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1 브루드워 스토리] 테란 - 3. 타소니스의 폐허

이번 미션은 테란 연합의 과거 수도였던 타소니스에서 시작합니다.

저번 미션의 결과를 보고하는 부관.

 

다일라리안 조선소를 무력화하고 이제 다음 스텝으로 나아갈 때입니다.

타소니스 행성에서 숨겨진 사이오닉 무기를 발견했다는 보고가 들어옵니다.

 

오리지날 테란 미션에서 스토리 상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던 '그' 사이오닉 방출기 같네요.

사이오닉 방출기의 효능(?)을 홍보하는 듀란 중위.

사실 관계가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멩스크 황제는 타소니스에 사이오닉 방출기를 사용하여 타소니스를 개박살 낸 장본인이죠.

 

둘 중 하나겠지요. 소문이 와전되었거나 듀란 중위가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이 방출기를 파괴할 것을 제안하는 듀란 중위.

같은 생각인 듀갈제독님.

반대의사를 피력하는 부제독님.

중위가 부제독에게 깐족거리는 게 아주 군 기강이 말이 아니네요. 

빡친 부제독님.

그런 부제독의 발언권을 막아버리는 제독님. 이번 미션은 사이오닉 방출기의 파괴입니다.

 

그럼 미션 시작합니다.

어디선가 날아오는 드롭십.

듀갈 제독님은 방출기 파괴 임무를 제안자인 듀란 중위에게 맡깁니다.

저그가 무려 네 종류나...

이 저그들을 전부 박살내야 하는 꽤나 시간이 걸릴 듯한 미션입니다.

저그 상대로는 바이오닉이라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초반부터 상당히 성가시게 러쉬가 들어옵니다.

 

멀티는 현재로써는 일단 아래쪽 말고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어찌어찌 커맨드를 띄워서 정착하긴 했는데 수비가 문제네요. 아직 정찰이 안돼서 길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모르니..

일단은 자급자족으로 버텨보겠습니다.

망한 것 같습니다...

긴급대피.

 

다행히 멀티로 가는 길은 육로로 이어져 있습니다.

빡세네요..

 

이건 피할 수도 없는데..

상주병력이 무조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제일 성가시는 건 갈색입니다.

지형적으로는 우리가 유리한 상황입니다.

슬슬 정리 들어가 보겠습니다.

양동작전 진행하려는데 울트라를 만났습니다.

 

수비를 더 보강해야겠습니다.

화염방사기는 순삭 당했네요.

일단 한 개 클리어~ 멀티도 덤으로 따라옵니다.

디파일러도 있네요. 다행인 건 브루드워라서 메딕이 있다는 점이죠.

보라색은 언덕 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널널한 하강 포인트가 있어서 드랍십만 뽑으면 바로 진입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강하 성공.

여긴 대공 방어 위주라 아까 갈색보다 더 수월합니다.

 

가장 어려운 곳은 울트라가 나오는 빨간색일 것 같네요.

중반 이후부터 꾸준히 나오네요.

일단 보라색도 클리어했습니다.

 

슬슬 주황색 저그도 오기 시작하네요.

왼쪽은 울트라 오른쪽은 가디언.... 둘 다 까다롭겠습니다.

오른쪽은 골리앗으로 대응하고 왼쪽은 기존의 바이오닉 병력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다크스웜도 나오네요 ㅋㅋ

성큰 밭이네요. 한 번에 못 밀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후퇴.

2차 돌입하겠습니다.

현재 자원이 넘쳐나기 때문에 얘네는 일단 무시하고 나중에 손봐주겠습니다.

귀찮게 벙커가 부서졌네요.

이제 하나 남았습니다.

깐족대는 것도 이게 마지막일 겁니다.

모든 병력을 모아서 돌입하겠습니다.

모든 하이브를 무력화시켰습니다.

 

이제 듀란 중위를 중앙 상단의 분열기로 보내겠습니다.

파괴 전 최종 승인 요청하는 듀란 중위.

부제독 휘하의 고스트들이 등장합니다.

 

자기들이 해체하겠다는군요.

듀란 중위가 군말 없이 복귀하면서 미션 클리어.

 

멩스크 황제의 입지가 점점 더 좁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미션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