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악세사리, 주변기기

애플 MFM 인증 아트뮤 2 in 1 맥세이프 충전기 리뷰

옷게 2023. 4. 15. 10:52
반응형

제품 소개(MFM)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애플 맥세이프 충전 거치대입니다.

 

 

제 사무실에서 핸드폰을 충전하는 대략적인 구조입니다.

 

원래는 그림처럼 케이블을 썼었는데, 케이블을 꽂고 빼는 것도 그렇고, 선도 거치적거리고, 선을 꽂고 핸드폰을 돌려야 제대로 보이는 들, 조금 번거로웠어요. 

 

2 in1 애플 MFM 인증 맥세이프 고속 무선 충전기 MC210 : artmu (naver.com) 

 

2in1 애플 MFM 인증 맥세이프 고속 무선 충전기 MC210 : artmu

[artmu] 아트뮤 직영, USB PD 고속 충전기, 무선 충전기, 각종 케이블, 젠더류 제조 판매

smartstore.naver.com

 

그래서 맥세이프 충전기를 사볼까 싶어서 아트뮤라는 업체에서 만든 2 in 1 맥세이프 충전기를 구매하였습니다.

 

현재 가격은 69,700원, 대략 7만 원 정도 하는 고가의 충전기입니다.

 

충전기 치고는 굉장히 비싼 편인데, 애플의 MFM 인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MFM이란 Made For Magsafe의 약자로, 애플에서 공식 인증한 제품들에 붙는 마크입니다.

 

이 MFM 관련해서는 아직도 제가 노선을 확실히 정하지 못했는데, 가급적 인증 제품이 낫다고 하는 분들과 인증이 아니어도 크게 상관없다고 하는 분들 중 어느 의견이 더 나은지 제가 결정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미인증 제품들의 경우 2~3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약 절반 가격이죠.

 

인증의 유무에 따라서 이렇게 가격차이가 많이 나냐고 궁금해하실 수도 있는데, 인증 제품과 미인증 제품은 성능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항목 맥세이프 공식 인증 제품 맥세이프 비인증 제품
충전 속도 15W 7.5W
충전부 부착력 애플 공식 인증 부착력 제품마다 다름
제품 안정성 YES NO
맥세이프 애니메이션 지원&IOS 업데이트 지원 미지원&IOS 업데이트 지원

 

가장 큰 차이점은 충전속도인데, MFM 미인증 제품의 경우 메이커에 무관하게 7.5W의 충전속도만 지원되는 것으로 많은 분들이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맥세이프 애니메이션을 지원하는 것도 차이점이 있겠는데, 이건 미인증 제품에서도 지원이 되는 기기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MFM 인증 제품의 경우 애플의 칩이 들어간다고 알고  있어요. 그렇기 대문에 안정성 면에서는 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미인증 제품의 경우 핸드폰은 크게 문제가 없는데, 애플워치를 쓸 때는 발열 등의 이슈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 쓰는 맥세이프 충전기이기도 하고, 아이폰을 처음 써보기 때문에 저도 MFM 인증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언박싱

 

 

MFM 인증 제품의 경우 제품 박스에 애플 로고와 함께 인증 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맥세이프와 일반 무선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2 in 1 구조입니다.

 

해당 구조를 선택한 이유는 제가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워치 계열 제품은 없기 때문에 3 in 1은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보호만 잘 되면 되니까 상관없긴 한데 7만원 짜리 제품치고는 포장의 퀄리티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

 

박스 구성품은 본체, 케이블, 그리고 인증서와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2 in 1의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사실 2 in 1 맥세이프 제품들은 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애플인증 관련 유명한 메이커는 벨킨과 초텍이 있는데, 벨킨은 안 그래도 비싼데 거기서 더 비싸고, 초텍은 기둥이 일자형인데, 그나마 곡선형 구조로 약간의 포인트가 있는 아트뮤 제품을 골랐습니다.

 

벨킨과 초텍은 굉장히 유명한 메이커고 많은 분들께 인정을 받은 메이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당 메이커 제품들도 저는 추천드립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용법은 굉장히 간단한데, 뒤편의 포트에 케이블을 꽂고 충전부에 붙은 비닐을 떼주시면 끝.

 

모양이 특이한 충전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단의 맥세이프 거치대는 15W가 지원되고요, 하단 에어팟 충전부는 5W가 지원됩니다.

 

하단부는 QI방식이라 무선 충전이 가능한 제품은 모두 충전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 제품을 고른 이유이기도 하죠.

 

리뷰

 

 

충전 시에는 핸드폰은 거치대에 올려 놓기만 하면 끝.

