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악세사리, 주변기기

사무용 마우스 끝판왕? - MX Master 3S 사용후기

옷게 2024. 2. 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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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예전부터 굉장히 탐을 냈었던 MX Master 3S 마우스를 드디어 구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마우스의 사용 후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박스입니다. 금액은 10만 원대 초반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가이드북도 같이 왔네요. 별로 중요한 내용은 없습니다.

 

 

박스 안은 본체, LogiBolt 수신기, C-to-C 타입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3.04.23 - [IT/악세사리, 주변기기] - 기기 전환 버튼이 상단에 - 로지텍 M720 마우스 리뷰

 

기기 전환 버튼이 상단에 - 로지텍 M720 마우스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로지텍의 M720 Triathlon(이하 M720)입니다. 최근 윈도우 기반의 컴퓨터와 IOS 기반의 아이패드를 동시에 사용하고 싶어서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보다가 제 목적에 딱

hapatacacha.tistory.com

 

사실 대부분의 기능은 이전에 소개한 M720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이점은 버튼 구성과 디자인, 그리고 수신기 종류 정도가 있는데요.

 

이게 은근 차이가 크니 이 차이 위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디자인

 

한눈에 보기에도 차이가 나는 부분은 디자인인데요.

 

 

플라스틱, 메탈, 실리콘 혹은 고무 질감의 재질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훨씬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고요.

 

손에 닿는 부분은 전부 실리콘 내지 고무 종류의 재질이라 그립감도 굉장히 좋습니다.

 

 

다만 크기가 많이 커요. 일반적인 여성분이 쓰기에는 좀 많이 큽니다.

 

원래 아내가 쓰려고 샀다가 너무 커서 불편하다고 해서 저한테 넘어왔거든요.

 

내가 손이 작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구매하기 전에 꼭 여러 경로를 통해 직접 만져보고 써보고 구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크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아요.

 

버튼 구성

 

M720과 비교했을 때 일단 좌,우 클릭 버튼과 제스처 키, 휠 키, 휠 모드 전환 키는 동일합니다.

 

 

그리고 좌우 휠키가 없는 대신 시그니처 버튼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가로 휠키가 달려 있습니다.

 

M720은 이 위치에 기기 전환 버튼이 달려 있었죠?

 

 

MX Master 3S의 기기 전환 버튼은 하단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버튼 구성도 장단점이 있어요.

 

일단 가로 휠키가 굉장히 멋있고 편한 건 맞지만, M720의 좌우 휠키로 어느 정도 대체가 가능하고요.

 

기기 전환 버튼이 밑에 달려 있어서 기기를 실시간으로 변경하는 건 확실히 불편합니다.

 

그래서 버튼 구성도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다는 게 결론입니다.

 

수신기

 

M720은 유니파잉 수신기라는 USB 동글을 사용 하고요.

 

MX Master 3S는 로지볼트 수신기라는 USB 동글을 사용 합니다.

 

 

로지텍 기기의 장점 중 하나가 하나의 수신기로 여러 대의 기기를 연결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인데, 만약 유니파잉 수신기를 사용하는 키보드를  쓰신다면 컴퓨터나 노트북에 수신기를 두 개 다 꽂아야 하거나 한 기기는 블루투스로 사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처럼요.

 

저 같은 경우는 키보드가 유니파잉 수신기를 쓰기 때문에 별 수 없이 수신기 두 개를 꽂아서 씁니다 ㅠ

 

로지볼트를 지원하는 키보드가 물론 있기는 한대 수신기 때문에 키보드를 새로 사는 건 너무... 돈이 아깝죠.

 

로지볼트가 최신형 동글이기에 요즘 나오는 키보드와 호환은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저처럼 구형 키보드를 쓰신다면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역시 이 부분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충전 방식

 

 

M720은 건전지 타입 마우스로, 바닥면 탈부착이 가능하고, 수신기로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MX Master 3S의 경우 충전식입니다.

 

그래서 C타입 케이블이 있는 거고요.

 

건전지식이냐 충전식이냐는 철저히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처음에는 건전지를 선호했는데, 책상 위에 케이블이 있는 구조고 충전 중에도 사용이 가능해서 유선 마우스라고 생각하니까 또 괜찮더라고요.

 

다만 이 부분 역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역입니다.

 

총 평

 

전반적으로 비싼 값어치는 충분히 해주는 기기이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강력 추천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도 막상 처음 샀을 때는 되게 좋았는데, 실제로 이전 M720과 비교해 보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 꽤 있어요.

 

디자인은 MX Master 3S가 압도적이나 크기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가로휠키는 기능적으로도,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하지만 그로 인해 기기전환 버튼이 밑으로 빠져 버리고요.

 

근대 대부분의 마우스가 기기전환 버튼이 밑에 있는데 이걸 호불호의 영역이라고 하는 건 좀 가혹한 것 같기도 하네요.

 

수신기는 키보드에 따라 단점이 될 수도 있고, 충전 방식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가격이 3만 원 vs 10만 원으로 가격 차이도 꽤 나기 때문에 꼭 비교해 보고 알아보고 구매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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