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타크래프트1 리마스터

[스타크래프트1 오리지날 스토리] 저그 - 9. 아이어 침공

옷게 2021. 2. 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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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미션에서 프로토스가 개박살이 났지만 태사다르와 제라툴은 살아남았습니다.

캐리건은 프로토스 박멸을 위해 차 행성을 샅샅이 뒤지고 있습니다.

제라툴의 정신체에 대한 공격 때문에 프로토스의 고향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 초월체는 프로토스의 고향인 아이어를 침공하려 합니다.

이번 미션은 프로토스의 고향 아이어 행성 상공에서 시작합니다.

사실 이 대화가 이해는 잘 안가긴 합니다. 블리자드가 번역을 개판으로 하는 회사는 아닌데 말이죠.

 

승리의 시간이라 함은 곧 프로토스의 전멸이라고 지금까지는 생각했었는데 아이어에서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종, 아마 프로토스를 얘기하는 것 같은데 이 종족의 흡수가 최종적인 목표라고 합니다.

 

흡수만 되면 창조주의 가장 위대한 자손이 되며 완벽해 진다는 말은 결국 저그와 프로토스는 뿌리가 같고 중간에 쪼개졌다고도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근대 그렇다고 하기에는 외형이 너무나도...

그러다가 초월체가 세상에 발현하기 전에 길을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흡수를 하면 실체로 발현이 되는 걸까요? 마치 눈만 남은 사우론이 반지를 찾아 육체를 되찾고 싶어 하는 것 같은 소리를 합니다.

 

무튼 케이다린 수정을 확보하면 초월체가 육체가 생기면서 프로토스를 흡수해 완벽해진다?

 

잘... 이해는 못하겠습니다.

일단 수정을 찾으러 가라고 하니까 일단은 가보겠습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역시 미네랄 위치 마음에 안 들지만 저그라서 괜찮습니다. 케이다린 수정의 위치는 미니맵 상에 보이는 중앙 하단부에 있는 것 같습니다.

초월체가 그렇게 칭송해 마지않는 것 치고는 상당히 흔해빠진 비주얼입니다.

신호기 위치가 상당히 짜증나게 되어있습니다.

일단 가성비드라를 좀 뽑은 다음 멀티를 찾아 슬금슬금 나가보겠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리버가 나옵니다. 이번 미션도 가디언+뮤탈각이 보입니다. 멀티를 빨리 찾아야 할 텐데요.

현 자원으로 가디언은 택도 없기 때문에 저글링+히드라로 한 번 더 뚫어보겠습니다.

리버가 한 마리가 아니네요... 저글링이 순삭당합니다.

리버는 어찌저찌 잡았는데 업글이 제대로 안돼서 아직은 질럿 드라군도 벅차서 일단은 후퇴..

3번째 러쉬인데 위에 리버가 또 있네요.... 이럴 거면 이 돈으로 그냥 뮤탈 뽑는 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사실 거의 마지막 미션 같아서 울트라를 뽑아봤습니다. 그래도 저그 최종병기 같은 유닛인데 한 번은 써봐야죠.

 

현재로선 대량으로는 못 만드니 저글링과 섞어서 운영을 하겠습니다.

계속 뚫으려고 시도했던 곳이 멀티 자원 지역이네요. 얼른 뺏겠습니다.

 

로보틱스 건물이 저게 유일하다면 저것만 부수면 리버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4차 러쉬,,

리버가 아직도 남아있네요. 저글링은 끔살 당했지만 울트라는 그래도 버텨줍니다.

정리 후 멀티 확장 완료. 미네랄이 적은 편이지만 사실 가스가 훨씬 귀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언덕에 포탑이 신경 쓰이니 울트라를 보내 정리하겠습니다.

의도치 않게 적 기지를 또 하나 발견했습니다. 이 곳은 두 번째 멀티 지역으로 삼겠습니다.

한층 자금사정이 여유로워졌기 때문에 울트라가 꽤 많이 모였습니다.

가디언을 뽑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한 번 뽑은 이상 울트라를 끝까지 믿어보겠습니다.

 

디파일러 있으면 그래도 낫긴 할 텐데 제가 컨트롤이 안됩니다.

리버가 상당히 많긴 한데 그래도 아직까진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결국 전멸... 그래도 두 세번 정도 더 보내면 뚫을 것 같습니다. 후반부를 위해서라도 멀티 지역이 하나 정도는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리버를 계속 뽑나 보네요...

1시 방향에 새로운 멀티 지역 발견. 적들이 잘 안 올 것 같은 좋은 지역 같습니다.

2시 지역에도 멀티 자원이 있습니다. 여기는 적들이 좀 올 것 같은 곳입니다... 그래도 일단은 정착해 보겠습니다.

2시 지역 아래의 캐논들은 일단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점사 한방이면 울트라도 즉사할 것 같습니다...

리버 세 마리 잡는데 울트라가 두 마리 죽었습니다. 개손해 같습니다.

어느 정도 방어가 마무리된 후 다시 재침공.

풀업이 된 상태이기에 질럿 드라군은 사실 무섭진 않습니다만 뒤에 있는 하이템플러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3시 방향으로 추정되는데 리버가 드랍십으로 계속 옵니다.  

어쨌든 9시 지역은 정리가 되었습니다.

아까 계속 9시 쪽으로 지원 병력을 보낸 영향인지 3시 지역은 병력 숫자가 적습니다.

3시 지역 정리 완료. 이제 아래만 밀면 될 것 같습니다.

아비터는 굉장히 짜증나는 유닛입니다.

자원이 여유가 있으니 동상 걸린 애들은 그냥 버리고 가겠습니다.

입구 코앞까지 오는데 병력의 대부분을 잃었습니다.

인제 슬슬 미네랄에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리버는 계속 나오지만 그래도 기지는 상당히 많이 부순 것 같습니다.

마지막 넥서스까지 부셨습니다.

모든 적을 파괴한 후 여유 있게 드론을 신호기로 보냈습니다.

드론을 신호기에 보내면 다고스가 수정을 채취한다고 알려줍니다.

저깟 게 뭐라고 10분이나 걸리네요. 원래라면 10분 동안 쳐들어 오는 적을 막는다거나 해야 하는 설정 같은데 적들이 없기 때문에 10분을 생으로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근대 병력이 와도 신호기나 수정이 공격이 가능한 게 아닌데 아마 드론이 채취 후 나올 때 죽으면 안되나 봅니다.

10분이 지나면 드론이 수정 조각 하나를 물고 나타납니다.

이 드론을 본진의 신호기로 보내면 미션 클리어.

 

자 이 수정이 어떻게 적들을 전율케 하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럼 저는 다음 미션에서 뵙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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