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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1 오리지날 스토리] 프로토스 - 6. 어둠 속으로

옷게 2021. 3. 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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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이어서 차 행성의 프로토스 사령선 간트리서에서 시작합니다.

저번 미션에서 신호기를 통해 시설 입구로 들어온 태사다르. 자, 이제 다크템플러를 찾을 시간입니다.

병력이 조촐합니다.

 

태사다르는 공격도 할 수 있는 영웅 하이템플러이지만 부족한 주인 덕에 매우 낮은 번개 적중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정지한 히드라는 아주 좋은 타겟입니다.

테란과 연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헐.. 인페스티드 테란...

왠지 또 나올 것 같아서 영웅을 앞세워 천천히 움직여 보겠습니다.

아무 소리 안 나는데라고 생각하는 순간 튀어나오네요. 바로 뒤로 뺐기에 망정이지 리스타트할 뻔했습니다.

갖다 박았으면 리스타트 각인데 가장 뒤쪽 놈을 노렸는지 다행히 AI가 멍청해서 살았습니다.

 

마침 위에 문이 보이기 올라가 보겠습니다.

아~안 그래도 병력이 없는데~컨트롤 미스로 마린 하나를 또 날리네요.

번갯불로 지져줍시다.

이번 판은 명중률이 꽤나 좋습니다.

아무것도 없네요....

오히려 움직이지 않는 히드라가 더 상대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신호기를 하나 찾았는데 활성화시키면 소수 병력이 순간이동으로 합류합니다.

 

이제 위쪽에서는 볼일이 없을 것 같으니 아래로 다시 내려가 보겠습니다.

히드라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재시작의 냄새가 납니다.

 

심지어 저글링은 아드레날린까지 되어있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아직 절반밖에 안 온 것 같은데...

이놈은 다행히 지면 위로 튀어나와 있네요. 근대 이제 마나가 얼마 없어 진행이 더욱더 더뎌질 것 같습니다.

하필 마나도 없는데 언덕이네요. 위에 신호기가 보이는데 아무래도 병력 증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역시나.. 그래도 길은 대충 알게 되었네요.

다시 돌아와 오른쪽으로 쭉 이동하면 마린 병력과 합류하게 됩니다.

 

더 들어가도 아무것도 안 나오니 다시 사거리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길인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그나마 튀어나와 있어서 다행입니다. 마나가 찰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두 번째 감염 테란. 또다시 인내의 시간.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할루시네이션도 좋았을 것 같네요.

세 번째 감염 테란.... 오래 걸립니다. ㅋㅋㅋ

이길 수 있을까....

다행히 번개가 잘 들어갔습니다.

아군 발견! 든든합니다.

불길한 소리가 납니다.

이런

젠장

머리를 좀 써보겠습니다.

 

일단 저그 병력은 특정 구간을 넘지 않는 이상 오지는 않습니다.

 

우선 마나를 좀 채우고 제일 성가신 게 감염 테란이니 고스트 클로킹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처리해보겠습니다.

오버로드가 없는 게 천만다행입니다.

감염 테란 발견.

어느덧 70킬. 괜히 영웅이 아닙니다.

무사히 마무리. 이게 마지막 관문이겠죠?

자신이 없습니다. 질 자신이요.

신호기에 가면 수용실 문이 열립니다.

타크 템플러 발견. 이단자라는 표현은 고향으로 데려가는데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지만요.

함께 지내는 동안 암흑의 힘을 다루는 법까지 배운 태사다르. 그럼 굳이 다크템플러가 필요가 없....

대의회로 인해 고향행을 망설이는 제라툴을 계속 설득하는 태사다르.

결국 태사다르에게 설득당하며 미션 클리어

 

생각보다 어렵고 오래 걸렸던 미션이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아이어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이후의 스토리는 다음 미션 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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