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데이브 더 다이버를 플레이하면서 느낀 팁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파밍
선택과 집중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모든 음식 레벨을 Max로 올리지 않아도 엔딩을 보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게임을 조금 빠르게 진행하려면 특정 생선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생선은 극초반에는 황등어와 블루탱입니다.
외형도 눈에 잘 띄고 웬만한 지역에서 다 보이고 초반 생선 치고는 가격도 괜찮은 편입니다.
둘 중 하나는 풀업 시킨다는 생각으로 집중적으로 잡아서 한마리는 팔고 한 마리는 업글에 올인하거나,
둘 다 풀업한다면 판매용 어종을 하나 정도 추가해서 파밍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두 번째 방법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언제까지 팔아야 하느냐? 시간이 좀 경과하면 상어대가리요리를 만들어 달라는 퀘스트가 생성되는 때가 있습니다.
이때 상어를 잡아야 요리를 만들 수 있는데 상어를 잡을 수 있을 정도가 될 때까지 파세요.
상어를 잡으려면 그래도 장비가 좀 갖춰져야 하거든요?
돈 모아서 장비 사고 상어를 그래도 힘들지 않고 잡을 수 있다 하시면 풀업 대상을 상어로 바꾸시면 됩니다.
상어와 참치는 굉장히 비싸게 팔리고 업그레이드 시 가격 상승폭도 굉장히 크기 때문에 수익 내기가 아주 좋습니다.
여기에 참치는 안 나오는 경우도 있고 찾기도 힘든 반면, 상어는 어떤 지형에서도 나오고, 찾기도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나중에 가면 종류도 많아지기 때문에 상어들만 가지고도 매장을 충분히 돌릴 수가 있어요.
그리고 상어를 잡기 시작한 시점에서는 장비가 어느 정도는 업그레이드가 되었을 거예요.
이때쯤에는 쏠배감펭, 타이탄트리거피셔처럼 공격성을 띄기에 무조건 잡아야 하는 어종들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상어는 업그레이드 하시고 해당 어종들로 수익을 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버팔로피쉬, 머구리농어도 좋습니다.
크고 느려서 잡기도 쉽고 가격도 괜찮아요.
후반부로 가면 상어 종류가 많아지는데 그때 가면 상어만 주구장창 잡으시면 됩니다.
미역, 감태, 간장, 이딴 거 다 필요없습니다.
상어에만 올인해도 부자 될 수 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상어는 무조건 잡고 남은 공간을 잡어(?)들로 채운다는 느낌으로 파밍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블루탱, 황등어 -> 상어 및 잡어 -> 다양한 상어와 잡어순으로 파밍을 하시면 게임 시간을 조금 최적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기가 필수! 야채는 선택
아까랑 비슷한 얘기인데요.
나중에 가면 고기 외 다른 재료들, 예를 들면 계란, 벼, 감태, 미역 같은 것들을 갖다가 요리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것들 없어도 돈 벌고 게임 클리어 하는데 전혀 문제없습니다.
게임 중반쯤 되면 양식장이 생기는데, 물고기를 잡으면 일정 확률로 알을 얻게 되고, 이 알이 양식장으로 보내져 부화하는 구조입니다.
같은 어종 2마리가 있으면 일정확률로 새끼가 태어나기도 하고요.
양식장 크기 제한이 걸려 있어서 물고기 개수에 한계가 있고, 한계치에 도달하면 물고기 수가 늘어나지 않습니다.
필요 없는 고기는 팔거나 고기화해서 관리가 필요해요.
업그레이드 타임을 조금이라도 빠르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지만 후반부 되면 이거 매일매일 가서 들여다보기 귀찮습니다.
꼭 풀업을 해보고 싶은 어종들과 상어 위주로 관리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중에 가면 농장도 해금이 돼서 야채와 이 중 일부 재료들은 중후반부에 오픈되는 농장에서 수급이 가능한데 역시나 나중에 가면 관리하기가 엄청 귀찮아집니다.
퀘스트나 축제처럼 재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고기에만 집중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장비는 파밍부터
파밍과 스토리 진행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데 장비인데요.
개인적으로 박스 -> 작살 -> 인양 -> 산소통과 잠수복 우선순위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박스 용량은 항상 모자란 편이고 초반부에는 정말 정말 모자란 편입니다.
박스 위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고기를 많이 확보해 수익성을 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피통이 늘어나는 생선들을 빠르게 잡을 수 있게 가격은 좀 비싸지만 작살을 올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인양의 경우 가격이 되게 비싼 편이라 박스와 작살 위주로 해주고 축제 등을 통해 거액의 돈을 땡겼을 시점에 업그레이드를 고민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인양도 나중에 가면 횟수가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산소통과 잠수복은 후반부로 가면 엄청나게 여유가 있기 때문에 내가 주력으로 파밍 하는 생선들의 위치에 따라 같이 올려주시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초반부터 보조 무기인 총을 제작할 수가 있는데요.
