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노보텔 엠버서더 수원 1박 2일 호캉스 후기

옷게 2024. 9. 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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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에 에어컨 고장으로 긴급 피난 온 노보텔 엠버서더 수원입니다.

 

여기는 지하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패키지 예약을 했고 가격은 조식 포함 28만 원 정도였습니다.

 

호텔, 특히 패키기 상품 같은 경우는 플랫폼 어플보다 공식 홈페이지가 더 저렴한 경우가 꽤 있어요.

 

호텔 예약 하실때는 어플과 공식 홈페이지를 교차 비교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원역 바로 옆에 있는 역세권 호텔이예요.

 

대중교통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대신 주차장 가는 길이 조금 헷갈리게 되어 있습니다.

 

 

호텔 주차장은 넓은 편이고 주말임에도 차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주차라인이 옛날 호텔마냥 굉장히 좁은 편입니다.

 

그래서 주차장은 일장일단이 있었습니다.

 

 

이 호텔의 장점 중 하나는 호텔 2층과 AK플라자 수원역점이 이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수원역과도 연결되어 있겠죠.

 

제가 쇼핑에 문외한이라 AK플라자가 쇼핑몰 중에서 어느 정도 입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역과 쇼핑몰이 연결되어 있다는 건 굉장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층은 호텔 로비고 깔끔한 비즈니스호텔의 느낌이었습니다.

 

오른쪽에는 체크인을, 왼쪽으로 가면 식당이 나옵니다.

 

식당은 뷔페식으로 저희는 조식만 먹었습니다.

 

AK플라자에도, 호텔 맞은편에도 이런저런 식당가들이 많아서 식사 선택지가 많은 것도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호텔 바로 맞은편에는 인천공항 리무진이 다녀서 여러모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방은 슈페리어 킹룸으로 평범하지만 깔끔하고 통창이 주는 개방감이 더해져 꽤 넓은 편입니다.

 

 

일반적인 호텔에 있는 건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커피머신, 냉장고도 있고요.

 

간단히 뭘 먹을 수 있는 쇼파와 테이블도 있고요.

 

간단한 업무도 볼 수 있게 책상도 놓여져 있고 책상에는 종류별로 충전 케이블도 달려 있습니다.

 

TV가 스마트티비가 아니라는 게 조금 아쉬웠지만, 핸드폰 태블릿이 있어 큰 단점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침대 옆에는 조명 버튼이 달려 있어 편했고, 충전 플러그도 양 옆에 달려 있어서 편했습니다.

 

 

이날 되게 더웠고 에어컨 고장으로 온 건데 24도 이하로는 안 내려가더라고요.

 

프런트에 문의하니 모든 방이 에어컨을 풀로 틀어서 그런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바로 선풍기 가져다주셔서 좋았습니다.

 

샤워하고 누워 있으니 그래도 30도 찍히는 집보다는 훨씬 시원해서 좋았어요.

 

 

화장실도 있을 건 다 있는데 환경 정책으로 칫솔과 치약은 없습니다. 사시든가 가져오시든가 해야 돼요.

 

2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밤늦게 오시는 거 아니면 크게 문제 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정부 정책이라는데 어쩔 수 없죠.

 

딱히 어매니티라고 소개할 건 안보입니다.

 

 

여름 패키지에 포함된 상품들입니다.

 

맥주 4캔과 스티커를 줍니다.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노린 상품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스티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엘베가 3대나 있어서 빨리 잡히는 편이라 좋았습니다.

 

이태원 몬드리안을 가보고 엘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어요.

 

 

2층은 1층에서 계단으로 올라갈 수가 있는데, 웨딩홀이 있고요.

 

이런 곳은 얼마나 하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식사는 1층에서 하겠죠?

 

 

웨딩홀 오른편을 보면 AK플라자로 이어지는 복도가 나옵니다.

 

 

가는 길에 스파도 보이고요.

 

 

&AKAND??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웨딩홀이 있다 보니 ATM기도 보입니다.

 

 

연결통로에 편의점이 있어서 필요하실 때 들리시면 되겠습니다.

 

편의점 앞에 테이블도 많아서 냄새가 민감하다면 먹고 들어가기도 편하게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언제나 그랬듯이 저녁 먹고 난 후에는 집에서 가져온 술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1층에 있는 더 스퀘어라는 곳에 왔습니다.

 

 

메뉴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만 하나하나가 생각 외로 맛있는 편이었어요.

 

 

패키지 가격이 28만 원인데 방이 20만 원이라 치면 인당 4만 원 정도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가성비가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호텔 조식 좋아하시면 다들 만족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점심 저녁은 조식보다는 가격대가 좀 쎈 편인데 종류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맛은 있을 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있을 거 다 있고 접근성이 훌륭한 비즈니스호텔입니다.

 

호캉스로도 괜찮고 출장 목적으로는 정말 좋은 입지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번쯤은 방문해 볼 가치가 충분한 호텔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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