나름의 특색이 있어서 좋았어요.

 

 

가라아게는 튀김도 얇고 살도 얇고,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하려 노력한 느낌입니다.

 

가마솥 통닭의 느낌으로 겉바속촉의 느낌은 없지만 크게 부담 없는 맛으로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메인인 꼬치입니다.

 

왼쪽부터 안심, 대파닭다리, 날개입니다.

 

 

개인적으로 안심이 가장 맛있었는데요.

 

정말 정말 부드러워서 소금이랑 먹으면 스테이크 먹는 기분입니다.

 

 

대파 닭다리는... 그냥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날개는 겉 면은 바삭하고 속살은 쫄깃해서 맛있었는데, 부득이하게 해체해야 하는 과정이 있다 보니 조금 불편합니다.

 

 

츠루네는 따로 나오는데, 간장 베이스의 장과 날계란에 담궈져 나옵니다.

 

완자라 한입에 왕 먹기는 좋은데 같이 먹기는 조금 애매하게 생겼습니다.

 

 

다진 고기라 젓가락으로 찢기가 쉽습니다.

 

같이 나오는 양념, 생계란과 같이 먹으면 달달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술이 모자라서 더 시켰고요.

 

 

술을 먹다 보니 안주가 모자라서 사이드 메뉴 두 개 주문했습니다.

 

토마토절임과 구운 토마토입니다.

 

 

신 맛이 강할 것 같아서 별로 손이 안 갔었는데 의외로 아삭하고 달달해서 맛있게 먹었던 토마토 절임입니다.

 

 

구운 주먹밥은 김과 김치도 같이 나오고, 밥 겉면은 기가 막히게 잘 구워져서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고 맛도 훌륭합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 좋고 깔끔하고, 메뉴들도 전반적으로 맛있는 이자카야입니다.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충분히 납득이 가는 곳입니다.

 

산본 근처 오신다면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매장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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