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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악세사리] 부클 문워커 아이패드 파우치 리뷰

옷게 2020. 9. 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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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키보드를 담기에는 너무 작아

안녕하세요. 얼마 전 아이패드와 로지텍 K480을 같이 들고 다니기 위해 아이패드 파우치를 새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전까지 약 4개월 정도 썼던 아이패드 파우치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쓰는 아이패드는 프로 4세대 11인치입니다.

 

자세한 소개는 따로 포스팅을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 

 

5월 초 애플펜슬과 함께 구매했고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구매하는 과정에서도 나름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건 아이패드 포스팅할 때 말씀드릴까 합니다.

 

IOS 처음이라 아직도 잘 모르는 게 많아요 ㅠㅠ

 

파우치를 사게 된 계기는 들고 다닐 기기가 너무 비싸서죠.

 

예전에 ASUS 30만원짜리 2 in 1 태블릿 한 5~6년 정도 썼는데 걔는 그냥 막 갖고 다녔습니다. 기스도 좀 많았고..

 

아이패드는 프로는 100만원이 넘다 보니... 케이스는 이미 샀지만 파우치가 있으면 그래도 기스 같은 게 덜 나고 훨씬 안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예 뭐 진짜 이유는 아이패드 사고 약간 이것저것 사보고 싶었어요. 아무래도 IOS 기기가 거의 처음이다 보니

 

디자인 고르느라 사는데 1~2일 정도 걸렸습니다.

 

평소 저는 캐릭터 같은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티셔츠도 패턴보다는 민무늬나 캐릭터 그려진 제품 좋아하는 편이구요.

 

색은 어두운 계열을 좋아합니다.

 

짙은 파랑이라던지 검정이라던지요.

 

그래서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제품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2001antennashop/products/4799659844?NaPm=ct%3Dkfmltetk%7Cci%3Dbc67c9853a3f27e3483d64c6262dae0b8abe2c46%7Ctr%3Dslsl%7Csn%3D640215%7Chk%3D0203ddfdaad83cd869d42b0a5c0cefd71f86d650

 

안테나샵 부클 문워커 아이패드파우치 노트북파우치 가방 아이패드 13인치 15인치 15.6인치 : 안테

[안테나샵] <직영스토어> 다이어리,노트북파우치_가방<오피스잡화> /여권케이스 <여행용잡화>

smartstore.naver.com

안테나샵이라는 업체에서 파는 부클 문워커 파우치입니다.

 

사이트 들어가면 노트류를 파는 것 같아요. 파우치는 왜 안 나오지..? 찾으면 찾겠는데 좀 귀찮습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안테나샵 아이패드 파우치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얼굴의 반을 덮고 있는 콧털수염을 통해 그의 자유분방함과 확고한 패션철학을 볼 수 있음과 동시에 반려견의 산책을 통해 반려인으로서 책임감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귀감이 됩니다.

 

다만 이 시국에 목줄과 입마개가 없는 것은 아쉽네요.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자세히 보아도 눈에 띈다

5월에 샀으니 쓴지는 4개월 정도 되었죠. 엄청 깨끗하진 않습니다. 제가 악세사리를 엄청 깨끗하게 쓰지도 않고요.

 

근대 엄청 더럽다고는 느껴지진 않습니다. 검은색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총 3가지의 패브릭 재질이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하진 않습니다.

 

캐릭터들은 일반 면실? 하고 십자수에 쓰일 것 같은 털실?로 스티칭? 꿰매져? 있고

 

검은색 배경은 직조 방식이 다른 면실로 보입니다. 죄송합니다. 관련 용어를 잘 모르겠네요.

 

안감 재질도 다른데 벨벳? 비슷합니다.

 

사실 코트나 패딩 같은 아우터 제품 안감 쪽 보면 재질이나 원료가 표시되는데 얘는 성분표 같은 건 따로 없습니다.

 

뭐 가격이 가격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뒷면은 좀 많이 더럽네요.

 

이게 사진이 많이 밝아서 그렇지 실제로는 이것보단 훨씬 깨끗해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사실 아저씨의 빈티지한 스타일과 나름 어울려 꽤 봐줄 만합니다.

 

일반 지퍼가 아닌 고리형 지퍼입니다.

 

저는 주로 백팩 가방에 파우치를 안에 넣어놓고 다니는데 아이패드를 꺼낼 때 파우치를 굳이 꺼낼 필요가 없습니다.

 

손 쓱 집어넣으면 고리가 잡힙니다. 스윽 열고 아이패드만 꺼냅니다.

 

이거 은근 편합니다.

 

안쪽 재질이고 펜을 꽂을 수 있는 홀더가 달려있는대 저는 한 번도 써보진 않았고 필요성도 크게 못 느꼈습니다.

 

1세대 애플펜슬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나름 유용할 것 같습니다.

 

 

크기는 아이패드 11인치 기준으로 아주 적당합니다. 펜슬홀더를 안 쓰는 이유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애플펜슬 2세대는 아이패드 옆에 마그네틱 방식으로 부착이 됩니다. 또한 제가 쓰는 케이스는 펜보호덮개가 달려있죠.

 

13인치 15인치 모델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사이즈가 이 디자인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파우치의 가장 큰 기능이 모바일 기기의 보호라고 한다면 이 기능은 파우치 별로 크게 차이가 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만원대의 싼 파우치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1~2만원 추가로 원하는 디자인, 백포켓 같은 기능이 추가된 파우치 구매가 더 현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우치를 구매를 고민중이시다면 들고다닐 일이 많을 것 같은대 아무래도 파우치를 자주 보고 만질 일이 많을테니까요.

 

자주 쓰는 제품이라면 내 맘에 들고 내가 필요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오래 쓸 수 있겠죠.

 

물론 4개월 만에 바꾸는 제가 이런 말 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키보드를 같이 들고다닐 일이 생긴다면 새로 산 파우치를, 아이패드만 들고다닌다면 이 부클아저씨를 상황에 따라 바꿔가면서 쓸 것 같습니다.

 

새로 산 파우치도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태블릿용 파우치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개인의 취향에 맞는 파우치를 구매하셨으면 좋겠고 저와 비슷한 디자인 취향을 가지신 분들은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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