나중에 가면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어서 나름 쏠쏠하게 잘 써먹을 수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물고기를 산채로 잡는 게 고기 등급에서 유리하고, 알 획득 확률도 높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저는 수면총을 좀 선호를 했고요.
강력한 적을 만나는 스토리 진행에서는 쇼크 속성 무기를 선호했습니다.
이게 맞으면 느려져서 공격 피하기가 좋았거든요.
근대 이 무기는 어디까지나 보조 개념이고 탄약 수도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고르셔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매장 운영
게임의 메인 스토리는 바닷속 탐험이고 매장 운영은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한다는 느낌으로 접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즉, 매장 운영은 아주 중요하긴 하지만 메인은 아닙니다.
공급은 무조건 자동으로
장사 시작 전에 잡은 생선을 가지고 메뉴를 등록해야 하는데요.
무조건 1개로 올리고 자동 공급으로 해주세요.
개수를 5개, 10개 이런 식으로 설정하면, 모자라면 팔 수가 없고 남으면 다 버려지거든요?
초밥을 업그레이드할수록 고기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고기 개수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동 공급 해주세요.
인사가 만사다
저녁 장사는 반쵸가 요리를 하고 주인공이 서빙을 하는데요.
시간이 지나 매장이 유명해져 손님이 많아지면 주인공 혼자 서빙을 할 수가 없어요.
사실상 직원이 필수로 요구가 되는데 광고를 내면 다음날 지원자 리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능력치만 보고 뽑지 마시고 반드시 상세 정보를 확인하여 직원이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서빙 직원이 중요한데 기존에 데이브가 하던 일들, 예를 들면 자리 청소, 차나 맥주 따르기, 와사비 채우기 같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이 직원들을 뽑아서 숙련도를 올려 스킬을 장착시키면 일이 엄청나게 편해집니다.
특히 음료 따르기는 직접 하면 시간이 오래 걸려서 나가는 손님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어요.
차/맥주/칵테일 따르기가 있는 직원들은 무조건 뽑으셔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음료 따르기와 자리 치우기 스킬을 갖춘 서빙 직원을 고용하고 와사비 채우는 정도만 했습니다.
서빙은 가끔 내킬 때만 하고요.
서빙 직원들이 아무리 우수해도 요리가 늦게 나오면 손가락만 빨고 있겠죠?
당연히 주방 직원들도 고용해 줘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서빙직원 = 주방직원-1 까지는 주인공이 뛰어다니면 어느 정도는 커버가 됐던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등급이 낮을 때 얘기고 나중에 가면 모든 자리를 다 채워야 하긴 합니다.
암튼 주방 직원은 스킬보다는 요리 능력치 위주로 뽑았고, 그렇게 뽑았을 때 게임 진행에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서빙은 스킬, 주방은 능력 위주로 고용하셔도 엔딩까지는 무난하게 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고기 외 다른 재료들, 생강이나 간장 같은 것들은 위치도 매번 바뀌고 파밍 하기가 귀찮게 됩니다.
이때 탐색 특화 직원을 고용 후 대기실에 놔두고 계속 파견 보내면 개꿀입니다.
다만 이런 것들은 고급 스킬에 해당하기 때문에 직원 몸값이 비싸고, 직원의 숫자와 숙련도가 올라가면 관리비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 수익성이 확보될 때까지는 직접 하셔야 돼요.
이런 고급 직원들은 최소 쿡스타그램 골드 등급을 찍고, 인터넷 광고를 계속 내면 일정 확률로 구할 수 있습니다.
쿡스타그램 -> 관리비
손님 응대를 잘해서 매장에 만족하는 손님이 많아지고, 되게 높은 등급의 요리를 낼 수 있게 되면 쿡스타그램 등급을 올릴 수가 있게 됩니다.
등급이 올라갈수록 손님이 늘어나기 때문에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신 그만큼 관리비가 상승하고, 손님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레 늘어나는 직원들 급여로 인해 유지비가 상승합니다.
메뉴 등급이 낮아 수익성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멋모르고 막 올리면 아무리 팔아도 적자를 면치 못하는 답이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쿡스타그램 등급 올리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놓고 쿡스타그램을 올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올리기 전에 미리 저장을 해놓고, 올렸을 때 비용이 얼마나 상승하는지 확인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저는 가장 높은 등급인 다이아는 수익이 만 골드 이상 나오는 거의 막판에 올렸습니다.
이상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 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게임 진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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