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타크래프트1 리마스터

[스타크래프트1 오리지날 스토리] 저그 - 10. 원점

옷게 2021. 2. 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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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미션에 이어서 프로토스의 고향 아이어의 상공에서 시작합니다.

저번 미션의 성공에 매우 흡족해 하시는 초월체님

아이어에 사원이 하나가 있는데 젤나가가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이 사원에 저번 미션에서 획득한 케이다린 수정을 놓으면 본인이 강림할 수 있다고 말하는 초월체.

 

반지의 제왕에서 눈깔 사우론이 절대반지를 얻어 육신을 되찾으려 하는 것처럼 현재의 초월체도 케이다린 수정과 사원의 상호작용을 통해 육신을 얻는 것 같군요.

 

근대 저번미션에서 종족을 흡수 어쩌구 하는 얘기는 이번 미션에서는 일절 언급이 없습니다.

 

이 대화를 마지막으로 대화가 종료되니 뭐 더 확인할 방법도 없네요. 일단 시작해 보겠습니다.

시작은 했는데 일단 맵이 굉장히 넓습니다. 목표 지점은 미니맵 중앙 상단의 빨간 마커같네요.

크립 콜로니의 위치가 아주 절묘합니다. 뭐 비싼 것도 아니니 그냥 부수겠습니다.

시작 지점은 미네랄이 매우 풍부합니다. 가스가 더 귀한데 말이죠.

시작 지점 바로 근처에 프로토스가 있습니다. 부디 멀티 자원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른쪽에도 캐논이 보입니다.

미네랄이 풍족하니 저글링을 한 번 보내보겠습니다.

아직 업그레이드가 안되어 있다보니 많이 약합니다.

뮤탈 6기에 가스가 바닥났습니다.

타격이 좀 클 거 같습니다.

히드라 추가로 뽑아서 겨우 막았습니다만 일꾼이 많이 사라졌네요..

가스가 모자라니 일단은 없는대로라도..

가스 멀티 하나만 나와라...

다행히 가스가 있습니다만 생각 외로 저항이 거센 편입니다. 병력 규모가 워낙 작기도 하구요.

적들은 다양한 조합으로 계속 기지로 쳐들어옵니다.

멀티 기지로도 러쉬가 오는군요. 확장 직후라 아직은 가스가 좀 모자랍니다.

단순 멀티인 줄 알았는데 나름 규모가 좀 있는 기지였습니다.

스카우트는 공중 유닛 상대로는 꽤나 강력합니다. 가급적 히드라로 처리해 줍시다.

제가 스타를 못하는 것도 있을 텐데 확실히 테란 마지막 미션에 비하면 난이도가 꽤나 있는 편입니다.

위에 가스 하나를 추가 발견해서 두 번째 확장을 하겠습니다.

멀티 쪽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듯 하니 수비에 신경을 조금 써두겠습니다.

타이밍이 별로 안 좋군요.

그래도 멀티가 세 개나 되는 덕에 병력이 꽤나 늘어났습니다.

왼쪽 프로토스 기지를 파괴하고 네 번째 멀티를 추가했습니다. 미네랄은 끝날 때까지도 다 못쓰겠네요.

이제는 어느 정도 수비가 됩니다.

쭉쭉 밀어보겠습니다. 병력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만 스카우트가 상당히 아프네요.

사원까지 도달했습니다.

사원을 파괴하면 다고스가 푸쉬를 줍니다.

그리고 임무가 추가되면서 본진에 케이다린을 물고 있는 드론이 생깁니다. 얘를 사원 옆 신호기까지 데려가야 합니다.

 

일단 수정을 신호기에 보낸 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적들을 최대한 지워놓고 안전하게 보내겠습니다.

노란색 프로토스는 얼추 정리가 된 듯합니다. 이제 빨간 프로토스를 하나씩 지워나갑시다.

마지막 발악인 것 같네요.

마지막 스타게이트가 부서지고 있습니다.

수정을 신호기에 가져가면 흥분한 초월체가 장문의 대사를 치기 시작합니다.

 

저그와 프로토스는 젤나가의 피조물이었습니다. 프로토스는 형체의 순수함을, 저그는 정수의 순수함을 부여받았다고 합니다.

 

수정을 통해서 저그가 프로토스의 힘을 흡수하여 형체의 순수함, 즉 초월체가 육신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장문의 대사가 끝나면서 미션이 클리어 됩니다.

 

저그는 프로토스의 고향을 초토화시킨대다가 프로토스의 힘까지 흡수하면서 정말로 강력해졌고 이제 남은 캠페인은 프로토스입니다.

 

프로토스 캠페인은 어떻게 스토리가 진행이 될까요?

 

프로토스 캠페인 편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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