 

맥세이프 애니메이션도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네요.

 

 

저가형 제품과는 다르게 이 제품은 각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는 점은 책상 높이나 충전기 위치 선택 할 때 선택지를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충전기를 구매하실 때는 각도 조절이 되는지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력도 쎄서 아이폰14 프로맥스도 잘 붙어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탈착 하는데 힘이 좀 들어갑니다.

 

밑으로 내려서 탈착하게 되면 하단 거치대와 핸드폰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 때문에 저는 위로 올려서 탈착하고 있습니다.

 

 

가로로 돌리는 것도 가능하고요.

 

애초에 가로로 붙여서 써도 됩니다.

 

여기서 각도만 사용자에 맞게 조절하면 동영상 볼 때 아주 유용합니다. 

 

 

타사 무선 이어폰도 잘 충전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충전 목적이 아니더라도 이어폰 놓는 곳으로 지정해서 사용하면 자리를 깔끔하게 만드는 나름의 효과는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장점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케이블을 꽂아 핸드폰을 내가 보기 편한 위치에 놔둬야 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습니다.

 

특히 일하다가 핸드폰을 열어야 할 때, 화면을 터치하기만 하면 페이스 아이디가 바로 작동해서 굉장히 편하게 핸드폰을 볼 수 있습니다.

 

각도조절도 되기 때문에 어느 위치에서도 가능하고 눈높이에 딱 맞게 세팅할 수 있습니다.

 

맥세이프 방식은 구조적 한계가 있어 케이블보다는 충전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해당 제품은 MFM 인증제품이라 미인증 대비 두 배 빠른 충전속도는 분명히 장점이 되겠네요.

 

안 그래도 느린 충전 방식인데, 그나마 빠르니까요.

 

2가지 제품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선 정리가 용이해지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책상을 깔끔하게 쓰시는 분이라면, 굉장히 유용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단점

 

앞서 언급했듯이 충전속도는 케이블이 훨씬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충전해야 하는 경우는 저도 케이블을 쓰게 되더라고요.

 

사무실이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면 크게 상관이 없지만 업무 특성상 이동이 많은 분들은 이 충전 속도가 답답할 수 있습니다.

 

충전 방식의 문제인지 인증 제품임에도 어느 정도 발열이 발생하긴 합니다.

 

단점이라고 부를 만큼 발열이 심하지는 않습니다만, 무선 이어폰의 경우 핸드폰보다 발열이 더 심해서 이 정도면 단점이라고 보입니다.

 

에어팟은 잘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대 이 부분은 에어팟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위치를 정확하게 맞추지 않더라도 자력에 의해 딱 달라붙는 게 맥세이프의 맛인데, 이게 간혹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핸드폰을 올려놔도 붙지를 않는 거죠. 그러면 살살 움직여 가면 붙습니다.

 

단점이라고 부를 만큼 잦은 현상도 아니고, 살짝 움직이면 바로 붙기는 하는데 문제는 하단의 거치대 쪽입니다.

 

여기는 맥세이프가 없다 보니, 정확한 위치에 올려놓아야 충전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어폰을 올려놓고, LED표시등이 작동하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거치대 부분은 어떻게 보면 케이블이 좀 더 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거치 안정성인데, 핸드폰을 여는 건 굉장히 편리하지만 터치를 하는 경우는 좀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하단의 지지대가 무거운 편이라 흔들리지 않게 무게중심을 잘 잡아주는 편인데도, 핸드폰을 터치하면 흔들려서 터치가 잘 안 되더라고요.

 

결국 답장이나, 장문의 텍스트를 입력한다거나, 여러 번의 터치로 어떤 메뉴에 들어간다거나 할 때는 핸드폰을 탈착 해서 쓰는 게 편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다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보는 용도로만 쓰시는 게 편하실 것 같습니다.

 

총 평

 

오늘은 MFM인증이 된, 맥세이프 충전기를 소개해 봤는데요.

 

비싼 가격임에도 장단점이 명확한 제품이어서, 사실 호불호가 꽤 갈릴 것 같습니다.

 

기능적으로만 봤을 때는 편하게 충전을 할 수 있는 반면 속도가 떨어지고 발열이 발생하는 부분에서는 케이블을 선호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공간활용이나 깔끔함에서는 확실히 강점을 가지고 있고, 단순히 거치해서 화면을 보는 것만이라면 이만큼 편한 제품도 사실 없습니다.

 

충전기 치고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미인증 제품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미인증 제품으로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벨킨과 초텍도 MFM 인증 제품들이 많으니 해당 제품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드시면 타사 제품을 고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